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67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건축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 건축산업의 최신 동향과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를 소개해 건축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하우징 업체와 인테리어 업체들은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예비 건축주와 가을철 인테리어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상담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전개된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 첫날에 진행된 에코하우스의 ‘건축주가 준비해야 할 1순위’ 세미나, 비움비 건축사사무소의 ‘단독주택의 건물배치와 외부공간계획’ 세미나에 큰 관심이 쏠렸다.
또한, 아름채의 ‘한옥의 대중화’ 세미나, 나무집사랑의 ‘목조주택, 건축비 450만원(py)의 비밀’ 세미나 역시 호평을 자아냈으며, 건설기술연구원의 ‘철근 콘크리트 주택의 새로운 변화-슈퍼콘크리트 주택 건축’ 세미나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경쟁력 갖춘 하우징·인테리어 업체 주목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건축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하우징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로드하우징, 한다움건설, 더존하우징, 윤성하우징, 자이가이스트 등 많은 업체들이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은 업체는 종합건설기업 로드하우징이다. 로드하우징은 대규모 상담 부스를 꾸리고, 건축을 준비 중인 예비 건축주들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 및 전문성 높은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 로드하우징 부스에는 행사 기간 내내 전원주택, 상가주택 등 건축 계획을 가진 예비 건축주들이 몰렸다. GS건설 단독주택 브랜드 자이가이스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목조 모듈러 주택 신규 모델의 실물을 선보이고, 심도 깊은 건축 상담을 전개해 주목을 받았다.
인테리어 업체들의 활발한 부스전시도 이어졌다. LX하우시스는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제안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완벽한 뷰를 선사하는 창호 ‘뷰프레임’을 전면에 전시해 이목을 끌었고, 할인 이벤트 등 각종 혜택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천연대리석 전문업체 아주스톤은 북매치 아트월, 천연대리석 가구, 석재 내·외장재 등 고품격 자재를 선보였고, 한샘은 맞춤형 리모델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좋은아침창은 입구 인근에 대형 부스에서 스마트커튼 유니슬렛을 비롯한 각종 실내 차양 제품군의 장점을 부각시켰고, 오스카는 대표 제품인 시스템 파고라 실물 샘플을 부스에 설치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여미지의 프리미엄 중문, 한성스퀘어의 고품격 폴딩도어가 주목을 받았으며, 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원단벽지 월데코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