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의 맞춤형 공간들로 완성된 120평형 용인 개인주택 인테리어
언택트 시대의 맞춤형 공간들로 완성된 120평형 용인 개인주택 인테리어
  • 백선욱 기자
  • 승인 2021.09.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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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으로 빠르게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삶과 환경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집 역시 마찬가지. 카멜레온디자인이 진행한 프로젝트 용인 개인주택(120평형)’ 현장은 이러한 변화들을 고스란히 반영, 언택트 시대의 맞춤형 공간들로 완성된 모두가 꿈꾸는 드림하우스로 재탄생했다.

부부와 4남매, 6인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곳은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클라이언트의 뜻에 따라 공간 공간마다 특별하게 완성된 개인주택이다. 지하1층부터 3층까지 모든 공간에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한껏 반영되었고, 외부 공간 역시 가족의 편의성을 위해 큰 변화를 주었다.

 


편의성을 높인 외부 공간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공간에 대한 변화도 중요했다. 기존에 대문은 수동으로 개폐되는 시스템이었고 주차도 대문 앞에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클라이언트는 3가지 요구사항이 있었다. 첫째, 차를 건물 내부에 주차할 수 있을 것. 둘째, , 눈이 와도 건물 내부에 젖지 않고 진입할 수 있을 것. 셋째, 기존 계단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진입할 것.

먼저, 자동 대문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는 기존 마당이었던 공간을 주차 공간으로 설계했다. 현관으로 들어가는 우측 계단을 철거해 차량 2대가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 공간의 바닥은 관리가 용이한 디딤석으로 단단하게 마감했다. 또한 자동 루프 어닝(스카이 어닝)을 설치해 비나 눈이 와도 문제없이 집 내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관 주변 공간은 주차 공간과 구별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형태로 꾸몄다. 중앙의 나무 한그루를 통해 내추럴한 느낌을 주었다. 바닥은 페데스탈자재로 시공했다. 습식으로 설치하지 않아 눈과 비가 오더라도 물이 고이지 않고 바닥 배수로 바로 빠져나가며, 문제가 생겼을 때 열어서 내부를 점검할 수 있다.

자동 대문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는 기존 마당이었던 공간을 주차 공간으로 설계했다.
현관으로 들어가는 우측 계단을 철거해 차량 2대가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 루프 어닝(스카이 어닝)을 설치해 비나 눈이 와도 문제없이 집 내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1층 공간

내부 인테리어는 원활한 소통과 편의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1층에 들어서면 먼저 만나게 되는 가족실은 기존 파티션으로 막혀있었던 공간의 벽을 없애고 더욱 넓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화이트 톤으로 벽과 천장을 마감하고, 바닥에는 내추럴 컬러의 광폭 마루를 시공해 공간을 화사하고 따뜻하게 연출했다. 중앙에는 수업도 할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는 다용도 테이블을 배치하고, 한켠에는 음악을 하는 안주인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 화장실 구조를 변경해 외부에서 아이들과 손님들이 손을 바로 씻을 수 있는 공간을 제작했다.

기존 1층에 있던 메인 주방을 2층으로 옮기고, 그 공간을 침실로 만들었다. 딸아이 2명이 같이 자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침대를 배치했고, 창문에는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한 전동 블라인드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침대 헤드 뒤편에는 우드 파티션을 시공해 공간을 분할해 주었다. 침실과 우드 파티션으로 분할된 공간은 기존에 싱크대가 있던 공간으로, 이 곳에는 화장실에 가지 않고도 양치를 하고 손을 씻을 수 있게 제작 세면대를 배치했다. 세면대와 바닥 모두 타일로 마감해 통일성을 주고, 호텔 화장실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 욕실과 보일러실이 있던 공간은 보일러를 2층으로 통합하고, 가족 욕실로 구조 변경을 했다. 아이들이 많아서 욕조를 큰 사이즈의 월풀로 제작했고, 샤워공간 옆에는 물이 튀지 않게 조적벽을 세웠다. 밝은 컬러의 타일을 시공해 따뜻하고 넓어보이게 연출했으며, 거실과 안방에서 모두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2곳에 설치했다.

안방 욕실이 있었던 곳은 런드리 룸으로 만들었다. 세탁과 드레스룸 겸용 공간을 따로 만들기 위해 수도와 배수를 이설, 손빨래,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한곳에서 다 할 수 있게 설계했고, 제작가구로 공간 활용 최대화했다. 또한 간단한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도록 천장 행거를 만들어서 편리성을 높였다.

남자 형제 둘이 사용하는 방은 2층 침대를 사용할 수 있게 기획했으며, 붙박이장과 매립 책상을 배치해 깔끔하고 실용적으로 꾸몄다.

1층에 들어서면 먼저 만나게 되는 가족실은 기존 파티션으로 막혀있었던 공간의 벽을 없애고 더욱 넓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기존 화장실 구조를 변경해 외부에서 아이들과 손님들이 손을 바로 씻을 수 있는 공간을 제작했다.
1층에 있던 메인 주방을 2층으로 옮기고, 그 공간을 침실로 만들었다. 딸아이 2명이 같이 자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침대를 배치했고, 창문에는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한 전동 블라인드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침실과 우드 파티션으로 분할된 공간은 기존에 싱크대가 있던 공간으로, 이 곳에는 화장실에 가지 않고도 양치를 하고 손을 씻을 수 있게 제작 세면대를 배치했다.
안방 욕실이 있었던 곳은 런드리 룸으로 만들었다. 세탁과 드레스룸 겸용 공간을 따로 만들기 위해 수도와 배수를 이설, 손빨래,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한곳에서 다 할 수 있게 설계했고, 제작가구로 공간 활용 최대화했다.

 


따스하고 정갈한 주방과 다이닝 공간

2층에 들어서면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간의 깊이감을 위해 2층은 전체 페인트 마감을 했고, 바닥에는 부드러운 베이지 톤의 포세린타일을 시공했다. 기존 천장보다 더 높게 목공 작업을 했고, 높은 층고로 3층에도 유리를 새로 타공해 개방감을 주었다. 넓은 창에서 들어오는 따스한 채광과 위에서 한없이 떨어지는 조명 라인이 다이닝 공간을 더욱 빛내준다.

주방에는 오픈형 바 테이블을 설치, 커피 머신이나 자주 마시는 티들을 보관할 수 있게 했고 키큰장처럼 보이는 빌트인 형태의 냉장고로 더욱 깔끔하게 연출했다. 상판과 벽마감 부분까지 세라믹으로 마감 처리해 정갈한 느낌을 더했다. 다운 드래프트 후드와 트위스트 콘센트는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해준다.

외부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메인 공간으로 사용되는 곳인 만큼 세면대를 밖으로 빼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욕실은 조적벽과 유리 파티션을 통해 양변기와 샤워공간을 분리시켰다.

기존 천장보다 더 높게 목공 작업을 했고, 높은 층고로 3층에도 유리를 새로 타공해 개방감을 주었다. 넓은 창에서 들어오는 따스한 채광과 위에서 한없이 떨어지는 조명 라인이 다이닝 공간을 더욱 빛내준다.
주방에는 오픈형 바 테이블을 설치, 커피 머신이나 자주 마시는 티들을 보관할 수 있게 했고 키큰장처럼 보이는 빌트인 형태의 냉장고로 더욱 깔끔하게 연출했다.
외부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메인 공간으로 사용되는 곳인 만큼 세면대를 밖으로 빼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

2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과 딸들을 위한 놀이방도 만들었다. 도서관은 금속 작업과 목공 작업의 협업으로 아이들을 위한 멋진 공간이 완성되었다. 대형 책장뿐만 아니라, 키즈카페처럼 앉거나 눕기 편한 벤치를 배치하고, 책을 볼 수 있는 아늑한 공간도 만들었다. 공간의 재미를 주는 해먹도 인상적이다.

딸들을 위한 놀이방에는 하나의 놀이 공간처럼 집 모양을 만들고 방문과 같은 창문 모양을 만들어 포인트를 주었다. 파스텔 톤의 포인트 벽지와 아기자기한 소품 및 조명은 공간에 러블리함을 더해준다.

3층은 남자 형제들을 위한 놀이방으로 꾸몄다. 장난감 수납을 많이 할 수 있게끔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만들었고, 화이트&우드 콘셉트로 밝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었다.

2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만들었다. 대형 책장뿐만 아니라, 키즈카페처럼 앉거나 눕기 편한 벤치를 배치하고, 책을 볼 수 있는 아늑한 공간도 만들었다.
공간의 재미를 주는 해먹도 인상적이다.
딸들을 위한 놀이방에는 ​하나의 놀이 공간처럼 집 모양을 만들고 방문과 같은 창문 모양을 만들어 포인트를 주었다.
3층은 남자 형제들을 위한 놀이방으로 꾸몄다. 장난감 수납을 많이 할 수 있게끔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만들었고, 화이트&우드 콘셉트로 밝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었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

옥상은 기존의 녹슨 파이프와 어두웠던 방부목을 모두 철거하고 자연배수가 가능한 페데스탈로 디자인했다. BBQ를 하거나, 대형 풀장을 만들어서 가족들끼리 홈캉스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옥상 위에는 옥상이 하나 더 있다. 기존에 의미 없이 사용되었던 공간이었던 이곳은 풋살장으로 만들었다. 펜스를 이용해 안전한 공간으로 꾸몄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조명도 설치했다.

기존 지하창고는 피트니스장으로 변신했다. 눅눅하고 칙칙했던 지하창고 공간을, 천장을 철거하고 노출 천장으로 만들면서 공간을 조금 더 높아 보이도록 했고 공간별로 라인조명을 설치해 밝고 답답하지 않은 공간으로 설계했다. 지하층이기 때문에 천장형 에어컨과 환기시스템을 설치했고, 바닥은 운동할 때 무릎에 충격을 줄여줄 수 있는 고무매트를 시공했다.

이곳에는 성인 운동기구뿐만 아니라, 그물 사다리, 암벽등반, 그네 등 아이들을 위한 운동 놀이기구도 다양하다. 이외에도 가족들끼리 다 같이 비디오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또 다른 공간에는, 안마기와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기기, 노래방 부스, 탁구대 등이 있어 운동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옥상은 기존의 녹슨 파이프와 어두웠던 방부목을 모두 철거하고 자연배수가 가능한 페데스탈로 디자인했다. BBQ를 하거나, 대형 풀장을 만들어서 가족들끼리 홈캉스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옥상 위에는 옥상이 하나 더 있다. 기존에 의미 없이 사용되었던 공간이었던 이곳은 풋살장으로 만들었다. 펜스를 이용해 안전한 공간으로 꾸몄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조명도 설치했다.
기존 지하창고는 피트니스장으로 변신했다. 눅눅하고 칙칙했던 지하창고 공간을, 천장을 철거하고 노출 천장으로 만들면서 공간을 조금 더 높아 보이도록 했고 공간별로 라인조명을 설치해 밝고 답답하지 않은 공간으로 설계했다.
또 다른 공간에는, 안마기와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기기, 노래방 부스, 탁구대 등이 있어 운동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개요

프로젝트 : 용인 개인주택

면적 : B1F_125/ 1F_125/ 2F_125/ 3F_027

구성원 : 부부 2, 자녀 4

설계·시공 : 카멜레온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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