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워지는 인테리어 벽장재 시장, 선택의 폭이 넓어지다
다채로워지는 인테리어 벽장재 시장, 선택의 폭이 넓어지다
  • 백선욱 기자
  • 승인 2022.08.29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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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다양하게, 사이즈는 더 크게, 여기에 기능성까지
한솔홈데코 라솔라 콜렉트월
한솔홈데코 라솔라 콜렉트월

인테리어 벽장재 시장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주거용 벽 마감재 시장에서는 여전히 벽지, 페인트가 가장 선호되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혹은 함께 사용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벽장재 제품이 선보여지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인테리어 벽장재로 자리 잡은 목질 벽장재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빅슬랩 타일, 우아한 디자인에 준불연 성능까지 갖춘 안전한 벽장재, 자연 소재로 만들어 친환경성은 물론, 습도조절 등 기능성까지 갖춘 인테리어 벽장재 등 여러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욕실에는 무조건 세라믹 타일이라는 틀도 깨졌다. 스톤 보드, 칼슘 보드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대형 욕실 벽장재가 출시되며 시장에 다양성을 불어넣고 있다.

 


공간에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는 목질 벽장재


동화기업 디자인월 그란데
동화기업 디자인월 그란데
한솔홈데코 라솔라 스토리월
한솔홈데코 라솔라 스토리월

벽지, 페인트 외에도 벽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벽장재가 선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대리석부터 패브릭, 콘크리트까지 다채로운 소재를 구현할 수 있는 목질 벽장재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목질 벽장재는 고밀도 보드(HDF, High Density Fiberboard)에 특수코팅 처리를 해 표면 강도를 높이고, 원목, 대리석, 패브릭 패턴 등 모양지를 입혀 디자인 감각을 더하거나 특수 표면처리를 통해 디자인한 벽 마감재를 말한다.

출시 후 한동안은 틈새시장 공략 제품으로 자리했지만, 장점이 부각되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제는 주거용 벽 마감재 시장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 연 규모 측면에서도 200억원 수준으로, B2C 시장에서는 벽지(2500억원), 페인트(500억원)의 뒤를 잇고 있다. 물량 규모로는 연 40~50만평 수준이다.

인테리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목질 벽장재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목질 벽장재는 목재 본연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대리석, 라임 스톤, 패브릭, 콘크리트, 고재 등 다양한 패턴으로 운영되고 있다. 벽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소재를 구현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대리석이나 타일 등 소재 대비 가격이 저렴해 경제적이다. 디자인이 어설프지도 않다. 실제 소재 못지않은 시각적 리얼리티와 촉감까지 갖춰 인테리어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얼룩이 잘 지고, 깨지기 쉬운 대리석 등 실제 석재와 비교하면, 목질 벽장재는 내구성도 우수하고, 관리도 용이하다.

활용도 역시 높다. 디자인이 다채로운 만큼 일부 벽면에 아트월처럼 포인트로 사용하면 보다 특별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한 벽면에 색다른 디자인의 목질 벽장재를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는 크게 변한다. 전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패턴도 많아, 보다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을 원한다면 모든 벽면을 목질 벽장재로 꾸미는 것도 좋은 선택지다.

한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는 대리석, 화강암, 원목 등은 보편성, 경제성이 떨어져, 목질 벽장재가 선보여지기 전엔, 일반 주거공간에서 벽 마감재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벽지와 페인트뿐이었다디자인 다양성과 가성비가 뛰어난 목질 벽장재가 선보여지면서부터 소비자, 업체 모두가 인테리어에 있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고 전했다.

이처럼 목질 벽장재가 보편화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화기업(디자인월)을 시작으로, 한솔홈데코(스토리월), 영림임업(스타일월), 예림임업(아르떼월) 등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그중 시장점유율 및 인기가 가장 높은 제품은 동화기업의 디자인월이다. 디자인월은 나무라는 한 가지 소재로 원목은 물론 고가의 인테리어 자재인 대리석과 타일 등 소재를 그대로 재현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패널의 조합에 따라 무한한 디자인 패턴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월(325x790mm), 친환경 UV도장을 통해 고광택 대리석의 느낌이 나도록 만든 디자인월 하이그로시(325x790mm), 대형 사이즈 목재 월 패널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시각적 연출 효과가 극대화된 디자인월 그란데(590x1200mm)를 운영 중이다. 특히, 디자인월 그란데는 트렌디한 컬러로 공간을 특별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단색의 신규 패턴을 도입해, ‘Colors’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새롭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솔홈데코의 라솔라 스토리월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스토리월(390x790mm)은 개성 있으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다양한 패턴의 표면 처리를 통해 우드뿐만 아니라, 대리석, 시멘트, 라임 스톤, 패브릭, 콘크리트, 고재 등 다채로운 소재를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하이그로시, 매트, 우드매트, 패브릭, 스톤 등 다양한 표면 텍스 처 표현을 통해 실제 소재에 가까운 질감까지 구현했다. 특히, 고광택 표면질감과 우수한 친환경성이 특징인 하이그로시 대리석 패턴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드 엠보에 광도가 없는 매트 질감의 우드결을 표현한 매트 우드, 스톤 엠보에 유무광 표면가공을 적용해 표면 질감의 입체감을 더욱 높인 스톤 등 패턴은 완벽에 가까운 표면 텍스처 표현을 자랑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주요 트렌드로 부상한 빅슬랩 타일


©스페셜 브로스
©스페셜 브로스

최근 인테리어 벽장재 시장에서는 빅슬랩 타일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했다. 박판타일이라고도 불리며, 크고 얇은 타일을 말한다. 대형 포세린 타일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소비자마다 인테리어 취향은 제각각이지만, 집이 좁고 답답해 보이길 원하는 소비자는 없을 것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거주하는 공간의 인테리어가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럽길 바란다.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이 빅슬랩 타일이다.

대형 사이즈의 빅슬랩 타일을 시공하면, 공간을 더 넓고 시원하게, 또 고급스럽게 연출하는 게 가능하다. 빅슬랩 타일의 두께는 3mm~12mm로 매우 얇으며, 대중적인 사이즈는 1200x2400mm이다. 초대형 제품으로는 1600x3200mm 사이즈의 제품도 선보여지고 있다. 타일 몇 장으로 한 벽면을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음새가 적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디자인적 가치는 두말할 나위 없다. 기본적으로 포세린 타일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기 좋은 자재로 잘 알려져 있다. 대형 사이즈의 포세린 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빅슬랩 타일은 자연스러운 텍스처와 색감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다. 타일 표면의 디자인 패턴이 끊기지 않게 무늬에 맞춰 시공하면 웅장한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빅슬랩 타일은 대리석 등 천연석 디자인이 특히 인기가 높은데, 주거공간에 시공하면 호텔식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디지털 프린팅 기술의 도입으로, 천연석 외에도, 나무, 스틸, 콘크리트, 금속, 물결무늬, 앤티크 등 현존하는 어떤 디자인도 구현할 수 있어 다채로운 디자인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디자인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미니멀, 모던, 내추럴, 클래식 등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부각된다. 아울러 수준 높은 디자인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스페인 제품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디자인 만족도 역시 높다.

빅슬랩 타일의 장점은 디자인뿐만이 아니다. 1200이상의 고온에서 구워져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온에 강하며,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고,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높은 경도로 스크래치가 쉽게 생기지 않으며, 흡수율이 낮아 변색 등 오염에도 강하다. 우수한 내수성으로 거실부터, 주방, 욕실까지 집 안의 모든 벽면에 시공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고품격 디자인에 준불연 성능까지 갖춘 안전한 벽장재 주목


LX Z:IN 인테리어보드
LX Z:IN 인테리어보드
현대L&C 보닥월
현대L&C 보닥월

매년 화재 사고가 반복되면서, 더욱 안전한 자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 최근 인테리어 벽장재 시장에서도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 및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디자인 경쟁력이 있으면서, 준불연 성능까지 갖춘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LX하우시스의 준불연 벽면마감재인 ‘LX Z:IN 인테리어보드. LX Z:IN 인테리어보드는 화재에 강한 무기질 소재 보드에 필름을 부착한 일체형으로, 불이 붙어도 쉽게 번지지 않고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준불연 성능 인정서 획득 제품이다. 물론, 디자인 가치도 높다. 최근 트렌드인 대형 사이즈(1210x2420mm) 제품인데 더해, 우드, 스톤, 대리석, 패브릭 등 20종의 다채로운 패턴으로 운영되며, 취향에 따라 400종이 넘는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필름 중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적용할 수도 있어 선택 폭도 매우 넓다.

현대L&C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역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준불연 성능을 인증받은 불에 강한 기능성 제품이다. 보닥월은 무기질 마그네슘 보드에 친환경 PET필름이 랩핑된 신개념 벽장재로, 트렌디한 사이즈(590x2400mm), 아라베스카토 등 마블 계열과 제주 스톤 등 스톤 계열, 우드 계열 등 40여 종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갖추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솔홈데코가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천연 소재 방염 벽면재 라솔라 콜렉트월도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 대형화되고 있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홀(1200x2400mm), 하프(590x2400mm), 쿼터(590x1190mm) 3가지 규격과 PAPER, STONE, SAND, WOOD, METAL 5개 파트 총 15개의 패턴을 라인업해 공간 특성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지구의 감각이라는 모티브로부터 소재와 패턴, 컬러를 차별화했을 뿐만 아니라, 무기질 소재를 사용해 방염성능까지 갖춰 큰 인기가 기대된다.

동화기업의 준불연 벽장재 세이프월도 대표적인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준불연 인증을 마친 코어자재로 생산하는 세이프월은 화재 확대를 방지하며,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방출량도 매우 적다. 590x1200mm, 380x790mm2가지 규격으로 운영되며, 고급스러운 석재 패턴, 안정적인 우드패턴, 깔끔한 솔리드 패턴 등 총 10가지의 다채로운 패턴으로 구성되어 공간 특성에 맞는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 소재로 만들어 친환경성은 물론, 기능성도 갖춘 벽장재 눈길


LX ZIN 숨타일 (4)
LX Z:IN 숨타일
KD아트월 고재 우드타일
KD아트월 고재 우드타일

소비자들의 취향이 더욱 다양해지고 건강한 삶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자연 소재를 베이스로 생산해 친환경성은 물론, 실내 환경을 개선해주는 기능성까지 갖춘 인테리어 벽장재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품격있고 차별화된 디자인에, 습도조절, 항균, 탈취 효과 등 다양한 기능으로 쾌적한 공간까지 구현해주는 기능성 벽장재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은 LX하우시스의 조습벽재 ‘LX Z:IN 숨타일이다. 숨타일은 자연 성분인 흙을 주성분으로 만든 제품으로 친환경성이 뛰어날뿐더러, 벽재 내부에 촘촘한 미세기공이 있어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다. 장마철처럼 습도가 높으면 수분을 흡수하고, 한겨울처럼 건조할 땐 머금고 있던 습기를 내뱉어 일정한 습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습도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고, 공기 중에 떠다니는 포름알데히드를 흡착한 후 분해해 건강한 공간 조성에 도움을 준다. 음식물 쓰레기 냄새 등 생활악취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마블, 샌드스톤 등 실제 돌이나 벽돌 등 내추럴 소재를 닮은 디자인으로 공간에 자연의 숨결을 더한다.

와인 병마개로 잘 알려진 코르크 소재로 제작한 벽장재도 이목을 끌고 있다. 코르크는 코르크 참나무의 겉껍질과 속껍질 사이의 두껍고 탄력 있는 부분으로 100% 친환경 천연 소재다. 코르크 벽장재는 습도조절, 탈취 효과, 항균, 항곰팡이 등 뛰어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실내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코르크의 원초적 장점인 부드러운 감촉과 시각적 편안함은 공간에 차분하고 우아한 감성을 선사한다.

자개, 열매껍질 등 천연 소재를 원료로 제조한 인테리어 벽장재도 선보여지고 있다. 천연 소재 벽장재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내추럴하면서도 격조 높은 공간을 연출한다. 코코넛 열매의 껍질을 원료로 한 코코넛 타일, 천연 조개껍데기의 고급스러운 광채와 빛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개 타일, 고풍스러우면서도 색감이 깊고 풍부한 고재 벽장재 등 종류가 다양하며, 핸드메이드 공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인테리어 구현이 가능하다.

 


욕실 벽장재 시장, 다양한 소재의 제품이 선보여지다


LX Z:IN 에디톤 바스월
LX Z:IN 에디톤 바스월
현대L&C 보닥월바스
현대L&C 보닥월바스
한솔홈데코 라솔라 웰스톤
한솔홈데코 라솔라 웰스톤

욕실 벽장재 시장에서는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욕실에는 습한 공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내수성이 강한 세라믹 타일이 마감재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스톤 보드, 칼슘 보드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욕실 벽장재가 출시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에 다양성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LX하우시스는 최근 욕실 벽 마감재 ‘LX Z:IN 에디톤 바스월을 출시했다. 에디톤 바스월은 PVC에 석재 파우더를 혼합해 만든 스톤 신소재 표면에 UV코팅으로 마감한 제품으로 내구성 및 내수성이 매우 뛰어나다. 에디톤 바스월의 가장 큰 특징은 패널과 패널을 끼우는 Click 체결 구조로, 줄눈과 평면 몰딩이 없다는 점이다. 그만큼 관리가 편리하고, 틈을 줄여 욕실 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한다. 여기에 최근 트렌드인 대형 사이즈(600x2300mm)로 출시되어 더욱 넓어 보이게 꾸며준다. 또한 스톤의 표면 질감은 물론, 컬러와 디자인까지 지녔다. 천연 석재 패턴이 반복되지 않아 인위적인 느낌보다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대L&C도 욕실 전용 벽장재 보닥월 바스를 선보이며 욕실 벽장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보닥월 바스는 방수성이 우수한 탄산칼슘 소재의 합성 보드를 메인 보드로 사용한다. 여기에 친환경 PET필름, 내오염성이 강한 불소코팅, 표면 보호 필름을 랩핑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엣지까지 필름 랩핑이 되어 마감 품질이 깨끗하고 습기 침투를 방지할 수 있으며, 히든 몰딩 시공이 가능해 더욱 깔끔한 마감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접착제와 몰딩을 활용한 건식 공법으로 설치가 가능해 시공이 쉽고 빠르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모노 톤의 컬러와 마블, 테라조, 베인 등 고급스러운 무늬가 조화를 이뤄 공간의 품격을 높여준다.

한솔홈데코의 라솔라 웰스톤도 욕실 벽장재 시장에서 주목받는 제품이다. 웰스톤은 화산 암석으로부터 섬유상 화이버를 추출해 만든 보드에 다양한 방식으로 표면 가공한 석재 패널이다. 암석의 특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물과 불에 강하다. 웰스톤은 욕실 공사에서 건식시공의 한계를 해결한 제품이다. 벽체에 방수할 필요 없이 스터드를 세우고 웰스톤을 시공하기만 하면 된다. 수장공을 통한 단일공정으로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모듈화로 줄눈을 최소화해 곰팡이, 물때 걱정을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표면을 마감할 수 있어 대리석, 스톤, 우드 등 다채로운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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