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 박차
현대L&C,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 박차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3.02.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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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KBIS 2023’ 참가⋯프리미엄 신제품 ‘오피모’ 등 120여 종 공개
현대L&C는 지난 1월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 참가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관련, 현대L&C는 지난 13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KBIS는 세계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로, 현대L&C는 올해까지 총 12회째 참가하고 있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예술, EARTH’(지구를 뜻하는 ‘Earth’와 예술을 뜻하는 ‘Art’를 조합)란 주제로, 예술품을 감상하는 아트 시어터(Art Theater) 콘셉트의 240규모의 단독 부스를 구성했다.

현대L&C는 천연 석영이 90% 이상 사용된 인테리어 스톤인 칸스톤(수출명 Hanstone)’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하넥스(Hanex)’를 비롯해 총 120여 종의 제품과 9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칸스톤 신제품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은 강도와 내오염성이 뛰어나면서도, 기존 칸스톤보다 물결무늬와 적층무늬가 한층 다채로워 천연석 규암(Quartzite)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한 디자인을 구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앞서 현대L&C는 지난해 85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세종 사업장에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생산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를 통해 연간 220규모의 인테리어 스톤을 생산할 수 있어, 스페인 코센티노(Cosentino), 이스라엘 시저스톤(Caesarstone), 미국 캠브리아(Cambria) 등에 이어 글로벌 업계 4위에 해당되는 생산 규모를 갖췄다.

박승원 현대L&C 미주본부장(상무)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직판 센터 재정비 및 3PL(물류 아웃소싱) 등으로 영업 채널을 강화해 향후 3년 내 글로벌 톱3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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