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전람이 주관한 ‘제66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다소 침체되어 있는 건축경기 속에서도 다수의 업체가 참가해 건축산업의 최신 흐름과 트렌드를 공유했으며, 특히 주택시공업체들과 인테리어 관련 업체들은 대형 부스를 마련해 예비 건축주와 봄철 인테리어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상담을 펼치기도 했다.
행사 기간 전개된 각종 세미나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주식회사 코드랩의 ‘노는 땅 활용 및 수익이 가능한 전원주택 매매 성공사례들’ 세미나가 진행되었고, 숭실대학교의 ‘부자되는 집, 쪽박나는 집’ 세미나, ㈜한국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의 ‘24년 부동산 시세전망 및 새로운 주거 트렌드’ 세미나 역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린포럼건축사사무소는 10일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자연형 친환경주택’ 세미나로 시선을 모았고, 한다움건설의 ‘시공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실용적인 패시브건축요소’ 세미나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쟁력 있는 하우징·건자재 기업 대거 참가
건자재·인테리어 업체들의 활발한 부스전시도 이어졌다. 그중 LX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상담 부스를 마련해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뷰프레임 출시기념 이벤트, 당일 계약 할인 이벤트 등 각종 혜택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네스트는 천연광물 미네랄 코어로 제작된 미네랄마루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고, 지마루는 원목 질감의 느낌을 비롯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신소재 마루 지마루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샘은 대규모 상담부스를 꾸리고 맞춤형 인테리어 상담을 제공했고, 삼원은 환경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에서 인정받은 SE0/T1 등급의 친환경 오쿠메 합판을 전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경쟁력 있는 하우징 업체들의 참여도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 최대 규모 부스로 참가한 종합건설기업 로드하우징은 건축 업계 종사자 및 건축을 준비하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성 높은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우종합건설은 이번 전시회에서 목조주택, 콘크리트주택 등 건축 계획을 가진 예비 건축주를 위해 주택 전문 전시관을 선보였고, 예비 건축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1:1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관문 분야에서는 일레븐도어가 더블도어, 일레븐탑도어 부스를 각각 설치해 단열 현관문 기술력을 선보였고, 삼성임페리얼도어, 커널시스텍, 방화문 분야의 신성방화문도 주력 제품을 부스에 내걸고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차양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도 목격되었다. 좋은아침창은 입구 인근에 대형 부스에서 스마트커튼 유니슬렛을 비롯한 각종 실내 차양 제품군의 장점을 부각시켰고, 스마트커튼 전동시스템 증정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밧드무역, 어반테라스, 화롯불정원용품, 박홍근파라솔 등은 파라솔을 비롯한 각종 아웃도어 제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