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풍경을 담은 집 ‘양평 전원주택’
산의 풍경을 담은 집 ‘양평 전원주택’
  • 백선욱 기자
  • 승인 2022.11.3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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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은 이상적인 전원주택이다. 산, 햇빛, 바람 등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모던한 주택 외관은 깔끔하게 주변 자연과 잘 어우러진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잘 가꿔진 넓은 정원은 기분 좋은 여유를 안겨준다.

전원주택은 교외 전원 지역에 자연과 여유를 즐기기 위해 건설된 주택이다. 집주인이 직접 주택의 위치를 선정하고, 취향에 맞게 외관과 내관을 꾸밀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주택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양평 전원주택은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이상적인 전원주택이다. , 햇빛, 바람 등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집 곳곳에 집주인의 취향과 애정이 듬뿍 담겼다. 모던한 주택 외관은 깔끔하게 주변 자연과 잘 어우러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잘 가꿔진 넓은 정원은 기분 좋은 여유를 안겨준다.

 


아름다운 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주택


실내 창문과 정원에서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의 풍경은 집주인이 이 부지를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다.

양평 전원주택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췄다. 뒤로는 산자락이 감싸듯 안고 있고 아래로는 맑은 계곡물이 흐른다. 뒤뿐만 아니라, 주택의 앞으로도 광활한 산 풍경이 펼쳐진다. 실내 창문과 정원에서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의 풍경은 집주인이 이 부지를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다. 거실, 침실 등 공간은 남서향으로 설계해 햇살이 많이 들어오도록 했다. 따사로운 햇살은 공간에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모던하고 차분한 스타일의 외관


현대식 디자인으로 인해 철근콘크리트구조처럼 보이지만, 일반목구조로 설계되었다. 외벽은 미색 계열의 롱브릭 조적으로 마감해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을 강조했다.

주택 외관은 모던한 스타일로 깔끔하지만, 입체적인 설계로 감각적인 요소를 더했다. 현대식 디자인으로 인해 철근콘크리트구조처럼 보이지만, 일반목구조로 설계되었다. 목구조가 전원주택과 어울린다는 집주인의 의견이 반영되었다. 외벽은 미색 계열의 롱브릭 조적으로 마감해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을 강조했다. 지붕은 리얼징크 시공으로 깔끔하게 처리했고, 외부로 보이는 독일식 시스템창호는 개방감을 부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잘 가꿔진 정원은 주변 자연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이어가고,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티 테이블과 다이닝 테이블을 배치해 정원의 활용성을 높였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내부 설계


양평 전원주택은 현관 내부 측면에 중문을 설치해 내부 구조가 바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했다.
중문을 열고 들어와도 바로 방문이 보이지 않는다. 1층 침실은 측면 코너를 돌아야 들어갈 수 있다.

내부 공간 역시 집주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십분 반영되었다. 특히,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강조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정면에 중문과 각 방으로 통하는 문들이 보이는 일반 주택과 다르게, 양평 전원주택은 현관 내부 측면에 중문을 설치해 내부 구조가 바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했다. 중문을 열고 들어와도 바로 방문이 보이지 않는다. 1층 침실은 측면 코너를 돌아야 들어갈 수 있다. 중문 앞에 위치한 손님용 욕실도 벽체를 세워 바로 욕실 문이 보이지 않게 설계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진입하는 입구에도 중문을 설치해 공간 분리를 해주었다.

 


모던&클래식 스타일의 우아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거실은 화이트를 바탕으로, 포인트 벽지와 엔틱가구로 디자인해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특유의 고풍스러움과 우아함을 담은 의자, 협탁 등 유럽 엔틱가구는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오브제 역할을 한다. 루버셔터를 오픈하면, 아름다운 산의 풍경이 집안으로 들어온다.
주방은 트렌디한 디자인의 다이닝 테이블, 묵직한 아일랜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웨인스코팅 가구, 클래식&빈티지 스타일의 조명 등 가구와 조명을 활용해 더욱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중정은 서향으로 오후에 햇볕이 가득 들어와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여유와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1층 침실은 화이트의 깨끗함과 엔틱가구의 내추럴함이 조화를 이뤄 편안하고 격조 높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침실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창문 방향을 설계했다. 침실의 루버셔터를 열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인테리어는 모던&클래식 스타일로 꾸며졌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어우러져 우아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인테리어의 베이스가 되는 벽·천장 마감은 화이트 톤으로 진행해 외관의 모던함이 내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벽지, 가구, 조명 등 다양한 포인트 요소를 더해 특별한 공간을 완성했다. 특히, 1층 거실은 이 주택의 인테리어 콘셉트가 확실히 드러나는 공간이다. 화이트를 바탕으로, 포인트 벽지와 엔틱가구로 디자인해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특유의 고풍스러움과 우아함을 담은 의자, 협탁 등 유럽 엔틱가구는 집주인이 30년 전부터 수집해 온 제품들로,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오브제 역할을 한다. 공간에 따뜻함을 더해주는 벽난로, 생기를 더해주는 나무도 공간의 매력을 올려주는 포인트다. 거실의 대형창에는 루버셔터를 설치해 아늑한 유럽풍 분위기를 조성했다. 루버셔터를 오픈하면, 아름다운 산의 풍경이 집안으로 들어온다. 주방은 트렌디한 디자인의 다이닝 테이블, 묵직한 아일랜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웨인스코팅 가구, 클래식&빈티지 스타일의 조명 등 가구와 조명을 활용해 더욱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여기에 조명, 의자 프레임, 가구 손잡이 등 곳곳의 골드 포인트는 화사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주방에는 중정으로 향하는 문이 있다. 중정에는 독서를 하거나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을 배치했다. 중정은 서향으로 오후에 햇볕이 가득 들어와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여유와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1층 침실은 화사하고 부드러움이 가득한 공간이다. 화이트의 깨끗함과 엔틱가구의 내추럴함이 조화를 이뤄 편안하고 격조 높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침실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창문 방향을 설계했다. 침실의 루버셔터를 열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차분하고 심플한 느낌의 2층 인테리어


서재는 다른 공간과 다르게 그레이 톤 벽지로 마감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클래식한 원목 가구들을 배치해 전체 콘셉트와 연결성을 주었고, 베란다와 연결되는 대형창문으로 개방감을 더해주었다.
2층 침실은 마감재부터 가구까지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심플하고 정갈하게 꾸몄다.
2층 욕실은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 인테리어로 시크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타일과 가구의 컬러 조화가 잘 이루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2층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풍경

서재와 침실, 욕실, 그리고 넓은 베란다가 있는 2층은 실용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서재는 다른 공간과 다르게 그레이 톤 벽지로 마감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클래식한 원목 가구들을 배치해 전체 콘셉트와 연결성을 주었고, 베란다와 연결되는 대형창문으로 개방감을 더해주었다. 2층 침실은 마감재부터 가구까지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심플하고 정갈하게 꾸몄다. 2층 욕실은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 인테리어로 시크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타일과 가구의 컬러 조화가 잘 이루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건축 개요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건축구조 : 일반목구조

건물규모 : 지상 2

건축면적 : 1118.04/ 246.37

외부마감재 : 롱브릭 조적, 리얼징크

내부마감재 : 실크벽지, 강마루, 타일

창호재 : 독일식 시스템창호

설계·시공 : 로드하우징/씨앤제이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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