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공간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공간
  • 주연욱 기자
  • 승인 2022.11.23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인테리어 디자인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그리고 집안의 분위기는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큰 요소다. 인테리어와 이를 구현하는 디자이너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다. 홈파베르가 인테리어·리모델링을 진행한 신도림 삼성쉐르빌(35py)’ 현장은 인테리어 전문가의 제안으로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클라이언트가 디자이너의 제안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왔고, 결과적으로 모두 만족하는 현장이 완성되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우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안정감 있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컬러 및 포인트 활용으로 감각적이고 모던한 감성을 더해주었다.

 


현관&복도


현관은 천장을 전체 철거해 최대 높이로 확보해주었다. 이를 통해 현관의 폭이 좁다는 점을 보완하고 개방감을 더해주었다.
현관장과 복도 벽면의 마감을 비슷한 컬러로 진행해 현관부터 복도까지 일체감을 준다. 여기에 복도 벽면과 도어의 컬러를 통일해 깊이 있고 정갈한 느낌을 주었다.

현관은 천장을 전체 철거해 최대 높이로 확보해주었다. 이를 통해 현관의 폭이 좁다는 점을 보완하고 개방감을 더해주었다. 현관장은 두 개로 구성했다. 한쪽 현관장은 채도가 낮은 우드 질감의 필름으로 마감해 내추럴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주었다. 앉아서 편하게 신발을 신을 수 있는 벤치 형태로 디자인해 편의성까지 높였다. 맞은편 현관장은 활용성 높은 행잉형으로 디자인했고, 베이지 톤 필름으로 마감해 깔끔하게 연출했다.

복도는 라인과 색감, 재질을 심플하게 정리해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현관장과 복도 벽면의 마감을 비슷한 컬러로 진행해 현관부터 복도까지 일체감을 준다. 여기에 복도 벽면과 도어의 컬러를 통일해 깊이 있고 정갈한 느낌을 주었다. 깔끔한 다운라이트와 간접 조명은 공간에 은은한 무드를 더해준다.

 


거실


거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창문이다. 삼면이 대형 창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화사하고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를 유지한 채, 창문에 필름 작업만 진행해 더욱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복도와 이어지는 소파 뒤 거실 벽면에는 복도와 같은 레놀릿 우드 필름을 시공해 공간에 연결성을 주었고, 동시에 거실에 따뜻한 느낌을 더해주는 포인트 월로 활용했다.

거실은 정갈하면서도 온화한 느낌이 드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거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창문이다. 삼면이 대형 창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화사하고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를 유지한 채, 창문에 필름 작업만 진행해 더욱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복도와 이어지는 소파 뒤 거실 벽면에는 복도와 같은 레놀릿 우드 필름을 시공해 공간에 연결성을 주었고, 동시에 거실에 따뜻한 느낌을 더해주는 포인트 월로 활용했다. 바닥은 밝은 톤의 광폭 마루를 시공해 모던한 감성과 함께 시각적으로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었다. 현관, 복도와 마찬가지로 다운라이트와 간접 조명으로 조명을 설계해 미니멀하고 부드러운 요소를 주었다.

 


주방


기존에 답답하게 가로막고 있던 가벽을 철거하고, 상부장을 과감하게 없애 확장감 있게 표현했다. 상부장의 부재로 인해 부족한 수납공간은 수납력을 갖춘 제작 아일랜드를 배치해 보완했다.
거실과 이어진 주방도 화이트&우드 콘셉트를 유지하며 간결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주방 벽면은 타일이 아닌, 주방 상판과 같은 인조대리석으로 올려 벽체를 시공했다. 인조대리석으로 꾸며진 공간은 고급스럽고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고, 타일의 메지가 없어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거실과 이어진 주방도 화이트&우드 콘셉트를 유지하며 간결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먼저, 기존에 답답하게 가로막고 있던 가벽을 철거하고, 상부장을 과감하게 없애 확장감 있게 표현했다. 상부장의 부재로 인해 부족한 수납공간은 수납력을 갖춘 제작 아일랜드를 배치해 보완했다. 주방 벽면은 타일이 아닌, 주방 상판과 같은 인조대리석으로 올려 벽체를 시공했다. 인조대리석으로 꾸며진 공간은 고급스럽고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고, 타일의 메지가 없어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화이트 톤의 깔끔한 냉장고장을 배치했고, 하부장과 아일랜드는 어두운 톤의 우드 패턴으로 마감해 콘셉트에 통일감을 주면서 무게감 있고 품격 있는 무드를 더해주었다.

 


침실


안방은 조금 더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하기 위해 화이트 베이스에 밝은 우드를 포인트로 주었다. 우드 디자인의 침대 헤드와 서랍장이 공간에 안락한 감성을 불어넣는다. 특히, 침대 헤드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실용성 있게 구성했다.
아이방은 취향을 반영해 블루 계열의 벽지로 시공했다. 산뜻한 벽 컬러와 화이트 톤의 가구가 어우러져 안정감 있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공간이 완성되었다. 책상 위쪽에는 아이의 안전을 고려해 매립형 선반을 설치했다. 간결한 오픈 선반으로 아이가 만든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전시하기 좋은 공간이다. 

안방은 조금 더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하기 위해 화이트 베이스에 밝은 우드를 포인트로 주었다. 우드 디자인의 침대 헤드와 서랍장이 공간에 안락한 감성을 불어넣는다. 특히, 침대 헤드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실용성 있게 구성했다. 밤에도 침대에서 독서 등 간단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벽 조명을 추가했고, 작은 선반을 만들어 수납과 동시에 작은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전기작업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마련했다. 간결함을 살리기 위해 다운라이트를 주조명을 사용했고, 하늘하늘한 커튼을 설치해 부드러운 감성을 더해주었다.

아이방은 취향을 반영해 블루 계열의 벽지로 시공했다. 산뜻한 벽 컬러와 화이트 톤의 가구가 어우러져 안정감 있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공간이 완성되었다. 붙박이장은 필름으로 깔끔하게 리폼 시공을 해주었다. 가구 리폼은 가성비 좋은 효율적인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책상 위쪽에는 아이의 안전을 고려해 매립형 선반을 설치했다. 간결한 오픈 선반으로 아이가 만든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전시하기 좋은 공간이다.

 


욕실


거실 욕실 안에 있던 기존 세탁실을 조적 욕조로 변경하고, 기존 샤워공간에는 조적 파티션을 설치하고 워시타워를 넣어 주었다. 조적벽 안쪽으로 워시타워를 매립해 튀어나온 부분 없이 깔끔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안방 욕실도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더해주고, 깔끔한 타일을 시공해 밝고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거울이 있는 벽면에는 포인트 타일로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주었다.

거실 욕실은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욕실 천장을 전체 철거하고 기존 천장고보다 30cm 높여 시원하게 공간을 확보했다. 연한 그레이 톤의 타일은 우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구조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거실 욕실 안에 있던 기존 세탁실을 조적 욕조로 변경하고, 기존 샤워공간에는 조적 파티션을 설치하고 워시타워를 넣어 주었다. 조적벽 안쪽으로 워시타워를 매립해 튀어나온 부분 없이 깔끔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안방 욕실도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더해주고, 깔끔한 타일을 시공해 밝고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우드 디자인의 세면대 하부장을 제작해 전체 콘셉트를 이어가면서 충분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거울이 있는 벽면에는 포인트 타일로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주었다.

 


개요


프로젝트 :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 삼성쉐르빌

면적 : 35py

가족구성 : 3인 가족(부부, )

자재 : 바닥_강마루 / _실크벽지, 필름 / 가구_제작가구

설계·시공 : 홈파베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