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동신포리마 대리점, (주)아성데코 유제학 대표
[Visit] 동신포리마 대리점, (주)아성데코 유제학 대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2.09.0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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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포리마 대리점, (주)아성데코 유제학 대표
상재유통업 전국 최고가 목표

 

 

 
㈜아성데코(이하 아성테코) 유제학 대표는 동신포리마 대리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상재업에 종사하시는 지인을 통해서다. 대리점을 하기 이전 부친이 운영하던 지물포를 물려받아 성수동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5년 동안 장식점을 운영하다 대리점에 대한 비전을 보아 2년 동안 바닥재 대리점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하지만 짧은 경력으로 갑작스럽게 확장을 하다 보니 많은 부족함이 나타났고 결국에는 사업을 접어야만 했다.


당시 유 대표는 심기일전하여 다시 바닥재 영업사원으로 입사를 결심했고 관리 및 영업, 납품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배워나갔다.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실패한 사업에 대한 부족한 점을 많이 깨우쳤다고 그는 말한다.


유제학 대표는 2005년에 물류가 좋은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에 개인 사업자로 아성데코를 설립했고 2007년에 법인 전환했다. 법인으로 전환한 것은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투명성을 갖기 위함이다.
“처음 선친의 사업을 물려받았을 때는 막연히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영을 하면서 어깨 너머로 배운 것과 현실은 많이 달랐습니다. 실패란 저를 다시금 돌아보게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실패 후 꾸준한 성장, 특별한 불황은 없다
실패를 거울삼아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아성데코를 잘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 년 동안 동신포리마 대리점 중 탑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아성데코는 유제학 대표를 포함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리 4명, 물류 6명, 영업 4명, 대표 1명이 최선을 다해 일을 하고 있다.


하남시에 300평 규모의 물류창고 및 사무실이 있지만 작년에 300평 규모의 창고1동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의 건물로는 늘어나는 물량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성데코 유제학 대표는 특별한 불황은 없다고 말한다. 업계에서 20여 년 동안 상재 대리점 한 길만 보고 달려온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성실, 근면, 경험이 그를 설명하는 단어들이다. 여기에 시공 노하우도 그가 가진 자산이다. 또한 그는 한국 문화에서 ‘빨리빨리’의 장점도 인정을 하지만 스텝바이스텝 형식으로 일보 전진하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것이 동신포리마 대리점 1위를 굳건히 지키는 경영 노하우며, 경영 철학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유통업의 특성상 큰 마진을 확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그는 항상 절약 정신을 강조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지금의 유통업은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예전에 유통업에서는 최소한의 상도덕이 존재했지만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경쟁이 심화되는 현재에는 출혈 경쟁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유제학 대표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아성데코를 운영하고 있는 원동력은 실패 후 경험한 영업사원 시절에 배운 경영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언제나 낮은 자세로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과거보다는 지금이 어려운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경기가 좋을 때를 기다려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경기 활성화가 언제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경쟁 심화에 대한 대처는 아끼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동신포리마 전제품 100% 재고 보유
아성데코가 불경기에도 선전하고 있는 것은 재투자이다. 유제학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다른 곳에 돈을 사용하지 않고 재투자로 인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아성데코는 잘 나가는 한 때 주변 업체들에게 시기를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업체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직원들과 윤택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영업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고 책임감을 항상 강조한다. 본사인 동신포리마는 크게 동신아트타일, 에코아트타일, 아트하우스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성데코는 본사 전제품을 취급하고 100%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유제학 대표는 빠른 배송과 재고 확보는 기본이기 때문에 파렛트 랙을 설치하여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추구하고 있다.


아성데코에서 잘나가는 제품은 중저가 제품인 동신아트타일이며, 최근엔 온돌용으로 개발한 아트하우스 제품도 인기가 늘어나는 추세다.


아트하우스는 특수 제조공법 및 설계로 열, 습기에 대한 변형을 최소화 하고 치수 보강제를 적용하여 열에 의한 치수 안정성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특수 표면 코팅처리로 오염에 강하고 청소가 편리하며 찍힘 및 내구성이 우수하고 시공이 간편하여 유지관리가 쉬워 매우 경제적인 제품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인쇄공법으로 내추럴한 느낌을 연출하고 다양한 패턴, 칼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표현한 이 제품은 수축팽창이 없어 주거용에 맞춰 본사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제품이다. 최근 친환경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도 효자 제품의 기여도를 높여주고 있다.


에코아트타일은 친환경 바닥재로 제품 뒷면에 미끄럼방지 층이 있어 접착제가 필요 없으며, 새집증후군을 불러 일으키는 유해한 물질이 방출되지 않는 것은 물론 재활용이 가능해 더욱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아성데코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400여 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고 본사와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본사에서 재고 수급을 좀더 원활하게 해주면 금상첨화라고 말한다. 유제학 대표는 아성데코를 미시적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운영한다. 매출보다 이익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 그릇에 맞는 이익구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건축경기가 어려운 시점에도 아성데코 유제학 대표는 작년에 스완카페트 대리점 코드를 획득하여 제품을 다각화하고 자체 브랜드인 ‘라티오’ 카페트 제품까지 런칭했다.


“저의 목표는 상재유통업에서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매와 물류에 대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와 아성데코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저도 저지만 업계에서 무리한 경쟁보다는 상도를 지키는 건실한 유통 구조가 확보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02-483-9900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2-11-30 14: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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