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종&오브제, 활발한 국제 교류와 영감을 주다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종&오브제, 활발한 국제 교류와 영감을 주다
  • 백선욱 기자
  • 승인 2022.04.25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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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 센터에서 지난 3월 진행된 장식,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종&오브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최적의 보건 상황에서 개최하기 위해 1월에서 3월로 개최 일정을 변경한 이번 전시회는 마침내 메종&오브제에서 만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새로운 발견을 하며, 시장 동향을 직접 파악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열망으로 가득했다.

 


외국인 방문객의 메종&오브제 귀환


외국인 방문객의 귀환은 이번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이들의 높은 방문 비율은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두 달을 더 기다려야 했던 전시업체 및 여러 달 전부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 프랑스 업체들을 만족시켰다. 이 중 많은 업체들이 수출 시장을 위한 새로운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전시장은 해외여행 제한 때문에 9월에 참석하지 못했던 약 1800명의 영국 방문객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아울러 850명 이상의 북미 방문객들과 약 1100명의 중동 방문객, 200여개의 인도 업체 및 방문객들이 구매를 위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7홀과 메종&오브제 인 더 시티(Maison&Objet In the City)를 통해 기존 브랜드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엄선한 새로운 브랜드들을 소개하면서 업계 전체를 성공적으로 한데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136개국에서 51656명의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53개국에서 1811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적인 부스를 선보이지 않은 브랜드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집중 조명했다. 이 브랜드들은 엘리자베스 르리슈(Elizabeth Leriche), 프랑수아 베르나르(Francois Bernard), 프랑스아 델클로(Francois Delclaux) 및 굿무즈(Goodmoods)의 설립자 줄라이 루조(Julia Rouzaud)가 연출한 ‘What’s new?’ 트렌드 공간 및 MOM(Maison&Objet and More) 디지털 플랫폼, 그리고 메종&오브제 인 더 시티(Maison&Objet In the City)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방식으로 소개되었다.

아직 박람회에 참가할 준비가 되지 않은 업체들이 메종&오브제 커뮤니에 노출되고 목표 고객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었다. 덕분에 수백만 명의 메종&오브제 팔로워들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 인, 트위터, 핀터레스트, 위챗 및 틱톡에서 업계 뉴스를 얻기 위해 메종&오브제를 팔로우했다.

 


독특하고 즐거운 경험과 재연결되다


디지털 시대에서 대면 행사의 중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번 메종&오브제 파리는 현장 전시회가 독특한 경험과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공유하는 장소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제안과 혁신의 장이며 모든 사람들이 감동하고 영감을 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든 참가자들은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eres)를 위해 트리스탄 아우어(Tristan Auer)가 디자인한 비치 클럽(Beach Club), 인스타그램 스타 셰프 줄리안 세반(Julien Sebban)이 직접 주문을 받고 접시 위에 세팅까지 감독한 구운 당근 요리 시식, 트렌드에 특화된 4개의 ‘What’s new’ 섹션을 둘러보고, 발견하고, 영감 얻기 등 훌륭한 설치물과 함께 독점적인 공간을 누릴 수 있었다.

업계 전문가들을 위한 시티 투어인 메종&오브제 인 더 시티(Maison&Objet In the City)가 처음으로 파리에서 열리며 방문객들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리지안 데코의 세계로 안내했다. 이 연례 행사는 국제 장식 시장에서 파리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론칭했다. 데코레이터, 디자이너, 뛰어난 장인, 주요 브랜드, 및 시장에 처음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전문 행사에 걸맞은 마케팅과 디지털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네트워킹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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