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새로워진 신혼집 인테리어
모든 것이 새로워진 신혼집 인테리어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3.01.18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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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조화로운 흐름 속에 숨겨진 드레스룸의 비밀

한정된 공간에서 새로움을 창출하는 것이 인테리어의 매력이다. 어떤 자재를 사용하고, 가구와 가전을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도, 편의성도 크게 달라진다. 이번에 소개하는 현장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가전의 새로운 배치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락한 구조를 구현한 집이다. 공간에 맞는 간결한 디자인과 생활에 필요한 가전들을 조화롭게 통합해 실용성 높은 포근한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전체 인테리어는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화이트&우드 스타일로 진행해 깔끔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간결하고 부드러운 무드가 있는 현관


현관에 들어서면 공간에 확장감을 주는 전신 거울과 부드러운 색감의 우드 아트월을 마주한다. 이전에 현관장이 있던 이 부분은 공간을 간결하게 디자인하기 위해 신발 수납의 공간을 배제하고 목공 작업을 통해 일체화시켰다. 그리고 현관 샷시 하단에 하부장을 신설해 신발장을 대체했다. 우드 아트월과 우드 하부장이 조화를 이뤄 공간에 내추럴한 매력을 주고, 센서로 작동하는 전구색의 신발장 하부등과 펜던트 조명은 은은한 감성을 더해준다. ㄱ자 구조의 현관은 입구에서 이미 시야를 한번 차단해줘 프라이버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중문은 투명 유리로 선택해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했다. 플로어힌지를 사용한 중문은 180도 양방향으로 개폐가 가능해 환기도 잘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더해준다.

현관에 들어서면 공간에 확장감을 주는 전신 거울과 부드러운 색감의 우드 아트월을 마주한다. 우드 아트월과 우드 하부장이 조화를 이뤄 공간에 내추럴한 매력을 준다.
ㄱ자 구조의 현관은 입구에서 이미 시야를 한번 차단해줘 프라이버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중문은 투명 유리로 선택해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했다.

 


단정하고 심플하게 정리된 거실


거실은 화이트&우드 콘셉트로 심플하고 따뜻하게 디자인했다. 천장은 층고가 높아져 공간이 더 넓게 느껴지는 우물천장으로 진행하고, 실링팬을 설치했다. 조명 설계는 거실 전면, 천장까지 부드러운 감성의 간접조명을 활용하고, 천장에 매립 조명을 최소화해 더욱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오래된 기존 샷시는 철거하고, 4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마운틴뷰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개방감 있는 샷시로 전면 교체했다. 거실은 미니멀 스타일로 최소한의 것들로만 구성했다. 셋탑박스나 기타 통신기기들이 보이지 않도록 튼튼히 보강한 벽에 TV와 같이 매립했고, TV가 있는 벽면 하단에는 데코를 할 수 있는 포인트 공간을 만들고 간접조명을 시공해 밤에 소파에 앉아 은은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TV 벽면 한편에는 기존 터닝도어를 가리면서 심미적으로도 좋은 단정한 간살 히든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오래된 기존 샷시는 철거하고, 4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마운틴뷰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개방감 있는 샷시로 전면 교체했다. 거실은 미니멀 스타일로 최소한의 것들로만 구성했다.
셋탑박스나 기타 통신기기들이 보이지 않도록 튼튼히 보강한 벽에 TV와 같이 매립했고, TV가 있는 벽면 하단에는 데코를 할 수 있는 포인트 공간을 만들고 간접조명을 시공해 밤에 소파에 앉아 은은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TV 벽면 한편에는 기존 터닝도어를 가리면서 심미적으로도 좋은 단정한 간살 히든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주방’, 접근성 높인 발코니


거실과 이어진 주방은 연속성 있게 디자인했다. 우드 패턴으로 마감한 하부장, 화이트 컬러의 상부장, 냉장고장, 후드를 통해 화이트&우드 콘셉트를 연출했다. 안정적인 ㄷ자 구조의 주방으로 설계했고, 전체 타일 마감으로 주방의 경계를 일체감 있게 꾸몄다. 가족 구성원이 2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각 테이블보다 공간 활용에 좋은 원형 테이블을 배치해 안정적인 구도를 완성시켰다. 테이블과 맞닿아 있는 하부장은 테이블 쪽으로도 수납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거실과 이어진 주방은 연속성 있게 디자인했다. 우드 패턴으로 마감한 하부장, 화이트 컬러의 상부장, 냉장고장, 후드를 통해 화이트&우드 콘셉트를 연출했다.
안정적인 ㄷ자 구조의 주방으로 설계했고, 전체 타일 마감으로 주방의 경계를 일체감 있게 꾸몄다.
가족 구성원이 2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각 테이블보다 공간 활용에 좋은 원형 테이블을 배치해 안정적인 구도를 완성시켰다. 테이블과 맞닿아 있는 하부장은 테이블 쪽으로도 수납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주방 뒤쪽으로 이어지는 발코니는 전체 확장 작업을 통해 문을 열지 않고 수납공간과 보일러실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보일러실을 가려주는 깔끔한 도어를 설치해 공간의 심미성을 더해줬고, 측면에는 커피머신이나 기타 소형가전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을 제작·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보일러실을 가려주는 깔끔한 도어를 설치해 공간의 심미성을 더해줬고, 측면에는 커피머신이나 기타 소형가전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을 제작·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드레스룸


평범해 보이는 드레스룸. 하지만 이 공간은 다양한 니즈가 반영된 이 집의 핵심 공간 중 하나다. 클라이언트는 기존 세탁실이 좁아 다른 방향으로 설계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드레스룸 내부에 세탁기를 설치했다. 세탁기는 건조기까지 더해진 워시타워 형태로 공간 한편에 깔끔하게 자리잡았다. 디자인적으로도 위화감 없이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편의성 측면에서도 세탁과 건조 후 별다른 공간의 이동 없이 수납을 바로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드레스룸에는 워시타워 외에도 하나의 가전이 더 배치되어 있다. 붙박이장에 숨겨져 있는 김치냉장고. 냉장고보다는 상대적으로 사용성이 적은 김치냉장고를 키친핏이 아닌 빌트인 매립으로 붙박이장처럼 보이게 해, 방안에 두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안정적인 구도를 완성시켰다. 이로 인해, 주방 공간은 더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인테리어 가치를 높여주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가전제품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는 만큼, 드레스룸은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한 창의적인 인테리어 설계가 돋보이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는 기존 세탁실이 좁아 다른 방향으로 설계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드레스룸 내부에 세탁기를 설치했다. 세탁기는 건조기까지 더해진 워시타워 형태로 공간 한편에 깔끔하게 자리잡았다.
디자인적으로도 위화감 없이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편의성 측면에서도 세탁과 건조 후 별다른 공간의 이동 없이 수납을 바로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드레스룸에는 워시타워 외에도 하나의 가전이 더 배치되어 있다. 붙박이장에 숨겨져 있는 김치냉장고. 냉장고보다는 상대적으로 사용성이 적은 김치냉장고를 키친핏이 아닌 빌트인 매립으로 붙박이장처럼 보이게 해, 방안에 두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안정적인 구도를 완성시켰다.

 


포근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침실


침실은 포근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특히, 붙박이장과 같이 디자인한 침대는 부드러운 간접조명과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라운딩이 없는 붙박이장은 미니멀한 무드를 더해준다. 우드 도어를 시공해 전체 콘셉트와 분위기를 맞춰주었고, 쾌적한 공간을 위해 시스템에어컨과 실링팬도 설치했다. 침실 한편에는 파우더 룸도 마련되어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입벽지와 제작 가구, 펜던트 조명을 활용해, 여자들의 로망인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파우더룸을 구현했다.

침실은 포근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특히, 붙박이장과 같이 디자인한 침대는 부드러운 간접조명과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라운딩이 없는 붙박이장은 미니멀한 무드를 더해준다.
침실 한편에는 파우더 룸도 마련되어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입벽지와 제작 가구, 펜던트 조명을 활용해, 여자들의 로망인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파우더룸을 구현했다.

서재는 침실과 같은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더욱 심플하게 연출했다. 현재는 서재이지만, 나중에 태어날 아이를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간단한 가구와 붙박이장 정도만 제작·배치해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실용성을 높인 깔끔한 욕실


안방 욕실은 작지만 실용성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내부 공간이 협소해 편의성이 높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고, 작은 공간이지만 샤워부스가 있는 완성도 높은 욕실로 디자인했다. 조적 파티션을 세운 뒤 샤워부스를 만들고, 세면대 일체형 샤워기를 채택했다. 이 제품 하나로 샤워와 세면대 사용이 한 번에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우드 수납장과 선반 등을 활용해 화이트&우드 디자인을 이어갔다.

안방 욕실은 작지만 실용성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내부 공간이 협소해 편의성이 높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고, 작은 공간이지만 샤워부스가 있는 완성도 높은 욕실로 디자인했다.

거실 욕실은 간결하고 심플하게 꾸몄다. 안방 욕실과 마찬가지로 우드 수납장과 밝은 톤의 타일 마감을 통해 전체 디자인과 연결성을 주었다. 거실 욕실에서도 새로운 스타일의 세면대를 볼 수 있다.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할 경우, 아래쪽의 별도의 수납장을 제작하기보다는 수납형 세면대를 설치하면 더욱 편하게 수건 같은 간단한 욕실용품을 보관할 수 있다.

거실 욕실은 간결하고 심플하게 꾸몄다. 안방 욕실과 마찬가지로 우드 수납장과 밝은 톤의 타일 마감을 통해 전체 디자인과 연결성을 주었다.

 


개요


프로젝트 : 하남시 아파트

면적 : 35py

구성원 : 부부 2

콘셉트 : 화이트&우드

설계·시공 : 카멜레온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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