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손 씻기는 중요하니까”, 욕실 밖으로 나온 세면대 인테리어 5선
시대가 바뀌면 당연시되던 집 구조도 바뀐다. 가령 주방을 카페처럼 꾸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듯 말이다. 개인위생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는 요즘, 세면대가 밖으로 나왔다. 욕실 앞부터, 거실, 현관에 이르기까지, 세면대를 욕실 밖으로 꺼낸 다음 예쁜 거실 가구처럼 디자인한 다섯 집.
이토록 근사한 복도 세면대
주방으로 치면 아일랜드(정확히는 페닌슐라) 카운터쯤 되지 않을까. 세면대를 욕실 밖으로 꺼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간의 오브제로 보이도록 장치했다.
여의도 롯데캐슬 엠파이어 96평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
세면대 기능도 소분
집은 51평이라 꽤 넓다. 그렇지만 욕실은 욕조, 세면대, 양변기를 컴팩트하게 넣어 욕실의 기본 기능만을 충족시킨다. 촘촘하게 배열된 욕실에 여유를 주고 싶을 때.
서초동 삼풍아파트 51평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
현관이 길다면, 현관장 사이에
팬트리 또는 집안의 메인 수납공간의 진화한 현관장. 현관장 일부를 세면대 공간으로 할애하면 상단의 여백으로 현관이 넓어져 시원해 보일 뿐 아니라 개인위생 관리에도 적격.
용산파크자이 59평 인테리어_카멜레온디자인
하나의 예쁜 거실 가구처럼
사실, ‘욕실-세면대가 있는 파우더룸-침실’은 마스터 존의 일반적인 레이아웃. 다시 말해, 욕실 문 앞에 위치하는 세면대는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 집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는, 욕실 밖으로 나온 그 세면대가 파티션이나 벽도 없이 완전히 오픈된 곳에 놓였을 때의 포지셔닝이다.
수원상록아파트 31평 인테리어_공간다시
안방에 욕실 존을 만들 수 없어도
‘침실-세면대가 딸린 드레스 룸–욕실’ 또한 큰 평형의 집에서는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레이아웃. 그렇다면 32평의 중형이라면. 더구나 아이가 어린 탓에 안방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자느라 커다란 침대를 두 개나 놓았다면. 이때의 솔루션.
자양동 한솔리베르 32평 아파트_카멜레온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