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업계 지난해 실적공시 ‘악재 속 선방’
창호업계 지난해 실적공시 ‘악재 속 선방’
  • 차차웅 기자
  • 승인 2022.05.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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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업계, 지난해 매출규모 확대 전개
원자재 가격 가파른 상승에 수익성은 악화
LX Z:IN 수퍼세이브7
LX Z:IN 수퍼세이브7 / 사진: LX하우시스

코로나19의 장기화, 널뛰는 원자재가격, 불안정한 국제정세, 글로벌 물류난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창호업계는 생존을 위한 변화를 진행하며 대체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코로나 확산 이후 집콕족이 증가하고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상승하면서 매출성장세를 보인 업체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PVC, 알루미늄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 부자재 가격의 상승이 연중 이어지면서 수익성 측면은 전반적으로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결국 업계는 지난해 1~2차례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하락을 일정 부분 상쇄하긴 했지만, 전년 대비 악화된 실적을 보인 업체가 상당수였다.

 


대기업 건자재 부문, ‘매출 UP, 수익 DOWN’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창호 관련 업체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하락을 동시에 겪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대기업군 업체들의 경우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그중 가장 많은 창호물량을 소화하는 LX하우시스는 지난해 34720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20203380억 대비 약 14%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9억원에서 672억원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다. 여기에는 역시 원자재 가격, 물류비 등의 급등세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사업보고서에서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주요 원재료 가격동향을 공개했다. 그중 PVC(LS100E) 가격은 2020kg1130원에서 지난해 1858원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의 매출 중 건축자재의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창호, 바닥재, 기능성유리 등 건축자재 매출액은 총 25526억원으로 전체의 73.5%를 차지한다. 반면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부문은 9189억원으로 26.5%에 그친다. 해당 부문은 지난 201929.5%, 202028.3%의 매출 비중을 보인 바 있다.

건축자재 부문은 수출과 내수 모두 매출액 증가를 실현시켰다. 수출은 20205173억원에서 지난해 6376억원으로, 내수 역시 같은 기간 16499억원에서 19150억원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건축자재 부문의 영업이익은 20201152억원에서 지난해 778억원으로 줄었지만, 비중은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된다. 지난해 LX하우시스 영업이익의 115.8%가 건축자재 부분에서 나왔고,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부분은 14.6%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LX하우시스는 국내 개보수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당사는 B2C 토탈인테리어 사업을 전개 중이다또한,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완벽한 품질의 시공 서비스 제공하는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토탈인테리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KCC 역시 20205836억원에서 약 15% 상승한 58748억원의 지난해 매출액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또한,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건축자재 부문 영업이익은 소폭 줄어들었지만, 실리콘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3887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영업이익은 1338억원이었다.

매출 비중 역시 실리콘 부문이 약 58%를 차지한 반면, 건축자재 부분은 약 13% 선인 것으로 나타난다.

KCC 전주1공장은 지난해 34600여톤의 PVC창호재를 생산했으며, 평균 가동률은 84.1%였다. 2020년에는 36378톤 생산을 기록한 바 있다.

KCC 자체 시장 조사에 따르면, KCC는 국내 PVC창호 시장에서 점유율 34%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석고보드, 석고텍스, 마이톤, 그라스울, 미네랄울 등 건축자재 시장에는 59%를 차지하며 선두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KCC향후 건축자재산업 흐름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실물경기 부침과 공급 측면 병목현상에 따른 생산자물가 상승 등 불안요인도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KCC창호는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는 등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20KCC로부터 인적분할해 신설된 KCC글라스는 1조원 매출액을 돌파했다. 2020년 말 코리아오토글라스를 합병하며 20207086억원 대비 무려 66% 상승한 11756억원의 매출규모를 보인 것이다. 영업이익 역시 358억원에서 수직상승한 1604억원을 기록했다.

KCC글라스는 수입 유리의 국내 유입 감소, 전세계적인 유리 수급 불균형 등의 공급 요인과 국내 건설시장 회복세에 따른 수요 요인이 국내 유리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인테리어 시장에서 역시 사업의 확장과 시장 선점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방식의 투자와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L&C도 매출액 상승과 수익성 악화를 함께 겪은 것으로 조사된다. 지난해 11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2020년의 9319억원 대비 약 9% 상승했지만, 원자재 가격 등 생산원가가 상승하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9억원에서 103억원으로 감소했다.

현대L&C는 강점이 있는 특판시장 역량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공략을 위한 온라인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30년 이상의 독보적 기술력과 노하우는 물론, 독일 레하우와의 기술제휴로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창호 역시 특시판을 막론하고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리바트의 리바트 윈도우출시 등 그룹사와 협업을 전개하며 시너지 효과도 확대 추세다.

현대L&C세계적인 명품 창호 독일 레하우와 국내 창호 전문가 현대L&C가 제휴를 통해 국내 환경에 맞는 최고급 창호를 제공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스톤, 홈샤시, 바닥재, 인테리어필름 등 각종 건축자재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를 막론한 시설 확충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그린브랜드의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2406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무려 224% 증가한 수치다. 매출 역시 84618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76% 상승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상승 속에 합성고무 부문, 합성수지 부문 등 주력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난다.

창호를 비롯한 건축자재 부문이 금호석유화학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충남 예산건자재공장을 토대로 고품질 창호재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최근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모델 신민아와 새로운 TV CF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주요 고객은 신축 아파트를 건설하는 건설사와 개보수 시장(개인, 인테리어사 등) 등이다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은 올해부터 창호 시판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셀프 견적, 온라인 쇼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견, 중소업체도 수익성 난항


다수의 중견, 중소창호업체들도 일정 부분 매출상승을 구현한 반면, 수익성 측면은 다소 아쉬운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난다.

그중 창호전문기업 윈체는 전년도 639억원에서 약 17% 상승한 74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3억원에서 18억원으로 하락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40억원에서 16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2020년 대비 수익성 악화를 겪은 것으로 조사된다. 또한, 대신시스템은 지난해 386억원으로 전년도보다 매출액이 감소했고, 동시에 86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최근 윈체는 창호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 차별화된 품질관리시스템이 호평받으며 ‘2022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건축(창호) 부문을 6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ACE WINDOW’ 브랜드의 시안도 2020년 매출액 289억원 대비 약 12% 증가한 323억원을 기록하며 힘겨운 시장에서도 선전한 것으로 조사된다. 다만, 원자재, 부자재 가격 등 생산원가가 크게 상승하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억원에서 3억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안은 지난해 제품에 인서트(Insert)용 모헤어를 삽입하고, 신규 핸들 ‘SOSORI’를 출시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수출을 꾸준히 지속하며 해외 시장을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58회 무역의 날 유공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중앙리빙샤시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중앙디앤엠은 지난해 매출액 130억원을 상회하며 전년도 대비 증가했지만, 수익성 부문은 좋지 못한 한 해를 보낸 것으로 조사된다. 영업적자는 2020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당기순손실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앙디앤엠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한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리점 확보를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성 유지 또는 소폭 개선 실현도


한편, 어려워진 시장환경 속에서도 전년도 대비 수익성을 유지하거나 소폭의 증가세를 실현한 업체들도 적지 않다. 사업을 다각화하고,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등의 노력이 수반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중 예림임업은 1293억원의 매출액으로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1000억원 이상의 매출규모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32억원으로 같은 기간 2배 이상 껑충 뛰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최고급 도어 비이컬렉션신제품을 선보이고, 다수의 TV 드라마 제작지원에 참여하는 등 개발마케팅 역량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2019년 말 예림임업으로부터 분할 설립된 PVC창호 분야의 예림화학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222억원)대비 대폭 성장한 371억원의 지난해 매출액을 보였으며, 적자였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 전환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청암은 지난해 558억원의 매출액으로 전년도 489억원 대비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영업이익(13억원->26억원)과 당기순이익(3억원->24억원)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축자재 유통을 주로 맡고 있는 청암홈 역시 813억원의 매출액으로 호조를 보였고, 28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수익성은 전년도 대비 소폭하락한 것으로 나타난다. 청암홈은 타이어 유통사업에 진출, 지난해 관련 쇼핑몰을 개설하고 지역 지점을 오픈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재현하늘창브랜드의 재현인텍스도 매출성장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2020452억원에서 지난해 536억원으로 약 1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11억원에서 13억원,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재현인텍스는 각종 도어, 몰딩, PVCAL창호 등의 품질력이 호평받고 있으며, 히든 인테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도 운영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유리공업 역시 20202404억원에서 지난해 3093억원으로 증가한 매출액 부문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억원에서 365억원으로 7배 가량 수직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6억원에서 247억원까지 증가했다. 최근 LX그룹의 LX인터내셔널이 한국유리공업 인수를 확정하면서 올해 이후 LX그룹 계열사인 LX하우시스와의 협업, 국내 판유리 시장 판도 변화 등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발포문틀, ABS도어 분야의 장진플라테크도 시장의 여러 악재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매출액은 2020108억원에서 지난해 118억원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37000여만원에서 93000여만원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된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1억원에서 57000여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창호 하드웨어 분야에 강점이 있는 대현상공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 해를 보냈다. 매출액은 342억원에서 378억원으로 소폭상승했고, 영업이익도 36억원(202034억원)으로 현상유지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하드웨어 설계부터 시공작업까지 뛰어난 기술지원 역량이 호평받는다.

대우하이원샤시도 시장악재 속 성장을 구현한 업체로 꼽힌다. 202098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143억원까지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동기간 72000여만원 적자에서 24000여만원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로 돌아서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것으로 조사된다. 이건창호도 큰 폭의 매출성장을 실현해 업계의 이목을 끈다. 1186억원의 2020년 대비 약 27% 상승한 1510억원 매출규모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000여만원 적자에서 31억원 흑자로 전환되었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와 ‘SUPER 진공유리가 서울 주요 프리미엄 아파트에 잇달아 적용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PNS홈즈는 전년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된다. 매출액은 2020년과 큰 차이없는 37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9000여만원으로 전년도 81000여만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PNS윈도우는 매출하락을 겪었다. 전년도 242억원에서 약 15% 하락한 204억원의 실적을 보였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000여만원 흑자에서 23억원 적자로 전환되었다.

가파른 성장세 속에 2020년 숨을 골랐던 위드지스는 지난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119억원의 매출액이 지난해 189억원으로 59% 성장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000여만원에서 10억원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17000여만원에서 89000여만원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영림임업도 2020746억원에서 지난해 930억원으로 매출액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11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높아졌고, 당기순이익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다.

창호분야의 영림화학 역시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다. 714억원에서 998억원으로 매출액 상승세를 구현했고, 영업이익도 80억원에서 176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51억원에서 153억원으로 급상승했다.

 


AL창호 압출업계도 수익성 하락 겪어


알루미늄창호 압출업계 역시 소폭의 수익성 감소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중 알루미늄 압출업계의 강자 남선알미늄은 매출감소와 수익성 하락이 함께 진행되었다. 직전년도 2684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2303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적자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선알미늄은 구미공장과 달성공장을 포함해 15000여톤의 알루미늄 형재를 생산했으며, 알루미늄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라 주요 제품의 가격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남선알미늄은 전국 270여개의 대리점망을 통한 건축자재와 산업재 형재 판매는 물론, 전국 59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창호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제품의 판매는 90% 이상이 내수이지만 수출 또한 캐나다, 인도네시아, 괌 등의 지역에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루코, 현대알루미늄 등을 포함하는 알루코도 직전년도와 비슷한 매출액 성적을 보이며 선방했지만 수익성 측면은 다소 하락했다. 4952억원에서 소폭 상승한 505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7억원에서 166억원으로 감소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알루코는 대전공장에서 알루미늄 압출제품 16000여톤을 생산했다. 또한, 베트남에 위치한 공장에서 많은 물량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난다.

알루코는 알루미늄 새시의 경우 50여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전국대리점을 통해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산업용재 제품은 철도차량 내외장재, 거푸집, 전기전자제품 판넬, 부스바, 산업용 기기 프레임, LCD-Frame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위주로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양금속공업 역시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1789억원의 매출액은 지난해 2119억원으로 증가했고, 반면 영업이익은 136억원에서 36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에서 40억원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 역시 매출원가의 상승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경희알미늄도 매출성장세를 보이며 862억원의 실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는 2020729억원 대비 약 18% 성장한 수치다. 하지만 원자재가 폭등을 비롯한 생산원가 상승의 칼날을 피하지는 못했다. 직전년도 흑자였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경희알미늄은 알루미늄PVC새시와 커튼월은 물론, 각종 산업용 알루미늄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품질력과 물류 대응력을 높여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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