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건자재 전시회 시즌 오픈 ‘최신 건축 트렌드 선보인다’
[report] 건자재 전시회 시즌 오픈 ‘최신 건축 트렌드 선보인다’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5.01.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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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 전시회 시즌 오픈 ‘최신 건축 트렌드 선보인다’
신제품 마케팅, 수출판로 개척 등 특색 살린 행사 주목

 

매해 상반기는 본격적인 건축 전시회 시즌이다. 수많은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 참신함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올 한해 트렌드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올해 역시 건축 전시회의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국내 대표로 손꼽히는 건축 전시회들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까지의 참가 업체 모집을 통해 부스를 가득 매울 전망이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유명 건축 관련 박람회에 참가를 예고한 업체들도 올해 유독 많이 포착되고 있다.

 

국내 대표 건축 박람회 4파전 ‘1~3월 집중’
국내 최대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 ‘2015 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건축전시회로 1986년 출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경향하우징페어’는 국내의 수많은 건축 관련 전시회 중 단연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건축자재 기업들은 물론, 해외 기업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있으며, 올해에도 수많은 업체와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5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정부포상’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이며, 재건축/리모델링 특별전, 그린리모델링 특별전, 스마트홈 특별전, 건물 안전 특별전 등 건축과 주거공간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4대 특별전이 개최되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15년에는 2월 경향하우징페어를 시작으로 4월 ‘광주경향하우징페어’와 9월 ‘부산경향하우징페어’, ‘대구경향하우징페어’, 10월 ‘제주경향하우징페어’로 이어지는 전국적인 전시회가 준비되어 있어, 전국 단위의 홍보를 기획하고 있는 업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건축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고 명품 건축자재를 선보여온 ‘2015 하우징브랜드페어’가 내년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1층 전관(A, 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건축분야 신제품•신기술의 경연장으로서 편의성과 디자인이 가미된 첨단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해마다 많은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필수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명품 건축전시회’를 표방해온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부터 에너지 절감 소재, 도시형 생활 주택, 맞춤형 전원주택 시공 및 리폼에 이르기까지 고급화되어 가고 있는 차세대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Color Marketing Zone 구성 등 참가업체의 전시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도입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하우징브랜드페어가 열리는 코엑스가 지난해 12월 ‘코엑스 몰 그랜드오픈’을 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발길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건축 인테리어 트렌드의 장 ‘제 22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가 3월 5일부터 8일까지 SETEC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건축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홈덱스,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우수 중소기업 건축자재의 해외 수출기회 확대, 신제품 개발 장려를 통한 건자재 내수시장 활성화 촉진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특히 국내 건자재 업체의 세계시장 진출을 견인해 온 박람회다. 지난 4년 동안 약 2억 3200만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41개국 약 1400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약 6800만 달러의 상담금액을 기록했다. 실제로 홈덱스는 이 전시회를 기반으로 지난해 중국 아파트 현장에 인테리어 자재•시공 1000만달러 수주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올해 총 2회 진행되며, ‘제 23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된다.
친환경성•기술력이 돋보이는 건자재가 다수 선보여지는 ‘제 37회 MBC건축박람회’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SETEC/aTCenter에서 개최된다. 국내 건축 전시회 중 한해 가장 많은 횟수의 전시를 진행하는 MBC건축박람회는 바르고 유익한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기술 개발 촉진 및 소개, 쾌적한 주거공간 창조 및 새 시대의 건축패션 제시, 참가업체의 신제품 발표 및 마케팅 장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박람회에는 350여 업체가 참가해 바닥재, 벽재, 내외장재, 유리, 창호재 등 3000여 아이템을 전시, 최신 트렌드 건자재를 총망라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제 37회 MBC건축박람회’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다.

 

해외 바닥재 전시회 규모, 국내 참가업체 UP
해외 건축 관련 박람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바닥재 업계에서는 매년 해외 유명 바닥재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전시회로 도모텍스를 들 수 있다. 바닥재 전시회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도모텍스는 매년 1월 독일 하노버 전시를 시작으로 3월 상해, 4월 러시아, 5월 터키 시리즈로 개최된다.

그 중 국내 업체의 참가가 가장 활발한 전시회는 3월에 개최되는 도모텍스 아시아다. 지난해 도모텍스 아시아는 아프가니스탄, 벨기에, 독일, 터키, 미국 등 9개 국가관이 구성되었고 42,386명의 전문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았으며, 그 중 해외 바이어 수치는 10,788명으로 102개 국가에서 전시 참관을 했다. 올해 3월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도모텍스 아시아는 전년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전시 개최를 5개월이나 남긴 시점에서 이미 부스 판매율이 2014년 전시회 면적에 다다랐으며, 우드 및 라미네이트 관의 경우 주최측에서 예측한 수치를 넘어서,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하고 총 140,000sqm로 개최 될 예정이다. 전체 참가사 중 해외 주요 브랜드로는 Kronoswiss, Kronotex, Lamett, Parla, Stile, Egger, Berry Alloc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기업들을 비롯해, 녹수, 동신포리마, 로즈로사, 대진, KDF, 루벤스카페트 등 바닥재 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하나 주목받고 있는 해외 전시회인 라스베이거스 바닥재 박람회(SURFACES 2015)는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타에서 개최된다. 올해 녹수, 로즈로사 등 국내 업체가 참가하는 ‘SURFACES 2015’는 매년 1,000업체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박람회로써, 카펫 타일, 라미네이트, 매트, 전문 바닥재 등 각종 바닥재에 관한 모든 제품을 전시하며, 올해 역시 세계 전문바이어들이 한 곳에 모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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