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한국윈텍 윈도우스토리 용인역북점 김운기 실장 ‘시공은 제가 직접합니다’
[visit] 한국윈텍 윈도우스토리 용인역북점 김운기 실장 ‘시공은 제가 직접합니다’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7.12.06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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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역북점 김운기 실장 ‘시공은 제가 직접합니다’

 

국내 토종기업으로 단기간에 국내 블라인드 유통에서 선두에 오른 한국윈텍의 윈도우스토리(WINDOWSRORY)는 더디지만 조금씩 성장 및 발전하고 있는 블라인드 브랜드이다. 윈도우스토리 용인역북점 김운기 실장도 여기에 발맞추어 단기간에 윈윈 전략을 잘 실천하고 있다.

 

사업시작 1년 만에 정상궤도!
윈도우스토리 용인역북점 김운기 실장은 사업을 시작한지는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는 ‘직장 생활보다는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모두 괜찮다’라고 말을 한다. 그 이야기는 불과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단기가 정상매출을 올린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 김 실장은 오래전부터 이 업계에서 발을 담그고 있었다. 그 당시 솜피의 자회사였던 아이블라인드에서 근무를 하면서 블라인드 시장에 입문을 했고 그 이후 몇 군데 블라인드 업체를 거쳐 지금의 매장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어느 사업이든 녹록한 법은 없다. 그가 블라인드 업계에 일을 할 때 영업부서가 아니라 관리부서에서 일을 했기에 고객 대응법이라든지 많은 제품의 특장점을 알아야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은 어려웠다고 전한다.
“처음 사업은 누구나 그렇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성공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블라인드 업계에 종사한 점은 나름 장점이 많았지요. 여기에 저의 안사람과 함께 일을 했기에 단기간에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시공은 김 실장이 직접
윈도우스토리 용인역북점은 김운기 실장과 그의 아내가 같이 알콩달콩 운영을 하고 있다. 기자가 매장에 방문했을 때는 김 실장 혼자 있었지만 그 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하모니는 일을 즐겁게 하는 하나의 동기기 아닐까 싶다.
그는 주문이 들어오면 모든 시공을 자신이 직접한다. 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바쁠 때는 외주를 맡길 수 있지만 자신의 제품은 자신의 손으로 설치한다는 윈칙이 있기에 가능하다. 또한 직접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정확한 시공을 보여주면 고객과의 신뢰도가 더 돈독해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블라인드 고객은 재구매율은 낮지만 지인 소개가 많기 때문이다.
인터뷰 중에 수시로 매장을 방문해 견적을 의뢰하는 고객들이 있었다. 고객의 눈높이를 파악하고 원하는 수준에 맞게 견적을 내는 그의 모습에서 매장 방문 고객 70%의 계약 성사율 이유를 엿볼 수 있다. 블라인드 발주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김 실장은 고객을 응대할 때 하나의 원칙을 가지고 하는데, ‘과하게 권하지 않는다’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90%가 저렴함을 원하기 때문에 비싼 제품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고가의 제품이 전혀 안팔리는 것은 아니다. 고객과 미팅 시에 성향을 잘 파악해 적절하게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영업 노하우 하나를 알려준다.
김운기 실장은 초반 투자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았다. 5천만원 미만으로 창업 가능했던 것이다. 이는 본사 가맹비가 없고 매장 오픈 시 전시 제품을 지원해주는 이점들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윈도우스토리 용인역북점의 주변 상황은 블라인드 업체로서는 호재이다. 주변에 3곳의 아파트가 건설 중에 있고 입주 중인 아파트도 있다.
김 실장은 “지금 매장의 위치는 초기 창업 시 자금의 문제로 크게 만족할 만한 장소는 아니다”며 “하지만 주변의 부동산 상황은 앞으로 6000세대가 입주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아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다”고 전한다.
최근 본사에서 판매가를 올려 상황이 좋진 않지만 그는 본사의 적극 대응과 대리점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준 점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전한다. 김운기 실장은 블라인드 제품에 대해서 고객이 잘 모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제품을 속여 팔수도 있지만 ‘속이지 말자’가 그의 영업 철학이다. 그런 그의 경영 방침만 이어간다면 그가 원하는 대형 매장에서 그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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