한화L&C, 올-버진 원료•친환경 가소제 적용 제품으로
‘친환경 패러다임’ 주도
‘명가 2015’ 업계 최초 유럽 VINCOTTE Bio-Based 인증 획득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한화L&C가 메가트렌드인 친환경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L&C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략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진행 되고 있다. 기존 바닥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스크랩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올-버진(All-Virgin)’ 전략과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해 국제적인 친환경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바닥재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올-버진’은 주택용 바닥재 제품의 원료를 모두 새것으로만 사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건자재 업체들은 그 동안 기존 제품을 재가공해 만든 스크랩을 일정 부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다. 기존 업체들이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비용’ 때문이다. 그러나 한화L&C는 더 높은 생산단가를 소비하더라도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깨끗한 제품을 만든다는 일념 하에 모든 주택용 바닥재 원료를 ‘올-버진’으로 교체했다.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하는 것 역시 한화L&C의 장점이다. 특히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해 만든 바닥재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유럽 인증을 받았다.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과일에서 채취한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적용한 고품격 주택용 바닥재인 ‘명가 2015’는 유럽 내 친환경 제품 인증기관인 벨기에 VINCOTTE(유럽 바이오플라스틱 협회)의 심사 결과 ‘OK BIOBASED’의 인증을 받았다. 국내 주택용 바닥재 제품 중 유일하게 해외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이다. 자체 분석 결과, 명가 2015를 25평 주택에 시공하면 소나무 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한화L&C는 올해 초부터 생산 중인 주택용 바닥재 전 제품에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 첨가는 물론, 올-버진의 순수재료로 제품을 생산 중이다. 참숯과 명가를 비롯해 프리미엄 바닥재 소리지움은 물론, 내년에 선보일 황실 역시 친환경 가소제와 올-버진 재료로 만들어진다.
한화L&C 관계자는 “연초 제품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한 올-버진 재료와 친환경 가소제를 첨가한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까지 받아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