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홈카페가 있는 2인 가구 인테리어
여유로운 홈카페가 있는 2인 가구 인테리어
  • 주연욱 기자
  • 승인 2022.09.0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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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아래 포근한 공간, 오늘 더 빛나는’

집을 세련된 디자인과 트렌디한 요소로 꾸몄다고 해서 모든 이가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거주하는 이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집은 부부의 편안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위해 공간 하나하나 클라이언트의 취향으로 채운 특별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다. 아늑한 홈카페와 부드럽고 안락한 감성이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록초록한 나무가 보이고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는 공간에서 둘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오늘 더 빛나는 나라는 콘셉트로 진행되었다.

 


Entrance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집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다. 부드러운 색감의 포인트 조명, 통유리의 개방감과 곡선의 아름다움이 있는 중문은 공간의 미적 가치를 높여준다.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부드러운 곡선이 공간을 감싸고 있다. 볼륨 있는 매스로 곡선을 표현해 새하얀 공간에 포인트를 더했다. 간접조명을 통해 천장 사이로 마치 햇빛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현관에 들어서면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집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다. 부드러운 색감의 포인트 조명, 통유리의 개방감과 곡선의 아름다움이 있는 중문은 공간의 미적 가치를 높여준다.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부드러운 곡선이 공간을 감싸고 있다. 볼륨 있는 매스로 곡선을 표현해 새하얀 공간에 포인트를 더했다. 간접조명을 통해 천장 사이로 마치 햇빛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거실 천장의 반원형 매스를 바닥에도 살려주었고, 현관 타일을 거실 바닥 면에 일부 사용해 확장감을 주었다.

 


Living room


힘든 일상에 지쳐 들어온 나를 따뜻하게 반겨주는 듯한 거실. 화이트와 우드 톤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안락한 감성을 주고,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부드러우면서 정갈한 느낌을 선사한다
파티션 너머로는 여유로운 홈카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거나 독서를 즐기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여유로운 공간에서 집중할 수 있는 홈카페를 만들었다.
고급스러운 원목 제작 가구를 사용해 일반적인 카페보다 훨씬 멋스러운 느낌을 더해줬다. 벽면의 화이트 조명은 벽과 어우러져 인테리어적으로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홈카페의 감성을 은은하게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힘든 일상에 지쳐 들어온 나를 따뜻하게 반겨주는 듯한 거실. 화이트와 우드 톤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안락한 감성을 주고,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부드러우면서 정갈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공간의 포인트 중 하나는 우드 디자인의 파티션이다. 확장부였던 거실 공간에 액자 같은 효과가 더해진 파티션을 세웠다. 파티션은 디자인적인 포인트 역할도 하지만, 좁은 면적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또 공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파티션 너머로는 여유로운 홈카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거나 독서를 즐기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여유로운 공간에서 집중할 수 있는 홈카페를 만들었다. 작업하는 공간이라고 해서 딱딱하기만 한 공간이 아닌, 푸릇한 창밖의 풍경을 보며 계절도 느끼고, 감성도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이 공간에는 고급스러운 원목 제작 가구를 사용해 일반적인 카페보다 훨씬 멋스러운 느낌을 더해줬다. 벽면의 화이트 조명은 벽과 어우러져 인테리어적으로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홈카페의 감성을 은은하게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Kitchen


비교적 좁은 주방임에도 조리 공간과 식사 공간을 만들고자, 아일랜드 옆에 바테이블을 제작했다.
길쭉하게 뻗은 아일랜드와 바테이블이 조리 공간과 식사 공간을 확보해 줌과 동시에, 거실과 주방을 분리해 주는 공간 분리의 효과도 톡톡히 해준다.
선반에는 커피머신을 많이 올려둘 수 있도록 수납 선반을 제작했다. 커피머신을 올려둔 선반과 바테이블은 조리 공간과 나만의 홈바 공간이 분리된 느낌을 주기 위해 화이트가 아닌 우드를 사용해 작업했다.
주방가구는 화이트 톤을 선택해 깔끔하고 화사한 무드를 주었고, 주방 미드웨이는 화이트 격자 타일로 작업해 트렌디하고 간결한 포인트를 주었다.

주방은 요리에 취미가 있고, 커피를 좋아하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계했다. 비교적 좁은 주방임에도 조리 공간과 식사 공간을 만들고자, 아일랜드 옆에 바테이블을 제작했다. 길쭉하게 뻗은 아일랜드와 바테이블이 조리 공간과 식사 공간을 확보해 줌과 동시에, 거실과 주방을 분리해 주는 공간 분리의 효과도 톡톡히 해준다. 선반에는 커피머신을 많이 올려둘 수 있도록 수납 선반을 제작했다. 커피머신을 올려둔 선반과 바테이블은 조리 공간과 나만의 홈바 공간이 분리된 느낌을 주기 위해 화이트가 아닌 우드를 사용해 작업했다. 화이트와 우드가 잘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느껴진다. 주방가구는 화이트 톤을 선택해 깔끔하고 화사한 무드를 주었고, 주방 미드웨이는 화이트 격자 타일로 작업해 트렌디하고 간결한 포인트를 주었다.

 


Room


안방은 넓어 보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전체적으로 화이트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마감부터 가구까지 같은 톤 컬러로 매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더없이 정갈하고 단정한 공간이 완성되었다.
작은방은 독서방 겸 컴퓨터방으로 꾸몄다. 부드러운 톤의 책상과 책장은 공간에 편안한 무드를 주고, 추후, 어떤 가구를 들이더라도 조화롭게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공간은 화이트 톤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안방은 넓어 보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전체적으로 화이트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마감부터 가구까지 같은 톤 컬러로 매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더없이 정갈하고 단정한 공간이 완성되었다. 여기에 차분한 감성을 더해주기 위해 침대 헤드가 닿아있는 벽면에는 미색 그레이 톤으로 포인트를 줬다.

작은방은 독서방 겸 컴퓨터방으로 꾸몄다. 부드러운 톤의 책상과 책장은 공간에 편안한 무드를 주고, 추후, 어떤 가구를 들이더라도 조화롭게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공간은 화이트 톤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Bathroom


기존 욕실은 욕조가 있었으나, 욕조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욕조를 철거하고 샤워부스를 설치했다.
전체적으로 그레이 톤을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선반 수납장은 우드 톤으로 진행해 모던과 내추럴의 조화를 꾀했고, 동시에 전체 인테리어 콘셉트와 연결성을 주었다.

기존 욕실은 욕조가 있었으나, 욕조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욕조를 철거하고 샤워부스를 설치했다. 샤워부스는 유리 파티션을 사용해 답답하지 않은 공간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그레이 톤을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선반 수납장은 우드 톤으로 진행해 모던과 내추럴의 조화를 꾀했고, 동시에 거실·주방 등 전체 인테리어 콘셉트와 연결성을 주었다.

 


개요


프로젝트 : 서울 동작구 대방주공 2단지 아파트

면적 : 82/24py

마감 : 바닥_강마루, 장판 / _도배

콘셉트 : 내추럴

설계·시공 : 코이디자인(blog.naver.com/koi_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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