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느낌의 감각적인 아파트 인테리어
갤러리 느낌의 감각적인 아파트 인테리어
  • 백선욱 기자
  • 승인 2022.05.0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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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이 매력적인 주방의 실용적인 변신

정자 미켈란쉐르빌은 주상복합 형태로 인근에 탄천강이 흐르는 금곡공원이 있어 조망이 좋은 집이다. 이번에 카멜레온디자인이 인테리어 설계·시공을 진행한 정자 미켈란쉐르빌(57py)’ 프로젝트는 이러한 집의 장점을 십분 살려 공간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조망이 매력적인 주방의 구조 변경과 갤러리 느낌을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 깔끔한 공간을 유지해주는 여유 있는 수납공간 마련 등 격을 높이면서도 실용적인 변신들이 눈에 띈다.

 


Entrance


중문이 없는 시원하게 쭉 뻗은 개방적인 현관을 연출했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가구와 대형 포세린 타일이 확장감과 세련미를 더해준다.

중문이 없는 시원하게 쭉 뻗은 개방적인 현관을 연출했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가구와 대형 포세린 타일이 확장감과 세련미를 더해준다. 넉넉한 사이즈의 전신 거울을 설치해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깔끔한 조명 설계로 공간에 미니멀한 요소를 주었다. 거실로 이어지는 공간에는 그림을 걸 수 있는 액자 레일을 설치하고 작품이 돋보일 수 있는 조명도 설치해 갤러리 무드를 더해주었다.

 


Living room


거실을 활용해 구성한 벽면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5m의 수납장으로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터치식 도어로 벽처럼 보이게 해 깔끔한 뷰를 선사한다.
일반적인 TV+소파 구조 대신, 중앙에 6인용의 다이닝 테이블을 배치해 가족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곳곳에 배치된 액자와 식물들은 갤러리 느낌을 자아낸다.
정갈한 화이트 톤의 벽·천장과 아늑한 느낌의 우드 바닥재는 공간을 더욱 조화롭고 감각적으로 꾸며주는 바탕 역할을 한다.

거실은 그림과 소장품들로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기존의 틀을 벗어나 특별한 공간으로 꾸몄다. 일반적인 TV+소파 구조 대신, 중앙에 6인용의 다이닝 테이블을 배치해 가족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곳곳에 배치된 액자와 식물들은 갤러리 느낌을 자아낸다. 고풍스러운 갤러리 같은 무드를 위해서는 정돈된 공간과 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답은 충분한 수납공간. 거실을 활용해 구성한 벽면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5m의 수납장으로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터치식 도어로 벽처럼 보이게 해 깔끔한 뷰를 선사한다. 정갈한 화이트 톤의 벽·천장과 아늑한 느낌의 우드 바닥재는 공간을 더욱 조화롭고 감각적으로 꾸며주는 바탕 역할을 한다.

 


Kitchen


거실 수납장을 게이트 삼아 이어지는 주방 공간은 가장 큰 변화가 있는 곳이다.
주방은 탄천강의 멋진 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큼, 개방감이 느껴지는 환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기본적으로 상부장 대신 무지주 선반을 활용해 답답함을 줄이고, 모든 가전을 눈에 보이지 않게 안쪽에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아일랜드 하부장을 통해 주방을 최대한 간결하게 구성했다.

거실 수납장을 게이트 삼아 이어지는 주방 공간은 가장 큰 변화가 있는 곳이다. 먼저, 거실과 바닥재 마감을 달리해 공간을 확실히 분리해주었고, 옅은 베이지 톤으로 포근한 감성이 깃든 공간으로 연출했다. 평수에 맞는 충분한 주방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발코니 확장 작업도 진행했다. 장점은 최대한 살렸다. 주방은 탄천강의 멋진 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큼, 개방감이 느껴지는 환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기본적으로 상부장 대신 무지주 선반을 활용해 답답함을 줄이고, 모든 가전을 눈에 보이지 않게 안쪽에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아일랜드 하부장을 통해 주방을 최대한 간결하게 구성했다. ㄱ자 세라믹 상판이 돋보이는 아일랜드 하부장은 가전 수납 겸 식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맞춤 가구답게 공간에 깔끔하게 잘 맞아떨어져 여유 있는 동선까지 확보했다. 기존 발코니에 있던 세탁기와 건조대는 냉장고 옆 세탁장에 배치, 전체적인 미관의 흐름을 헤치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창이 있는 부분도 확장 작업을 통해 온전한 조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의 큰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과 확 트인 시야감을 확보해 전망 좋은 미니 카페 같은 공간을 완성했다.

 


Room


안방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라인과 화이트 톤으로 채워 순백의 매력을 살렸다. 침대 헤드는 간단하게 수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고, 간접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잔잔한 무드를 더해주었다.
기성 가구를 활용한 자녀방은 화이트&우드 콘셉트로 정갈하고 아늑하게 디자인했다.
서재는 파크뷰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다. 베란다 확장 공간에 책상을 두어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방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라인과 화이트 톤으로 채워 순백의 매력을 살렸다. 우드 톤 바닥재와 침대 헤드는 공간에 따듯한 감성을 불어넣는다. 침대 헤드는 간단하게 수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고, 양쪽에 콘센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간접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잔잔한 무드를 더해주었다. 양쪽 벽면에 붙박이장을 설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소들을 최소화해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기성 가구를 활용한 자녀방은 화이트&우드 콘셉트로 정갈하고 아늑하게 디자인했다. 서재는 파크뷰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다. 베란다 확장 공간에 책상을 두어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거실 및 다른 방과 같은 마감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책장과 TV, 소파가 배치되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서브 거실의 느낌을 준다.

 


Bathroom


안방 욕실은 아이보리 톤으로 디자인해 밝고 부드러운 매력이 느껴진다. 조적벽을 쌓아 샤워공간을 깔끔하게 분리했고, 젠다이를 샤워공간까지 연장해 간단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욕실은 더없이 깔끔하게 꾸몄다. 안방 욕실과 같이 조적 파티션으로 샤워공간을 나눴고, 실용적인 거울장을 배치했다. 모던한 컬러감으로 깨끗하면서도 안정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안방 욕실은 아이보리 톤으로 디자인해 밝고 부드러운 매력이 느껴진다. 조적벽을 쌓아 샤워공간을 깔끔하게 분리했고, 젠다이를 샤워공간까지 연장해 간단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테라조 벽면 타일과 산뜻한 컬러의 욕실장은 공간을 화사하게 꾸며주는 포인트 역할을 한다.

거실 욕실은 더없이 깔끔하게 꾸몄다. 안방 욕실과 같이 조적 파티션으로 샤워공간을 나눴고, 실용적인 거울장을 배치했다. 모던한 컬러감으로 깨끗하면서도 안정적인 공간을 구현했으며, 액세서리를 최소화한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개요


프로젝트 : 정자 미켈란쉐르빌

면적 : 193/ 57py

구성원 : 부부 2, 자녀 2

설계·시공 : 카멜레온디자인(blog.naver.com/chameleon-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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