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대신건업(주) 김은회 회장
[interview] 대신건업(주) 김은회 회장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8.01.0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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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강점 매직스셔터, 매직스폴딩도어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 ‘시장 이끈다’

 

 

설립 이래 47년 간 ‘매직스셔터’ 브랜드를 앞세워 셔터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대신건업(주)(이하 대신건업)이 최근 최상급의 성능을 보이는 단열 셔터 신제품을 출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선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셔터, 폴딩도어 등 업계에서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가고 있는 대신건업의 김은회 회장을 만나, 대신건업과 이번 셔터·폴딩도어 신제품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백선욱 기자 (theliving @ theliving.co.kr)  Photo 스튜디오100

 

설립 이래 47년 간 ‘매직스셔터’ 브랜드를 앞세워 셔터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대신건업(주)(이하 대신건업)이 최근 최상급의 성능을 보이는 단열 셔터 신제품을 출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대신건업은 지난 2010년 ‘매직스폴딩도어’ 브랜드를 선보이며 폴딩도어 사업에 진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각 대리점에서 폴딩도어를 직접 가공해 완성품을 생산할 수 있는 프로파일 제품까지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선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셔터, 폴딩도어 등 업계에서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가고 있는 대신건업의 김은회 회장을 만나, 대신건업과 이번 셔터·폴딩도어 신제품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Q. 대신건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1971년에 출범한 대신건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알루미늄에서 스테인리스에 이르는 일반 철물사업 분야를 시작으로 방화셔터와 비상문 하드웨어, 방범셔터, 단열셔터, 내풍압셔터, 특수산업용 도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시공하는 최고의 창호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매직스셔터’를 전면에 내세운 대신건업은 셔터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라는 자부심과 기술 노하우를 갖고 있음은 물론, 현재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각종 셔터관련 공사, 해외 기업과의 기술협약 및 제품 개발로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딩도어의 가능성과 시장성에 매력을 느끼고 2010년 1월부터 폴딩도어를 개발, 그해 5월 폴딩도어 사업부를 출범하고, 6월 ‘매직스폴딩도어’라는 독립적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최근에는 그레이팅 사업부를 신설하고 ‘매직스그레이팅’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매직스셔터’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매직스셔터는 대신건업의 셔터 브랜드입니다. 여러 사업부 중 매직스셔터 사업부는 회사의 중추적인 사업부이며, 자사는 제품에 필요한 콘셉트부터 하드웨어 개발까지 셔터 전 부분에 걸쳐 꾸준한 R&D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 매직스셔터는 명실상부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성능의 셔터를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며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영하는 셔터 종류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현재 자사는 내풍압셔터, AL셔터, 투시형셔터, 윈도우셔터, 방화셔터, 스태킹도어, 오버헤드도어 등 일반 셔터부터, 투시형 렉산 그릴 셔터, Spiral Door 및 Speed Sectional Door, Flexible High-Speed Door 등 특수 셔터까지 전 산업분야에 걸쳐 어떠한 현장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상급의 셔터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자사는 국내 유일 평택 미군기지 대규모 공사에 셔터 메인 업체로 참여해 ‘매직스 이중스틸 방화셔터’를 공급한 바 있습니다. 미군기지 공사는 미국에서 직접 기술적 검증을 마친 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최근 출시한 매직스셔터 신제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현재 창호 업계는 단열 등급 경쟁시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단열 성능이 중요시 되고 있으며, 대다수의 신축 건물에도 단열 성적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런 업계의 흐름에 따라 최근 자사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단열셔터 개발에 성공, 신제품 스태킹도어, 스틸단열방화셔터, 스틸단열셔터를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먼저, 단열성능은 스태킹도어가 1.320W/㎡·k, 스틸단열방화셔터가 2.031W/㎡·k, 스틸단열셔터가 1.419 W/㎡·k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기밀성은 3개 제품 모두가 1등급(0.25 이하)을 획득, 기존 단열셔터 제품에서는 보기 드문 매우 우수한 시험 성적을 받았습니다.
국내 최상급의 성능을 갖추고 있는 이번 신제품들은 출시 직후부터, 관공서와 업체들의 큰 관심과 함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건축법에 적용되는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대신건업의 대표적인 제품으로서 높은 인기가 기대됩니다.

 

매직스폴딩도어

 

Q. ‘매직스폴딩도어’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해 주십시오.
A. 대신건업이 셔터가 주축인 기업이다 보니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폴딩도어의 내구성보다 더욱 견고한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타사의 폴딩도어 대비 제품 두께를 더 늘렸고, 고성능 하드웨어를 적용해 내구성 면에서 뛰어난 품질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개발 단계부터 주거공간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부드러운 개폐감도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직스폴딩도어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단열성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 폴딩도어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창세트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을 받은 매직스 글라스패널 단열 폴딩도어(DS-FD80)입니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프로파일에 폴리아미드와 폴리우레탄 소재의 단열재를 결합한 제품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열관류율 1.398W/㎡·K와 기밀성 0.19의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우수한 단열성능으로 실내외 모두 적용이 가능하고, 특히 출입문과 폴딩도어를 병행설치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Q. 이번에 출시한 매직스폴딩도어 프로파일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자사는 지난해부터 본사가 직접 생산, 납품하는 완성형 창과 별도로 각 대리점에서 직접 가공해 폴딩도어 완성품을 생산할 수 있는 프로파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대리점 가·시공에 적합한 프로파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이번에 다양한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프로파일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발·출시한 폴딩도어 사업부의 야심작으로, 기존 프로파일 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을 보완한 것이 특징입니다. 쉽게, 공정은 기존 제품대비 30% 이상 효율성이 높아 졌으며, 원가부분은 20% 이상 줄여 생산대리점의 마진율 및 생산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먼저, 각 하드웨어 및 바를 전부 재설계해 원가절감을 한 동시에 제품의 퀄리티와 기능적 향상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기존 폴딩도어에서는 느끼기 힘든 부드럽고 조용한 구동성이 큰 장점으로 어필되며, 제작과 설치에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입니다. 또한 이번 프로파일 제품은 단열 프로파일까지 추가해 이제는 각 대리점에서 단열 폴딩도어까지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Q. 제품개발 목표와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우선 신제품개발을 최우선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는 시스템도어를 모티브로 영감을 얻어, 폴딩도어에 적용시킬 수 있는 각종 하드웨어 및 알루미늄 바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향후에는 대리점의 요구 사항과 소비자 대상 시장조사를 중점으로 제품을 보완하고 신제품을 기존 제품과 호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한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생각이며, 가격 부분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타사와의 경쟁우위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대신건업은 연간 1~2건의 신제품을 개발·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고객의 높은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Q. 회장님의 경영철학은 무엇입니까.
A. ‘도전, 판단, 결단, 추진’ 등 이 네 단어의 담긴 뜻이 곧 회사의 경영철학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그 제품성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이것을 오너가 결단해 제품이 하루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야 말로 대신건업의 모토이며 저의 경영철학입니다. 실제로 저는 시장성이나 품질수준이 떨어지는 제품이라고 판단되면 내부 회의를 통해 과감하게 폐기할 것을 지시합니다. 문제 있는 제품은 과감하게 폐기하고 그에 따른 문제를 보완 작업해 신제품 출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직원들에게도 역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빠르게 구분해 업무 효율을 높이자고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1566-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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