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루’ 올해도 가장 뜨겁다
업계 경쟁 치열, 특판 시장 상승세
상반기가 지난 시점에서 돌아본 올해 바닥재 시장에서도 강마루의 강세는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목질계 바닥재의 규모가 보합세를 보인 반면, 강마루는 전년대비 20% 이상 시장규모를 키우며 약 170만평을 기록, 최근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분위기가 올해는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시판 시장을 중심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여 왔던 강마루가 최근 특판 시장에서도 높은 적용률을 보이며 규모를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이에 강마루에 주력하는 업체들은 커져가는 시장에 맞춰 입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가격경쟁력 강화 등 전략을 내세우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획기적인 표면재 개발로 제2의 강마루 시대를 열고자 하는 업체들의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강마루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지고 있는 불량합판문제, 시장 선점을 위한 무리한 가격 경쟁 등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해 강마루 규모 250만평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크호스’로 분류되던 강마루가 이제는 합판마루, 강화마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몇 년 안에 기존 마루시장의 강자들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팽배하다. 이는 그동안 시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강마루가 지난해부터 특판 시장에서 급성장을 이루며 나온 현실성 있는 전망이다. 시판 시장에서는 합판마루를 제치고 가격경쟁력에서 압도적인 강화마루를 위협하기 시작한지 오래다. 이에 따라 마루 생산 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강마루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시장에서 손꼽는 몇몇 업체들의 강마루 매출을 검토해본 결과, 전년대비 상반기 물량이 많게는 80% 가까이 증가한 업체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생산할 수 있는 강마루의 최대 물량을 이미 수주 받아 생산에만 집중하는 업체도 있다. 이는 비단 규모가 있는 업체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중소기업 역시 제품상의 문제로 홍역을 치른 업체를 제외하고는 상승세에 동참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상반기 분위기를 비추어 볼 때 올해 강마루 시장의 규모가 250만평까지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었다. 분위기뿐만 아니라, 실제 규모에서도 300만평대의 합판마루, 강화마루를 턱밑까지 쫒아왔다.
이 같은 분위기는 KS업체 증감으로도 나타난다. 2014년 7월 기준, 치장 목질 마루판 KSF3126 획득 업체는 동화자연마루, 메라톤, 한솔홈데코, 이건산업, 대신마루산업, 풍산마루, 구정마루, 동위기업, 모던우드, 지에스산건, 아오야마목재산업, 동양목재건업, 영림목재, 코리아팀버, 우드원, 창대목재, 목일목재, 켐마트코리아, 간석목재산업, 한국목재, 윈앤윈우드, 동화케이팀, 선영화학, 스타코리아 등 31개사로, 최근 몇 년 동안 인증 업체가 꾸준히 증가중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천연 무늬목 치장 마루판 KSF3111 인증 업체가 최근 2~3년간 꾸준히 줄어 15개사인 반면, 5년 전만에도 10개 남짓이었던 KSF3126 획득 업체는 강마루의 강세로 인해 현재 31개사나 된다”고 밝혔다.
특판 시장서도 강세
이처럼 최근 강마루가 또다시 급성장 분위기를 타고 있는 이유는 최근 시판 시장에 이어 특판 시장에서도 입지가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보수적인 경향이 짙은 건설사들을 상대로 강마루를 스펙인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지난해부터 LH·SH공사 및 1군 건설사에서 합판마루 대신 강마루를 채택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세대 주택, 오피스텔 등 소규모 공사에서도 강마루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어지는 모양새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특판 시장에 납품한 강마루의 비중이 전체 마루재의 40%가량으로 크게 증가, 합판마루(약 50%)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였다”고 전했고,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부영주택 건설현장에서 기존에 스펙인 되어있지 않았던 강마루로 바닥재가 갑작스레 변경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 특판 현장에서 강마루를 요구하는 횟수가 잦아졌다”고 밝혔다.
구정마루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아파트 현장에 강마루 납품을 시작했고, 올해 계속해서 물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고 밝혔다.
이는 우선적으로 소비자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건설업계에서도 가격이 비슷하고 큰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소비자가 더 선호하는 제품을 제공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각 마루의 특장점을 인지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특정 제품을 추천하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강마루가 합판마루의 열전도성, 접착 시공의 우수한 마감성 등 장점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고강도 HPM 표면처리로 내구성까지 강한 제품이란 것은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마루에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정보다. 2000년대 초반을 시작으로 시장에 널리 퍼진 합판마루와 강화마루는 이미 2사이클(1사이클 = 약 5년) 이상 지나며 많은 소비자들이 몸소 경험을 했고, 긁힘, 찍힘이나 낮은 열전도성 등 단점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이에 현재 시장에서는 각 마루재의 장점만을 적용한 강마루에 대해 기대감이나 만족도가 높은 모습이다.
실례로 최근 몇몇 아파트에서는 바닥재 선택을 옵션으로 지정하고 있는데, 한 아파트에서는 80% 이상의 소비자들이 강마루를 선택했다.
건설사 입장에서도 강마루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건축업자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가 건자재의 하자보수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파트를 완공하고 입주를 시작하기 전 하자율을 체크해보면 합판마루를 100으로 봤을 때 강마루는 30정도의 수준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관급공사에는 강마루가 상당히 많이 채택되고 있고, 1군 건설사들의 경우는 아직 합판마루를 고수하는 곳이 많지만, 소비자 선호도, 하자율 등의 이유로 강마루로 마음을 돌리는 건설사들도 많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판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합판마루가 강마루의 강세로 올해 5% 이상 시장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격대가 다르고 고유의 영역이 있는 강화마루와 달리, 합판마루와 강마루는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제품개발 집중하며 시장 공략 박차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강마루 업체들은 커져가는 시장에 맞춰 입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 선점과 영업력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제품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신제품 출시, 패턴 리뉴얼 등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며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들의 움직임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친환경성이 돋보이는 강그린 바이오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몰두했다. 이 제품은 기존 강마루의 장점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직접 닿는 표면층에 Bio-based UV를 적용, 폐기 시 생분해 되는 친환경 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특판 시장에서 출시 이후 짧은 시간 내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며, 시판 시장에서도 친환경 트렌드에 더해 높은 디자인 만족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G하우시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를 기점으로 패턴 리뉴얼 및 강그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화L&C 역시 2013/14년형 한화 센트라프라임으로 강마루 시장에서 입지를 크게 확대했다. 밝고 화사한 톤 위주의 신패턴 보강으로 시판 패턴 14종, 특판 패턴까지 총 30종의 다채로운 패턴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이에 센트라프라임의 올 상반기 수요는 전년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올해 초 라인을 증설한데 이어 9월에 추가 증설 계획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L&C 관계자는 “올해 센트라프라임은 다양한 건설현장에 시공, 스펙인되면서 특히 특판현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최근 한화건설을 비롯해 1군 건설사들의 강마루 스펙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센트라프라임의 시장점유율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솔홈데코의 강마루 제품인 울트라의 올해 상반기 매출 성적표도 ‘수’다. 특히 시판 시장에서는 강마루를 자체 생산하기 전인 약 3년 전에 비해 현재 물량이 약 300% 증가했고, 전년대비 해서도 상승세가 꾸준하다. 최상급 완전내수 합판을 코어층으로 사용한 울트라는 지난해 말 4가지 신패턴(총 14가지 패턴)을 추가하며 품질뿐만 아니라, 다양성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타 업체와 다르게 반박스(0.5평)로 제품을 유통해 보다 세부적인 오더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효했다는 평이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올해 자체 생산 가능한 강마루에 대한 오더를 이미 다 받아놨을 정도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판 물량을 겨냥한 신패턴 출시 준비도 한창이다”고 밝혔다.
차별화 된 디자인 마루를 내세워 시판 시장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던 구정마루도 올 상반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아트맥시강이 맥시강 못지않게 아웃도어 매장, 커피숍 등 상업공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주거공간에서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영향으로 구정강마루, 맥시강, 아트맥시강 등 구정마루의 강마루 제품 물량이 시판 시장에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정마루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특판 시장에서도 강마루의 수요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이를 겨냥해 올 하반기 중으로 구정강마루 신패턴을 추가하는 등 특판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산업은 최근 출시한 세라텍스처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조엠보 EIR(Embossed In Register) 기술을 적용해 타 제품과 표면재에서 확실히 차별성을 둔 세라텍스처는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 가장 진화된 형태의 강마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대리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16가지 패턴 모두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출시 이후 빠르게 수요가 몰리면서 제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정도라고 밝혔다.
한샘 역시 올해 2가지 패턴(총 15종)을 추가하며 공격적으로 시장에 어필한 결과 올 상반기 물량이 지난해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마루 OEM생산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켐마트코리아, 서한안타민, 선영화학, 아오야마목재산업 등 업체도 라인 가동시간을 늘리는 등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외에도 대기업 KCC의 칼리아, 동화자연마루 나투스 강, 풍산마루 임팩트, 틴투스 틴투스강마루, 대신마루산업 강하미두엘, 모던우드 탄탄마루, 안신우드텍 하우스안, 해피우드 쏘네하디, ECO#tech 에코샵강마루, 메라톤 센, 파워데코코리아 휴엔강, 서한안타민 안타민강마루, 성진플로링 엘레강스강마루, SK케미칼 스트롱마루, 아오야마 강마루, 리우디자인 H Series, 스타코리아 스타강마루 등 2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강마루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차세대 강마루 시장 진출, 친환경성으로 승부 본다
강마루의 계속되는 강세 속에 최근에는 2세대 강마루라 불리는 제품들도 시장에 선보여지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로즈로사의 로즈강마루, 한샘의 온(溫)마루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제품은 기존 강마루의 표면재인 HPM대신 타 수지를 적용해 친환경성에 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특허를 내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로즈로사의 로즈강마루는 직접 연구 개발한 친환경 소재 G-Pet를 표면재로 선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G-Pet는 원재료에서부터 친환경 인증 받은 원료를 사용, 포름알데히드 방출량(0.006mg/㎡•h) 등에서 기존 표면재와 월등한 차이를 보이며, 화재시 유독가스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접착방식에서도 프라이머 처리하고 열경화성 핫멜트 접착제 방식으로 미장접착 가공해, 기존 강마루의 접착방식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했다.
여기에 내마모도면에서도 HPM 강마루보다 우수해 시장 반응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HPM대신 올레핀 수지(Polypropylene)를 활용해 올레핀마루라고도 불리는 한샘 온마루는 지난해 8월 시장에 선보여진 이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레핀 수지는 가소제, 중금속과 같은 유해성분이 없는 친환경 수지로 유아용 장난감, 밀폐용기, 과자봉지 등 음식물 또는 피부와 직접 접하는 제품의 원료로 주로 사용되어 왔다. 여기에 합판의 두께(5.8mm)를 최소화해 열전도성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초 6가지 수종으로 패턴을 늘리고, 한샘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 결과 소비자의 호평과 함께 큰 매출신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한샘 관계자는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현재 온마루가 시판에서 유통되는 한샘마루 전체물량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저질합판, 저가경쟁 등 문제, 성장 저해요소로 지적
이처럼 다수의 업체들이 제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더욱 진화된 강마루를 출시하는 등 업계에서는 향후 시장에서도 강마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최근 몇몇 심각한 문제도 일어나면서 일각에서는 강마루 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강마루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저질합판이다. 품질을 중시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최상급 합판으로 분류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산 제품을 사용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 홍수, 화산불출 등 자연재해와 줄어드는 나무의 양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에 큰 차질이 생겼다. 이에 비교적 질이 떨어지는 타 국가의 합판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강마루 품질에 문제가 생기는 사례가 잦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저질 합판의 경우 휨, 박리 현상 등 문제가 도드라지는데, 이런 대판을 사용하면 강마루의 표면재인 HPM이 들리거나, 접착 불량 등의 제품하자 발생률이 크게 증가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양질의 대판 공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HPM은 무늬목에 비해 합판 질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물성 문제에 대해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향후 강마루는 전반적인 품질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심화되고 있는 저가경쟁도 현재 시장의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가격 외에는 경쟁력을 가지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저가경쟁을 유도하면서, 이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시장 전체 가격이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위해 대량으로 생산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납품을 하는 형식의 악순환이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된다면 단가 하락뿐만 아니라 품질 하락까지도 동시에 이뤄져 제품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