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를 품은 7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부산 바다를 품은 7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 장영남 기자
  • 승인 2024.08.19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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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바다 뷰를 살린 인테리어가 특히 인상적이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요소 중 하나가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이다. 사는 공간에 따라 삶의 질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번 현장은 넓은 70평대 아파트의 구조를 변경해 클라이언트가 가장 사용하기 편한 동선으로 재구성했다. 탁 트인 바다 뷰를 살린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또한, 화이트&우드 컨셉으로 내추럴하고 미니멀한 감성을 담았으며, 애정이 묻어나는 가구 스타일링이 더해져 더욱 아름다운 공간이 완성되었다.

 


Entrance


현관은 고급스럽고 실용적으로 구성했다. ㄱ자 신발장을 제작해 현관에서 가져갈 수 있는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고, 중문을 복도 쪽으로 밀어주고 디딤석을 넓게 만들어 현관을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장과 타일이 만나는 코너 벽은 별도의 몰딩 없이 슬림하게 마감해 간결한 멋이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중문은 우아하고 따뜻한 감성의 원목 간살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했고, 중문과 복도 벽체가 만나는 모서리는 라운드 처리해 도장 벽의 부드러움을 한층 부각시켰다.

도장과 타일이 만나는 코너 벽은 별도의 몰딩 없이 슬림하게 마감해 간결한 멋이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ㄱ자 신발장을 제작해 현관에서 가져갈 수 있는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중문은 우아하고 따뜻한 감성의 원목 간살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했다.

 


Living room


부산 바다가 파노라마로 한눈에 들어오는 거실은 부드러운 도장 벽과 원목마루로 내추럴한 분위기가 가득한 공간을 연출했다. 거실 사이즈에 맞게 등박스도 크게 제작해 넓은 공간의 장점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온전한 광안대교 뷰를 즐길 수 있는 미니멀하고 개방감을 살린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내력벽 기둥에 보강작업 후 TV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취향 가득한 가구들과 에너지 넘치는 작품이 더해져 아름다운 거실로 재탄생했다.

부산 바다가 파노라마로 한눈에 들어오는 거실은 부드러운 도장 벽과 원목마루로 내추럴한 분위기가 가득한 공간을 연출했다.
온전한 광안대교 뷰를 즐길 수 있는 미니멀하고 개방감을 살린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취향 가득한 가구들과 에너지 넘치는 작품이 더해져 아름다운 거실로 재탄생했다.

 


Kitchen


내력벽을 제외한 모든 벽을 철거해 거실과 주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했다. 내력벽을 도장으로 시공하고 모서리를 라운드 처리해 공간에 부드러움을 더해주었다. 복도 측 가벽도 철거해 클라이언트가 사용하기 편한 순환형 동선으로 만들었다. 바닥에 시공된 원목마루와 자연스럽게 무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일랜드와 키큰장을 무늬목으로 진행해 친숙한 우드의 매력을 크게 담았다. 개수대는 아일랜드로 이동시키고, 벽면을 빌트인으로 정리해 온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대면형 주방을 완성했다. 아일랜드는 세련된 세라믹 상판과 더불어 앞뒤로 충분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고, 키큰장 또한 클라이언트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세팅했다.

내력벽을 제외한 모든 벽을 철거해 거실과 주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했다.
바닥에 시공된 원목마루와 자연스럽게 무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일랜드와 키큰장을 무늬목으로 진행해 친숙한 우드의 매력을 크게 담았다.
개수대는 아일랜드로 이동시키고, 벽면을 빌트인으로 정리해 온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대면형 주방을 완성했다.
아일랜드는 세련된 세라믹 상판과 더불어 앞뒤로 충분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키큰장 또한 클라이언트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세팅했다.

 


Primary bedroom


안방으로 향하는 복도는 기존 펜트리룸과 이중 게이트를 철거하고 넓은 동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키큰장 형태의 펜트리장과 내력벽을 활용한 화장대로 공간을 깔끔하게 구성했다. 안방은 하나의 큰 방을 드레스룸과 침실로 나눠주었다. 드레스룸은 동선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의 장을 짜넣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사이벽에는 침실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문을 마련해 불필요한 동선을 최소화했다. 침실은 온전한 휴식과 숙면을 위한 공간인 만큼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 원목마루를 받쳐주는 미니멀한 요소들로 채워주었다. 패밀리침대 사이즈에 맞는 우아한 세라믹 침대헤드로 포인트를 주면서, 다른 액세서리들은 작고 심플하게 구성해 밸런스를 맞췄다. 조명은 미니멀한 매입등과 간접조명으로 깔끔하고 은은한 무드를 더해주었다.

안방으로 향하는 복도는 기존 펜트리룸과 이중 게이트를 철거하고 넓은 동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드레스룸은 동선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의 장을 짜넣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사이벽에는 침실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문을 마련해 불필요한 동선을 최소화했다.
침실은 온전한 휴식과 숙면을 위한 공간인 만큼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 원목마루를 받쳐주는 미니멀한 요소들로 채워주었다.

 


Bathroom


안방욕실은 그레이&우드 조합에 간접조명을 더해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타일 세면대, 선반과 시원한 크기의 매립 거울로 호텔 욕실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건식공간을 완성했다. 각각의 공간을 조적파티션을 세워 구분해주었고, 간접조명을 샤워공간 안쪽까지 시공해 편안한 무드를 이어주었다. 또한, 욕조를 사용하지 않았기에 기존 욕조 자리에 워시타워를 배치,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공용욕실은 조적파티션을 기준으로 건식, 습식 공간으로 나눠주었고, 매립과 마이너스 디자인을 유지하며 진행되었다. 약간 거친 텍스쳐가 느껴지는 포세린타일로 마감해 조명을 받았을 때 타일 질감이 살아나는 점이 이 공간의 포인트다.

안방욕실은 타일 세면대, 선반과 시원한 크기의 매립 거울로 호텔 욕실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건식공간을 완성했다.
안방욕실은 그레이&우드 조합에 간접조명을 더해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욕조를 사용하지 않았기에 기존 욕조 자리에 워시타워를 배치,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공용욕실은 조적파티션을 기준으로 건식, 습식 공간으로 나눠주었고, 매립과 마이너스 디자인을 유지하며 진행되었다.

 


개요


프로젝트: 부산 해운대구 우동 트럼프월드마린

주거형태: 주상복합아파트

면적: 263/ 79py

마감: 바닥_원목마루 / _도장

컨셉 : 미니멀, 내추럴

설계·시공: 동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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