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컴퍼니, 유아 전용 수전 출시
친숙함 주는 강아지 모양 디자인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초록색 레버와 둥근 몸체가 어우러진 강아지 모양의 수도꼭지로 손씻기나 세수하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함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됐다.
어린이용 세면대에 맞는 작은 크기로 디자인되었으며 성인보다 작은 손과 약한 힘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신체조건에 맞춰 연구 개발된 제품이다.
영유아들이 수도꼭지를 만지다가 급작스러운 온도 조절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착안한 이 제품은 뒤편에 온도조절 장치를 부착해 물의 온도는 어른이나 보호자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로얄&컴퍼니는 어린이집이나 유아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업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목욕이나 세안 시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로얄&컴퍼니의 조창연 마케팅팀장은 “이번 제품은 디자인, 재질, 크기 모두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고려해 개발했으며, 아이들이 장난으로 수도꼭지 레버를 돌리다가 화상을 입는 안전사고에도 대비한 제품이다”며, “이 제품 외에도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arrier Free)정신에 입각해 노약자, 신체장애인용 제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THE LIV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