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요소를 담은 도심 속의 조용한 집
트렌디한 요소를 담은 도심 속의 조용한 집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2.03.1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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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집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집은 여전히 평화롭고 온전한 휴식의 공간이자,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안락한 보금자리이다. 디엔디아이디가 인테리어·리모델링을 진행한 용인 수지구 신봉동 자이아파트(33PY)’ 현장은 이처럼 집의 본질에 충실한, 평온한 삶과 어울리는 정갈하고 안락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집이다. 집을 화사하게 연출해주는 화이트 톤과 따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드 톤의 조화를 통해 공간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담았다.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이지만, 마감 방식, 조명 설계, 자재 선정 등 여러 부문에서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했다. 특히, 마이너스 몰딩, 9mm 문선 도어 등 마감의 디테일을 살려 공간의 격을 높이고, 전체적으로 미니멀하고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완성했다.

 


현관


현관은 정갈하고 화사하게 꾸며졌다. 중문은 리폼한 제품으로, 골드&우드 조합과 하부 고시 웨인스코팅 디자인을 통해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도어에 클래식하고 품격있는 포인트를 주었다.

현관은 정갈하고 화사하게 꾸며졌다. 길게 뻗은 전실에 단차를 주어 공간을 구분하고, 벽에는 마스크나 외출 용품을 걸 수 있도록 옷걸이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화이트 톤 마감은 깔끔한 매트 화이트 신발장과 어우러져 공간을 밝고 더욱 넓어 보이게 연출한다. 중문은 컬러와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비대칭 양개형 도어를 선택했다. 리폼한 제품으로, 골드&우드 조합과 하부 고시 웨인스코팅 디자인을 통해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도어에 클래식하고 품격있는 포인트를 주었다.

 


거실


마감재와 가구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따듯한 스타일을 선택했다. 화이트 톤 천장과 벽, 그리고 원목마루를 조합해 공간에 밝고 온화한 분위기를 부여했다.

거실 확장으로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수평 몰탈 시공으로 단차를 없애 공간을 안정적으로 디자인했다. 마감재와 가구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따듯한 스타일을 선택했다. 화이트 톤 천장과 벽, 그리고 원목마루를 조합해 공간에 밝고 온화한 분위기를 부여했다. 마이너스 몰딩·걸레받이, 9mm 문선 도어 등 디테일은 미니멀한 감성을 더해주고, 도드라진 부분 없이 공간을 밝게 비추는 매입등(다운라이트)만으로 조명을 설계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공간을 완성했다.

 


주방


공간에 딱 들어맞는 일자 타입의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상부장 대신 선반을 설치해 답답한 요소를 지양하고 개방감을 부여했다.
주방 벽면을 가득 채운 화이트 격자 타일은 모던하고 감각적인 포인트 역할을 한다.

크지 않은 주방은 간결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공간에 딱 들어맞는 일자 타입의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상부장 대신 선반을 설치해 답답한 요소를 지양하고 개방감을 부여했다. 주방 벽면을 가득 채운 화이트 격자 타일은 모던하고 감각적인 포인트 역할을 한다. 여기에 세련된 라인 조명과 감성적인 우드 식탁, 센스있는 소품들이 더해져 인스타그래머블한 주방 공간이 완성되었다.

 


침실


침대헤드는 벽 마감과 동일한 톤으로 제작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했고, 인테리어 소품 선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적 요소를 주었다. 한편에는 침실을 아늑한 분위기로 이끌어 줄 펜던트 조명을 배치해 감성적인 무드를 더했다.

침실은 거실과 같은 화이트&우드 콘셉트의 마감을 통해 안락한 공간으로 꾸몄다. 침대헤드는 벽 마감과 동일한 톤으로 제작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했고, 인테리어 소품 선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적 요소를 주었다. 한편에는 침실을 아늑한 분위기로 이끌어 줄 펜던트 조명을 배치해 감성적인 무드를 더했다. 파우더룸은 마감부터 서랍장까지 화이트 톤으로 꾸며 더 없이 심플하게 연출했다.

 


욕실


거실 욕실은 트렌디한 그레이 톤 테라조타일로 마감해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방 욕실은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테라조타일로 전체 마감했다.

거실 욕실은 트렌디한 그레이 톤 테라조타일로 마감해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샤워공간과 세면대 사이에 반 조적을 쌓고 상부에는 유리마감으로 파티션을 세워 답답함 없이 공간을 구분해주었고, 세면대 위에는 벽타일과 같은 타일로 조적 젠다이를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안방 욕실은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테라조타일로 전체 마감했다. 거실 욕실과 마찬가지로 활용성이 높은 거울장을 시공했고, 타일 유가 등 욕실 액세서리의 디테일을 살려 현대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개요


프로젝트 : 수지구 신봉동 자이아파트

면적 : 109/ 33PY

주거형태 : 아파트

가족형태 : 신혼부부

콘셉트 : 미니멀

마감 : 바닥_원목마루 / _도배, 마이너스 몰딩·걸레받이

설계·시공 : 디엔디아이디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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