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우드로 포인트를 준 미니멀한 화이트 톤 아파트 인테리어
빈티지 우드로 포인트를 준 미니멀한 화이트 톤 아파트 인테리어
  • 주연욱 기자
  • 승인 2022.12.20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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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인테리어의 장점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현장은, 화이트 톤을 메인 컬러로 미니멀 스타일을 연출했고, 여기에 빈티지 우드를 포인트 요소로 활용해 내추럴한 감성까지 더해주었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전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깔끔한 공간에 대한 니즈가 가장 크다.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질리지 않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디큐디자인스튜디오가 최근 진행한 서울 옥수현대아파트(35py)’는 이러한 정갈한 인테리어의 장점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다. 화이트 톤을 메인 컬러로 미니멀 스타일을 연출했고, 여기에 빈티지 우드를 포인트 요소로 활용해 내추럴한 감성까지 더해주었다. 또한 클라이언트가 원래 거주했던 공간인 만큼, 기존의 동선과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마감재에 큰 변화를 주었고,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해 새로움을 더하고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관


집의 첫인상인 현관은 깔끔한 느낌을 주고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장해주는 화이트 톤으로 연출했다. 여기에 좁았던 기존의 현관을 입구방 문틀 전까지 확장해 개방감을 주고,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신발장, 목찬넬 라인과 중문 라인을 맞춰 정갈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화이트 프레임의 통유리 스윙도어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동시에 답답하지 않은 공간을 연출해준다. 2인치 매입등으로 심플하게 조명을 설계했고, 전체적으로 크림화이트, 베이지 컬러의 조합으로 뉴트럴한 감성을 주었다.

현관은 깔끔한 느낌을 주고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장해주는 화이트 톤으로 연출했다. 여기에 좁았던 기존의 현관을 입구방 문틀 전까지 확장해 개방감을 주고,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신발장, 목찬넬 라인과 중문 라인을 맞춰 정갈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크림화이트, 베이지 컬러의 조합으로 뉴트럴한 감성을 주었다.

 


거실


거실은 정갈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천장과 벽은 따듯한 느낌을 주면서 고급스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도장으로 마감을 했다. 깔끔한 화이트 베이스에, 서랍장, 테이블, 의자 등 우드 디자인의 가구와 우드 마루, 그리고 식물, 그림이 조화를 이뤄, 편안하고 안락한 무드를 주면서도 한편으론,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내는 거실을 완성한다. 이 공간의 핵심 요소는 소파 옆에 있는 우드 테이블이다. 클라이언트의 여러 작업 공간 중 가장 동선이 자유로운 위치에 있어 디자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췄다. 앉아서 작업하며 여유롭게 한강을 볼 수 있는 스팟이기도 하다.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보면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분리했다. 기존에 있었던 구조로, 미니멀 스타일의 중문을 설치해 익숙하면서도 인테리어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깔끔한 화이트 베이스에, 서랍장, 테이블, 의자 등 우드 디자인의 가구와 우드 마루, 그리고 식물, 그림이 조화를 이뤄, 편안하고 안락한 무드를 주면서도 한편으론,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내는 거실을 완성한다.
이 공간의 핵심 요소는 소파 옆에 있는 우드 테이블이다. 클라이언트의 여러 작업 공간 중 가장 동선이 자유로운 위치에 있어 디자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췄다. 앉아서 작업하며 여유롭게 한강을 볼 수 있는 스팟이기도 하다.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보면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분리했다. 기존에 있었던 구조로, 미니멀 스타일의 중문을 설치해 익숙하면서도 인테리어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주방


 

주방은 냉장고장을 독립적으로 분리하고 싱크대와 키큰장을 연장해 주방이 길어 보이는 레이아웃으로 설계했다.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식탁 위치에도 상부장을 배치했다.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깔끔한 스타일의 상부장을 디자인했다. 냉장고장 뒤에 수납공간과 스툴, 수건걸이를 배치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디테일에 신경 썼다. 싱크대와 키큰장의 라인을 맞춰 깔끔하게 정리했으며, 클라이언트의 편의를 위해 목찬넬 높이, 주방 수전의 위치까지 세세하게 고려해 디자인했다. 주방에서 가장 감성적인 공간은 다이닝 공간이다. 화이트 베이스에 테이블, 상부장, 소품까지 우드로 포인트를 주었고, 스테인리스와 유리로 된 펜던트 조명으로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주방은 냉장고장을 독립적으로 분리하고 싱크대와 키큰장을 연장해 주방이 길어 보이는 레이아웃으로 설계했다.
주방에서 가장 감성적인 공간은 다이닝 공간이다. 화이트 베이스에 테이블, 상부장, 소품까지 우드로 포인트를 주었고, 스테인리스와 유리로 된 펜던트 조명으로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식탁 위치에도 상부장을 배치했다.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깔끔한 스타일의 상부장을 디자인했다.

 


침실


침실은 아늑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특히, 효율성 높은 가구 배치가 돋보인다. 침대는 붙박이장에 매입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침대 양쪽으로 붙박이장을 배치하고 스탠드 조명, 책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오픈 선반을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침실은 아늑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특히, 효율성 높은 가구 배치가 돋보인다. 침대는 붙박이장에 매입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침대 양쪽으로 붙박이장을 배치하고 스탠드 조명, 책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오픈 선반을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붙박이장 도어는 전면에서 볼 때 패널이 보이지 않도록 히든으로 제작해 미니멀한 요소를 주었고, 휴먼스케일을 고려해, 목찬넬 높이와 선반 높이, 가구 내부 선반 높이를 디테일하게 맞춰 제작했다. 또한 마감부터, 크림화이트 가구, 빈티지 우드 포인트 등 요소를 통해 전체 콘셉트와의 연결성을 주었다.

 


욕실


공용욕실은 모던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진행했다. 밝은 톤의 대형 타일로 벽과 바닥을 마감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었고, 화이트를 바탕으로, 빈티지 우드 수납장 등 포인트를 통해 전체 콘셉트의 분위기를 이었다.
안방욕실은 부드러운 톤의 타일을 시공해 밝고 따듯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안방욕실에도 빈티지 우드 수납장을 배치해 콘셉트의 통일성을 살렸다.

공용욕실은 모던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진행했다. 밝은 톤의 대형 타일로 벽과 바닥을 마감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었고, 화이트를 바탕으로, 빈티지 우드 수납장 등 포인트를 통해 전체 콘셉트의 분위기를 이었다. 타일 메지 라인 센터로 조명 거울을 위치시켜 단정함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주었고, 거울 뒤 간접조명은 공간에 은은한 무드를 더해준다. 안방욕실은 부드러운 톤의 타일을 시공해 밝고 따듯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안방욕실에도 빈티지 우드 수납장을 배치해 콘셉트의 통일성을 살렸다.

 


개요


프로젝트 : 서울 옥수현대아파트

면적 : 118/35py

주거형태 : 1인가구

콘셉트 : 미니멀&내추럴

세부공사 : 타일, 마루, 도배, 도장, 조명, 가구

설계·시공 : 디큐디자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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