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푸릇한 잎이 핀 나무들이 거리에 펼쳐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계속된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보내는 따뜻하고 설레는 5월, 집안의 생기를 더욱 불어넣어 줄 매력적인 인테리어 연출법을 제안한다.
온기를 더하는 라일락 컬러
라일락 컬러는 봄과 잘 어울리는 컬러 중 하나다. 탁하지 않은 맑은 연보라 컬러로 거실이나 아이방 등 공간의 포인트 벽지로 활용하기 좋다. 여기에 우드 인테리어를 매치하거나, 따뜻한 베이지 컬러의 패브릭 가구를 매치하는 등 무채색 가구를 활용해 집안의 온기를 더할 수 있다. 포인트 컬러 벽지 활용 시에는 뉴트럴한 컬러의 사이드 테이블이나 매트한 질감의 오브제를 활용하면 더욱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다.
예술적 공간을 연출하는 그레이블루
네이비와 그레이의 조화, 여기에 파란색 컬러를 한방울 떨어뜨린 그레이블루 컬러 벽지를 주목해보자. 오묘하고 개성있는 포인트 컬러로, 인테리어 활용 시 더욱 예술적인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서재 벽면이나 침대 위 포인트 벽지로 활용하기에도 좋고, 조금 더 통통 튀는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채도 있는 블루 컬러의 오브제를 활용해봐도 좋다.
핑크 인테리어로 공간을 싱그럽게
신혼집 또는 침실에 어울릴만한 핑크 인테리어 벽지를 소개한다. 봄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컬러 벽지와 베이지 톤의 코튼 침구,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스탠드 조명을 활용해 아름다운 공간을 완성시켰다. 봄의 느낌을 물씬 내고 싶다면, 침실 사이드 원목 선반에 작은 꽃병을 두어 봄의 생기로운 분위기를 온전히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자연의 느낌을 담은 벽지로 힐링 공간 연출
짙은 녹색과 잎사귀 패턴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벽지 디자인을 살펴보자. 자연의 느낌을 담아 경쾌한 분위기를 내기도 하며 휴양지 느낌도 연출되어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린 컬러는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심신의 안정을 주는 효과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만큼, 포인트 벽지로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패턴이 입혀진 벽지는 채광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로 연출되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웨인스 벽지로 공간을 모던하고 개성있게
액자 프레임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웨인스’ 벽지를 주목해보자. 모던한 아이보리 톤 계열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거실이나 넓은 공간에 포인트 벽지로 코디하기 좋다. 무난한 색상이지만 흔치 않은 패턴으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공간을 완성시킬 수 있다. 패브릭 인테리어로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마무리 짓는 것도 좋지만, 취향에 따라 대리석 테이블을 배치하거나 측면에 인테리어 화분을 배치해 공간을 채워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