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고 차분한 감성이 스며든 ‘내추럴 모던 인테리어’
자연스럽고 차분한 감성이 스며든 ‘내추럴 모던 인테리어’
  • 장영남 기자
  • 승인 2024.07.1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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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자체의 모던함이 군더더기 없이 인테리어 전체로 깔끔하게 스며들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다양한 자재로 공간을 꾸미는 만큼 조화가 중요하다. 마감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모든 요소가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하나의 완성도 높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집은 이러한 조화가 특히 돋보인다. 소재 자체의 모던함이 군더더기 없이 인테리어 전체로 깔끔하게 스며들었다. 각 공간 속에 스며든 우드&내추럴 포인트가 색상의 아늑함을 담아 모노 톤의 단조로움을 해소하고, 동시에 밝고 아늑한 공간을 구현했다.

 


현관


집의 첫인상인 현관은 화사하고 따뜻한 컬러의 조화로 세련되고 부드럽게 연출했다. 600x1200mm 바닥타일을 사용해 세로로 긴 구조의 장점을 살렸고, 간접조명 등 다양한 조명을 활용해 밝고 은은한 감성을 더해주었다. 오브제를 올려놓거나 앉아서 편하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벤치를 구성했고, 벽면에는 외출 전 옷매무새를 점검할 수 있도록 전신거울을 설치했다. 곡선미가 있는 깔끔한 화이트 중문은 공간을 한층 우아하게 꾸며준다.

 

집의 첫인상인 현관은 화사하고 따뜻한 컬러의 조화로 세련되고 부드럽게 연출했다.
곡선미가 있는 깔끔한 화이트 중문은 공간을 한층 우아하게 꾸며준다.
오브제를 올려놓거나 앉아서 편하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벤치를 구성했고, 벽면에는 외출 전 옷매무새를 점검할 수 있도록 전신거울을 설치했다.

 


주방


클라이언트는 주방과 거실이 개별적 공간이 아닌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원했다. 그래서 일부 복도 공간을 주방으로 편입시켜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3200mm 사이즈의 독립형 아일랜드를 설치해 주방에서도 거실의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조성했다. 아일랜드에 인덕션과 씽크볼을 설치해 효율적인 주방 동선을 구성했고, 아일랜드의 앞쪽과 뒤쪽 모두 수납할 수 있어 수납력을 극대화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가구 배치와 조명 설계로 간결한 라인 정리가 돋보이며, 한쪽 벽면을 채우는 냉장고장과 키큰장에는 고품격 가구 도어재인 한솔 스토리보드 베이내츄럴오크 패턴을 적용해 따뜻하고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어린 자녀의 안전을 위해 기둥과 아일랜드 그리고 각 벽면을 라운드 형태로 구성했고, 이 디자인은 주방과 거실이 한 공간으로 흐르는 듯한 플로우를 연출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가구 배치와 조명 설계로 간결한 라인 정리가 돋보인다.
3200mm 사이즈의 독립형 아일랜드를 설치해 주방에서도 거실의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조성했다.
한쪽 벽면을 채우는 냉장고장과 키큰장에는 고품격 가구 도어재인 한솔 스토리보드 베이내츄럴오크 패턴을 적용해 따뜻하고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주었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두어 수납력을 극대화했다.
주방과 다이닝 공간

 


거실


거실은 부부와 어린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먼저, 월플렉스를 제작해 책, 장난감 등 각종 오브제를 수납하고, 또 아이가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고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월플렉스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했고, 반대편에는 라운드 가벽에 브론즈 유리를 설정한 가구 디자인으로 벽면을 마감해 세련된 포인트를 주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옅은 그레이 톤을 베이스로 설정해 밝고 깨끗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느낌을 줬다. 거실의 복도 공간은 필름으로 마감했고, 정돈된 벽면 라인과 라운드 가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해 부드럽게 공간을 풀어냈다. 또한, 방으로 이어지는 도어는 벽면과 같은 깨끗한 느낌을 연출하는 히든도어를 설치해 깔끔하게 표현했다.

거실은 부부와 어린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월플렉스를 제작해 책, 장난감 등 각종 오브제를 수납하고, 또 아이가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고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옅은 그레이 톤을 베이스로 설정해 밝고 깨끗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느낌을 줬다.
거실과 주방
반대편에는 라운드 가벽에 브론즈 유리를 설정한 가구 디자인으로 벽면을 마감해 세련된 포인트를 주었다.
거실의 복도 공간은 필름으로 마감했고, 정돈된 벽면 라인과 라운드 가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해 부드럽게 공간을 풀어냈다
방으로 이어지는 도어는 벽면과 같은 깨끗한 느낌을 연출하는 히든도어를 설치해 깔끔하게 표현했다.

 


안방


안방은 기존의 불필요한 가벽을 철거해 개방감을 살리고, 한쪽 벽면 가득히 붙박이장을 설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컬러감과 심플한 구성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공간을 연출했다. 안쪽 벽면 공간에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화장대 공간을 마련했다. 안방 욕실은 깔끔한 타일로 마감해 모던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벽면과 같은 디자인의 타일 세면대를 제작해 매립 수전과 함께 고급스러운 욕실 디테일을 적용했고, 욕실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높였다. 샤워 파티션은 모루유리를 사용해 관리적인 측면과 디자인 부분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안방은 기존의 불필요한 가벽을 철거해 개방감을 살리고, 한쪽 벽면 가득히 붙박이장을 설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안쪽 벽면 공간에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화장대 공간을 마련했다.
안방 욕실은 벽면과 같은 디자인의 타일 세면대를 제작해 매립 수전과 함께 고급스러운 욕실 디테일을 적용했다.
샤워 파티션은 모루유리를 사용해 관리적인 측면과 디자인 부분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아이방


아이방은 콤팩트한 공간구성을 통해 아이의 물건들을 최대한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붙박이장은 컬러를 투톤으로 조합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고, 벤치 형태의 수납장을 침대 옆에 제작해 독서나 간단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가구 디자인을 했다. 또한, 가구, 침구와 어울리는 산뜻한 컬러의 벽마감재로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방을 완성했다.

아이방은 콤팩트한 공간구성을 통해 아이의 물건들을 최대한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붙박이장은 컬러를 투톤으로 조합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벤치 형태의 수납장을 침대 옆에 제작해 독서나 간단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가구 디자인을 했다.
가구, 침구와 어울리는 산뜻한 컬러의 벽마감재로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방을 완성했다.

 


서재


서재는 심플하고 모던하게 디자인했다. 주로 업무공간으로 사용되는 방으로,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위해 책상을 창가 쪽에 배치했다. 책상 좌측에는 오픈장과 장식장을 두어 각종 서적 및 서류들을 쉽게 찾고 정리할 수 있게 구성했다. 딱 들어맞는 가구 배치로 깔끔한 공간을 구성했고, 우드, 블랙 등 컬러가 더해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로 업무공간으로 사용되는 방으로,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위해 책상을 창가 쪽에 배치했다.
책상 좌측에는 오픈장과 장식장을 두어 각종 서적 및 서류들을 쉽게 찾고 정리할 수 있게 구성했다.
딱 들어맞는 가구 배치로 깔끔한 공간을 구성했고, 우드, 블랙 등 컬러가 더해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요


프로젝트: 광교 자연앤 힐스테이트

면적: 108m² / 33py

가족 구성원: 부부, 자녀1

컨셉: 내추럴 모던

마감: 바닥_마루 / 가구 도어재_한솔 스토리보드

_필름, 도배(디아망), 도장(던에드워드)

설계·시공: 아삼육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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