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2008 상하이 국제 건축전’ 폐막
아시아 최대 규모 ‘2008 상하이 국제 건축전’ 폐막
  • 권재원 기자
  • 승인 2008.07.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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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2008 상하이 국제 건축전’ 폐막
20여 개국 2천 9백여 업체 참가, 5만여 이상 바이어 방문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전문 박람회인 상하이 국제 건축전이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폐막했다. 1996년 개최이후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135,000㎡의 전시면적에서 11개 실내 전시관 및 옥외 전시관으로 확대되어 개최되었다. 약 2천 9백 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욕실,
 
내장재, 외장재 등 건축자재 전반에 걸친 모든 제품이 분야별로 전시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욕실 제품과 인테리어 자재 회사들이 주종을 이루었으며, 국내에서도 유수기업 약 20여 업체(주산B&B, 신한세라믹, 승광, 대우전열, 프레임미가, 스필코리아 등)가 직접 혹은 중국 현지법인이나 합작투자회사를 통한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4일 동안 약 53개국에서 5만 여 명 이상의 건축자재 전문 바이어들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올해는 특히 해외 바이어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였고 건설 시공사, 시행사, 수입업체의 방문이 두드러졌다. 상담액은 지난해보다 5% 정도 증가한 약 30억 달러로 추산된다. 
상하이 국제 건축 박람회는 중국 내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건축 관련 박람회 중에서 해외 업체 참가율이 가장 높은 전시회로, 특히 건축자재 선두 국가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매년 그들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아시아 건축 산업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다양한 품목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전시장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세계 건자재 시장의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의 건자재 및 인테리어 시장 동향을 파악함과 동시에 자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기 위한 방문이 주를 이뤘다.
차기 박람회는 2009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문의사항은 한국 내 지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SBA Korea(02-725-40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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