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자연마루, 벽장재 ‘디자인월’로 첫 해외 수출
동화자연마루, 벽장재 ‘디자인월’로 첫 해외 수출
  • 권재원 기자
  • 승인 2008.05.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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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자연마루, 벽장재 ‘디자인월’로 첫 해외 수출

바닥재에서 벽장재로 사업영역 확장 후 첫 성과

 

인테리어 자재 전문 기업 동화자연마루 (대표: 김용진, )는 이란의 인테리어 업체인 보나 리안 (Borna Liane)사와 자사의 신개념 벽장재 ‘디자인월’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동화자연마루가 작년 10월, 인테리어 자재 전문기업 동화세자인과의 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마루 제품에서 인테리어 벽장재까지 넓힌 이래 자사의 벽장재 제품으로 거둔 첫 해외수출 성과이다. 이번 수출 품목은 ‘디자인월’ 약 800평(2,645㎡) 및 부자재(20ft 컨테이너 2개 분량)이다.

디자인월’이란 HDF (고밀도 목질 섬유판)에 멜라민 코팅처리를 하여 강도를 높이고 고급스러운 모양지를 입혀 디자인 감각을 더한 신개념 벽 패널이다. 벽지와 패브릭, 타일과 석재 등으로 한정되어 있던 벽장재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목질 벽장재인 셈이다. E0급 자재를 사용하였을 뿐 아니라, 시공 시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혀와 홈을 끼워 맞추는 조립식 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일이나 석재 시공에 비해 친환경적이다.

동화자연마루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월’ 수출은 목질 벽장재라는 개념이 생소한 현지 시장에서 기존 유럽 제품들과의 경쟁을 이기고 이란 현지의 까다로운 행정 규제를 극복하여 현지 기업과의 직거래를 성사시켰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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