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각! 정말 갖고 싶은 아파트 드레스룸 베스트 5
럭셔리각! 정말 갖고 싶은 아파트 드레스룸 베스트 5
  • 장영남 기자
  • 승인 2021.12.09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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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뚜렷하고 패션 트렌드는 변화무쌍하며, 하고 싶은 여가활동도 많다. 해서 옷장은 늘 옷들로 넘쳐난다. 집이 작든 크든 있으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 드레스룸. 이왕 드레스룸을 만들기로 했다면, 제대로 꾸며보자.

무엇보다 드레스룸 또한 욕실이나 주방처럼 쓰임이 매우 분명한 공간이라 공간 퀄리티가 좋으면 좋을수록 그만큼 생활이 편리해지기 때문.

 


의복에 관한 시작과 끝, AllInOne 드레스룸

여성들은 잘 알고 있다. 하나의 공간에서, 화장하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잘 마른 옷을 꺼내 그날의 콘셉트에 따라 코디할 수 있고 더러워진 옷은 곧바로 빨래통 또는 세탁기에 넣는다면,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한지.

청담동 래미안로이뷰 41평 아파트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

세탁기는 원래 주방에 있었다. 드레스룸으로 이동해서 ‘빨래-건조-정리’가 한 번에 이뤄지는 최적의 동선을 만들었다.
쉽게 옷을 꺼내고 보관할 수 있는 높이의 가구는 오픈형으로, 그 외에는 은폐형으로 디자인해 사용뿐 아니라 드레스룸 정리 정돈도 쉽게 했다.

 


화장대만 추가해도 BEST

가장 일반적인 드레스룸 만드는 법은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지정하고 오픈형 행거(또는 시스템장)를 설치하는 것. 이 방법은 그만큼 가성비 최고라는 이야기. 이때 화장대만 추가해도 드레스룸의 기능을 톡톡히 해낸다.

보라매 SK34평형 아파트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

부부만 살기 때문에 욕실에서 가까운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변경했다.
오픈형 장이라 정리정돈이 느슨해지더라도 너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패턴과 컬러를 제한했다.
벽을 따라 오픈형 행거, 서랍장, 의류 관리기, 화장대를 배치해 동선의 효율성도 살렸다.

 


당신이 혼자 사는 남성일지라도

25평형. 혼자 살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그렇지만 굉장히 패셔너블해 갖고 있는 옷과 신발, 가방이 많다면, 꼼꼼한 드레스룸 계획이 반드시요구된다.

이촌동 한가람 25평 아파트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

현관에서 가까운 작은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정했다. 이때 도어를 전면 거울의 슬라이딩 도어로 제작해 전신 거울로도 쓰이게 했다. 좀 더 먼 거리에서 스타일링을 살피기 좋도록 한 건데, 이것은 현관 거울로도 매우 유용하다.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드레스룸이 나온다.
계획했던 대로 거실에 있던 세탁기를 드레스룸으로 이설했다. 이로써 거주자는 드레스룸에서 옷을 갈아입고 바로 빨래할 수 있으며, 세탁된 옷을 그대로 걸어 말릴 수 있다.
많은 의류 수납을 가능하게 하는 긴 오픈장을 제외한 다른 수납 유닛은 도어를 달아 미관상 깔끔해 보이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의류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오픈형 가구는 아무래도 먼지나 오염에 취약하다.

 


명품 매장 같은 드레스룸

가능한 많은 수납공간을 원했다. 드레스룸 옷장은 수납을 체계화한 붙박이장 타입이 더 적합했다. 이때 마주한 숙제는 좁은 공간에 빼곡하게 들어선 붙박이장으로 인한 답답함. 그렇게 오픈형 행거를 간접 조명과 함께 설치했더니.

남가좌동 DMC 파크뷰자이 58평 아파트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

명품 숍 이미지의 드레스룸. 드레스룸이지만 의류 노출을 최소화하고 간접 조명을 드라마틱하게 사용한 덕에 이 집 드레스룸은 ‘옷 보관’이라는 단어보다 ‘디스플레이’가 더 어울리는 매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오픈된 행거에는 그 시즌 자주 입는 옷이라든지, 다음 날 외출 시 입을 옷을 미리 코디해 걸어 놓기 좋다.
중앙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의 로망인 아일랜드 서랍장을 설치해 누구나 갖고 싶은 완벽한 드레스룸을 구현했다.
아일랜드 수납장 너머로 보이는 것은 무지주 선반과 직부 조명, 강화유리 도어로 꾸며진 가방 수납공간. 매일 매장 진열장에 잘 보관된 가방을 꺼내 사용하는 기분일 것.
가방 수납장과 붙박이장은 기존 드레스룸이었던 공간으로까지 확장해 수납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했다.

 


확장한 베란다, 그곳엔 욕조 딸린 드레스룸이

사실 드레스룸의 본래 쓰임은 단장을 위한 공간으로 한정한다. 그런데 집에서 우리의 동선은 얽히고설키며 연속성을 가지니, 드레스룸은 그 성격이 유사한 욕실과 특히 수없이 많은 동선을 그린다. 마스터 존 베란다를 확장하고 반신욕 욕조를 설치했다. 집에서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목동 52평 주상복합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

구조 변경으로 인해 주방은 훨씬 넓어졌다. 주방과 접하는 드레스룸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주방 쪽에서도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왼쪽은 안방 욕실. 주방 > 드레스룸 > 욕실을 통해서도 안방에 들어갈 수 있다.
욕실과 안방 사이에는 도어를 설치해 프라이빗한 안방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했다.
확장된 안방 베란다에는 화장대와 반신욕 욕조, 옷 수납장을 추가로 설치했다.
맞은편에는 행거를 설치해 자주 입는 옷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전망 좋은 곳에서의 반신욕, 아늑한 침실, 욕조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쾌적한 욕실, 세탁기의 의류건조기가 있는 드레스룸이 일직선이 그리는 이 집. 사는 동안 어떤 생활의 불편이 있을지 궁금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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