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2016 건축 전시회 시즌 개막 ‘관심·기대 UP’
[report] 2016 건축 전시회 시즌 개막 ‘관심·기대 UP’
  • 이보경 기자
  • 승인 2016.01.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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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건축 전시회 시즌 개막 ‘관심·기대 UP’
친환경 자재부터 차세대 제품까지 올해 트렌드를 한눈에

 

2016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건축 전시회 시즌도 함께 시작되었다. 매년 초에 집중된 국내 대표 건축 전시회들은 올 한해 건축 트렌드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장으로써 수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독창성과 기술력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꾸며진다. 또한 건축 전시회를 주목하는 업체들과 바이어, 관람객들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연초를 시작으로 1년 내내 전국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유명 해외 건축·인테리어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기업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대표 건축 전시회 1~2월 본격 개막
올해 건축 박람회 시즌의 개막은 하우징브랜드페어가 맡았다. 고품격 프리미엄 건축 전시회 ‘2016 하우징브랜드페어’가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COEX) 1층 전관(A, 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국내 건축과 주택의 고품격 실현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건축 전시회로, 친환경 제품의 수요확대, 건축 및 건설 관련 산업의 기술개발 촉진, 차세대 주거문화의 트렌드 선도, 국내 및 해외 수출시장의 판로개척 및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경쟁력있는 고품격 명품 건축자재전을 고집해온 만큼 올해 역시 최신 Housing Trend를 읽어내고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특별전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고급 건축·인테리어 자재를 소개하는 Red Zone, 에너지 절약 자재를 한자리에 모은 Green Zone, 최신 도시생활형 주택, 전원주택 정보를 제공하는 Blue Zone 등 3 COLOR ZONE으로 구성, 효율적인 전시 시스템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건설,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16 경향하우징페어’는 오는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건축 전시회로 1986년 출범해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하는 경향하우징페어는 국내 최고의 건축 관련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어 해마다 많은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필수 전시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역시 국내 주요 건축자재 기업들을 비롯해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제6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정부포상 시상식을 비롯해 전원주택 특별전,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창호 특별전, 기계 설비 종합 특별전, 사인&디지털 디자인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와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올해 경향하우징페어는 수도권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경향하우징페어를 주최하는 이상네트웍스가 지난해 서울국제건축박람회를 주최해 온 홈덱스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올해 경향하우징페어는 2월에 이어 8월에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한 번 더 개최된다. 또한 수도권 외에도 최근 핫플레이스인 제주도에서 두 차례(4월, 11월)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9월), 대구(9월)에서도 개최를 확정지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신 건축 트렌드의 장 ‘MBC건축박람회’는 1월 14일부터 1월 17일까지 서울 강남 세텍(SETEC)과 aT center에서 개최된다. 수도권에서만 연 3회 진행되며 국내 건축 산업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MBC건축박람회는 참신하고 유익한 건축 및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 창조 및 새 시대의 건축패션을 제시하는 전시회로 매회 3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많은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40회를 맞이하는 이번 1월 전시회는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홍보를 통해 2016년 건축자재 동향을 제시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시켜 참가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통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제41회 MBC건축박람회는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며, 제42회 MBC건축박람회는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건축 관련 박람회 관심·참가율 ‘급증’
해외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국내 대표 건자재기업을 중심으로 매년 수많은 해외 전시회를 통해 국내 제품이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차양, 도어·게이트, 롤러셔터 무역박람회 R+T Stuttgart, R+T ASIA에는 한국윈텍, 한솔IMB, 삼보텍스 등 각각 20여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해 기술력과 디자인을 입증 받았으며, 올해 3월 중국 상해서 개최되는 R+T ASIA에도 많은 한국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바닥재 전시회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도모텍스에 참가하는 국내기업도 크게 늘고 있다. 도모텍스는 매년 1월 독일 하노버 전시를 시작으로 3월 상해, 4월 러시아, 5월 터키 시리즈로 개최된다. 그 중 국내기업의 참가가 가장 활발한 전시회는 3월에 개최되는 도모텍스 아시아다. 지난해 도모텍스 아시아에는 Kronoswiss, Kronotex, Lamett, Parla, Stile, Egger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포함한 전 세계 1200여 개 사가 참가하고, 5만여 명이 넘는 바이어와 참관객들이 방문하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전 세계 2위의 바닥재 전문 박람회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국내에서도 LG하우시스, 한화L&C 등 대기업들을 비롯해 녹수, 동신포리마, 로즈로사, 대진, KDF, 루벤스카페트 등 바닥재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신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도모텍스 아시아’에도 국내기업들이 다수 참가하며 해외시장의 판로를 넓혀갈 전망이다. 아울러 1월 20일부터 1월 2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바닥재 박람회 ‘SURFACES 2016’에도 국내기업들이 참가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표 건축장식재기업인 LG하우시스, 한화L&C는 지난해 ‘도모텍스 아시아’, 유럽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박람회 ‘인터줌 2015(Interzum 2015)’,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터키 이스탄불 지역 최대 전시회 ‘펜제레(Pencere) 창호 전시회’와 ‘야피 페어(YAPI FAIR)’,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주방&욕실 전문 전시회 ‘2015 KBIS’, 호주 최대 규모 건축 전시회 ‘HIA Home Show Sydney’ 등 많은 해외전시회에 참가, 올해 역시 다수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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