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LG하우시스,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 ‘메디스텝’ 출시
[focus] LG하우시스,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 ‘메디스텝’ 출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5.07.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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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 ‘메디스텝’ 출시
내오염성, 내화학성 등 품질 우수, 수입산 대체 기대 UP

 

LG하우시스가 국내 최초로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 ‘메디스텝 오리진(Medistep Origin)’을 출시하며 수입산 제품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의료시설용 바닥재 시장 재편에 나섰다.
‘메디스텝 오리진’은 표면층, 인쇄층, 하부층을 따로 생산해 합판하는 방식의 기존 바닥재와는 달리 단일 층 구조로 생산되어 많은 사람이 오래 밟아도 인쇄무늬 훼손, 찢어짐 등의 품질 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뛰어난 장기 내구성을 가진 이번 신제품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병원, 건강검진센터 등의 의료시설 바닥에 적합한 제품이란 평이다.
또한 메디스텝 오리진은 상업용 시설에 많이 사용되는 이음매가 발생하는 타일 형태의 바닥재와는 달리 이음매가 거의 없는 시트 타입으로, 이음매 부위에 오염물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병원의 바닥재로 고평가 받고 있다.
그 동안 1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의료시설용 바닥재 시장에는 수입산 바닥재가 시장의 약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국내 건자재 업체의 일반 바닥재가 사용되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에 따르면, 메디스텝 오리진은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 제품 대비 우수한 내오염성 및 내화학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20가지 색상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향후 빠르게 수입 제품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실험 결과 메디스텝 오리진은 수입 제품과 비교해 유성매직 낙서가 지우개로 쉽게 지워지고, 병원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화학물의 오염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 등 일반인들도 손쉽게 우수한 내오염 및 내화학 성능을 육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G하우시스는 우수한 품질의 메디스텝 오리진을 앞세워 국내뿐만 아니라 최근 병원 등 의료시설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하우시스는 지난 3월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2015 도모텍스 아시아’에서 메디스텝 주요 제품을 미리 선보이며 중국 건설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메디스텝은 그동안 축적된 LG하우시스만의 PVC바닥재 기술 역량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혁신을 통해 국내 바닥재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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