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작가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마크 맨슨은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로 평가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의 평가라도 뒷받침하듯이 한국의 행복지수는 작년에도 57위를 기록하며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래서일 것이다. 자연을, 혹은 식물이라도 가까이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하는 삶의 방식이 세대를 뛰어넘는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은 것은. 앞으로도 사람들이 꾸준히 갈망할 자연생활, 플랜테리어 3선을 살펴본다.
우리 집도 숲 : 안팎으로 식물
집주인은 이미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지만 뷰가 더 좋았던 이 동이 매물로 나오자 망설임 없이 계약했다. 꽃과 나무, 식물을 관상하는 것이 일상의 큰 낙이었기 때문이다. 이 뛰어난 경치를 어떻게 집 안으로 들여올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고.
판교 봇들마을9단지 금호어울림 43평형 아파트 인테리어_카멜레온디자인
식물이랑 삽니다 : 나의 식물, 나의 앤티크 집
요즘 시대는 누구나 비슷한 집에서 비슷한 옷을 입고 비슷한 음식을 먹고 사니, 평범하지 않은 이 집 인테리어는 이것만으로도 의미 있다. 고유성의 가치가 인상적인 공간에 식물이 더해졌을 때.
상계 은빛1단지 24평형 아파트 인테리어_카멜레온디자인
오늘은 꽃병을 사야겠다 : 화분 아닌 화병
꽃병에 싱그러운 꽃을 꽂아 두기만 하면, 그 공간은 그 즉시 밝고 화사해진다. 색색의 꽃과 식물이 집안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집안 곳곳에서 식물이 자라는 이 집의 플랜테리어 비법은 다름 아닌 꽃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