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로 부드러움을 더한 모던 화이트 인테리어
아치로 부드러움을 더한 모던 화이트 인테리어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2.06.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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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모던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다. 깔끔하고 세련된 모던 인테리어는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높은 만족감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과천시 과천동 빌라(36PY)’ 현장은 이러한 모던 콘셉트로 꾸며진 정갈하고 미적 요소가 돋보이는 집이다.

이번 현장은 기존 두 집으로 나누어져 있던 공간을 하나로 합치면서 대대적인 철거와 설계 변경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가 바랐던 넓은 거실·주방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잡고, 부드러운 컬러와 패턴 디자인을 가미해 화사하고 안락한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공간 곳곳에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템바보드, 펜던트 조명 등 다채로운 포인트로 미적 요소를 더했다.

 


Entrance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한 파티션에는 불투명 유리를 시공해 입구 공간의 답답함을 줄이고, 하부에는 화이트 템바보드로 디자인 요소를 주었다. 브론즈 유리와 함께 골드프레임이 들어간 중문은 현관의 안과 밖에서 보았을 때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심플한 화이트 톤 가구와 은은한 마블 패턴의 대형 포세린 타일을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에 개방되어있던 현관문 맞은편에 파티션을 시공해 프라이버시 보호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챙겼다.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한 파티션에는 불투명 유리를 시공해 입구 공간의 답답함을 줄이고, 하부에는 화이트 템바보드로 디자인 요소를 주었다. 심플한 화이트 톤 가구와 은은한 마블 패턴의 대형 포세린 타일을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문은 실용성과 심미성을 고루 갖춘 원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했다. 브론즈 유리와 함께 골드프레임이 들어간 중문은 현관의 안과 밖에서 보았을 때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아치형 공틀과 현관장 손잡이, 현관 조명도 골드 제품을 사용해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공간에 컬러 포인트를 주었다.

 


Living room


거실 복도를 원했던 클라이언트를 위해 현관에서부터 거실로 향하는 공간까지 라인조명을 설치해 긴 복도 공간의 느낌을 살려주었다. 바닥은 넓은 폭의 마루를 선택해 시원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몰딩을 사용해 미니멀한 스타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거실 아트월은 600mm x 600mm 사이즈의 포세린 타일을 시공해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거실 복도를 원했던 클라이언트를 위해 현관에서부터 거실로 향하는 공간까지 라인조명을 설치해 긴 복도 공간의 느낌을 살려주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몰딩을 사용해 미니멀한 스타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바닥은 넓은 폭의 마루를 선택해 시원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거실 아트월은 600mm x 600mm 사이즈의 포세린 타일을 시공해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에어컨 배관이 지나가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아트월 상부에 목공작업을 진행했고, 하단에도 같은 높이의 목공작업으로 전면부의 위아래 균형을 맞춰줬을 뿐 아니라, 선반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끔 완성해 실용성까지 높였다. 타일 마감은 졸리컷 시공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아트월 맞은편에는 거실 시스템장을 맞춤 시공해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대형 LED조명을 중심으로 한 조명 설계로 충분한 빛을 확보했다.

 


Kitchen


주방은 11자형 구조로, 이동 동선을 고려하면서도 개방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상·하부장은 모두 화이트 제품을 선택했고, 주방 상판은 럭스 오르비스 화이트 제품을 적용해 디자인적 통일감이 있는 모던한 주방으로 꾸몄다.
쿡탑과 후드가 시공된 중앙 아일랜드를 감싸는 마감재는 10cm가량 높게 설계해 현관에서 바로 노출될 수 있다는 부담감을 줄이고, 주방 청소도 용이하도록 완성했다.

두 집 사이의 벽을 허물고 완성한 주방은 11자형 구조로, 이동 동선을 고려하면서도 개방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하부장은 모두 화이트 제품을 선택했고, 주방 상판은 럭스 오르비스 화이트 제품을 적용해 디자인적 통일감이 있는 모던한 주방으로 꾸몄다. 쿡탑과 후드가 시공된 중앙 아일랜드를 감싸는 마감재는 10cm가량 높게 설계해 현관에서 바로 노출될 수 있다는 부담감을 줄이고, 주방 청소도 용이하도록 완성했다. 상부장 아래에는 간접조명을 시공해 밝은 조리공간을 연출했고, 인출장을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의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Room


침실 공간은 화이트 벽지와 소프트 컬러의 마루를 시공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으면서도 깔끔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꾸몄다.
드레스룸은 화이트 가구를 배치해 정갈하고 화사하게 디자인했다.
화장대 전면부에는 하프형식의 핑크 컬러 템바보드를 사용해 러블리한 포인트를 주었다.
자녀방에는 상부장, 오픈장, 붙박이장을 시공해 제품들을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공간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했다.
기존에 오픈형 거실로 쓰였던 공간은 가벽을 세우고 아치형 공틀을 세워 수납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알파룸으로 만들었다.

각 침실 공간은 화이트 벽지와 소프트 컬러의 마루를 시공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으면서도 깔끔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꾸몄다. 안방 앞쪽은 구조변경을 통해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만들었다. 안방과 드레스룸의 입구는 한쪽에 곡선 디자인을 구현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공간 간의 연결성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드레스룸은 화이트 가구를 배치해 정갈하고 화사하게 디자인했다. 파우더룸에도 코너 붙박이장을 설계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화장대 전면부에는 하프형식의 핑크 컬러 템바보드를 사용해 러블리한 포인트를 주었다. 자녀방에는 상부장, 오픈장, 붙박이장을 시공해 제품들을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공간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했다. 기존에 오픈형 거실로 쓰였던 공간은 가벽을 세우고 아치형 공틀을 세워 수납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알파룸으로 만들었다.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을 고려해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했고, 파스텔 컬러 마감으로 산뜻한 느낌을 주었다.

 


Bathroom


욕실도어는 하우스 모양이 삽입된 타공도어를 사용해 일반 방문과 차이를 주었다. 타공도어는 외부에서도 욕실 사용 여부를 알 수 있어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실용적이고, 공간의 포인트 역할을 한다.
공용욕실은 벽, 바닥 모두 그레이 컬러의 포세린 타일을 시공해 모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젠다이 위에는 별도의 상판 없이 타일 졸리컷으로 마감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고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안방욕실은 비교적 좁은 공간으로, 밝은 컬러의 타일을 사용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했다. 바닥은 컬러감이 있는 테라조 타일을 사용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포인트를 주었다.

욕실도어는 하우스 모양이 삽입된 타공도어를 사용해 일반 방문과 차이를 주었다. 타공도어는 외부에서도 욕실 사용 여부를 알 수 있어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실용적이고, 공간의 포인트 역할을 한다.

공용욕실은 벽, 바닥 모두 그레이 컬러의 포세린 타일을 시공해 모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젠다이 위에는 별도의 상판 없이 타일 졸리컷으로 마감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고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은경 슬라이딩장으로 거울과 수납을 한꺼번에 해결했고, 선반을 설치해 오픈된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샤워공간에는 욕조와 하프 파티션을 시공했다. 투명유리 파티션은 공간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물이 밖으로 튀는 것을 방지해 욕실 관리 측면에서도 실용적이다. 욕조 측면에 벽타일과 같은 제품을 사용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주었고, 블랙 컬러의 세면대 하부장을 선택해 세련된 포인트를 주었다.

안방욕실은 비교적 좁은 공간으로, 밝은 컬러의 타일을 사용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했다. 공간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화이트 수납장을 배치했고, 바닥은 컬러감이 있는 테라조 타일을 사용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포인트를 주었다.

 


개요


프로젝트 : 과천시 과천동 빌라

면적 : 36PY

마감 : 바닥-강마루 / , 천장-도배

설계·시공 : 오렌지블럭

(https://blog.naver.com/union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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