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모던 아파트 인테리어
골드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모던 아파트 인테리어
  • 주연욱 기자
  • 승인 2021.09.1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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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키워드는 단연 화이트모던이다. 현대적인 세련미를 바탕으로 깔끔하면서도 화사한 공간을 연출하는데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블레싱인디자인이 최근 설계·시공한 목동 힐스테이트(44)’ 현장은 이러한 화이트 모던 인테리어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 현장은 기존에 톤이 짙은 우드로 둘러싸여 있어 44평의 넓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답답하고 무거워 보이는 공간이었다. 클라이언트는 화이트가 주는 깨끗한 느낌의 공간을 원했고, 블레싱인디자인은 클라이언트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진행했다. 특히,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와 고급스럽고 세련된 골드 컬러의 조합을 통해 더욱 인상적인 공간이 탄생되었다.

 


Entrance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우드 신발장을 철거하고 화이트 키큰장과 거울도어를 설치해 산뜻하고 넓어 보이게 디자인했다. 현관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이 공간의 콘셉트인 화이트와 골드를 각인시키듯 골드 중문과 그에 어울리는 화이트 톤의 대리석 타일(바닥)을 시공했다. 라인 디자인이 인상적인 현관 중문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감각적인 현관이 완성되었다. 또한 신발장에는 골드 손잡이를 적용, 중문과 컬러 통일성을 가지면서도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라인 디자인이 인상적인 현관 중문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감각적인 현관이 완성되었다. 또한 신발장에는 골드 손잡이를 적용, 중문과 컬러 통일성을 가지면서도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Corridor

현관 중문을 열고 먼저 마주하는 긴 복도는 헤링본 스타일의 마루를 시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에 왼쪽 벽을 따라 길게 구성 되어있던 우드 수납장을 화이트 수납장으로 변경하고, 중간 이후부터의 수납장 중앙 부분을 작은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사용해 답답함을 해소시켰다. 또한 복도 양쪽 벽의 허리 높이쯤 되는 부분에 골드라인 디테일을 넣어 전체적인 인테리어에 통일성을 주었다.

현관 중문을 열고 먼저 마주하는 긴 복도는 헤링본 스타일의 마루를 시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에 왼쪽 벽을 따라 길게 구성 되어있던 우드 수납장을 화이트 수납장으로 변경하고, 중간 이후부터의 수납장 중앙 부분을 작은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사용해 답답함을 해소시켰다.

 


Living room

기존의 두꺼운 우물천장을 없애고 평천장으로 깔끔하고 높아 보일 수 있게 디자인했다. TV가 설치된 벽면에는 민무늬의 화이트 아트월을 시공했다. 끝 쪽 모서리를 둥글게 마무리해 부드러움을 더했고, 바닥 쪽으로 간접등을 설치해 자칫 너무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올 화이트 거실에 따뜻한 감성을 주었다. 벽면은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벽지를 시공했고, 바닥은 거실에서부터 이어져온 오크 패턴의 헤링본 마루를 시공했다. 베이지 컬러의 커튼과 화이트 쉬폰커튼은 골드+화이트 색감을 공간의 마지막 면까지 끌어갈 수 있게 한다.

기존의 두꺼운 우물천장을 없애고 평천장으로 깔끔하고 높아 보일 수 있게 디자인했다.
TV가 설치된 벽면에는 민무늬의 화이트 아트월을 시공했다. 끝 쪽 모서리를 둥글게 마무리해 부드러움을 더했고, 바닥 쪽으로 간접등을 설치해 자칫 너무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올 화이트 거실에 따뜻한 감성을 주었다.

 


Kitchen

주방 벽을 따라 길게 놓여있던 아일랜드 식탁을 제거하는 대신에 짧은 길이의 아일랜드를 주방 중간에 배치해, 효율적인 동선을 가지는 확장된 자 구조로 주방을 디자인했다. 주방가구와 상판, 그리고 이어지는 미드웨이의 타일까지 모두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작아진 공간임에도 전혀 좁아 보이지 않도록 설계했다. 아일랜드 옆의 가벽과 유리 파티션은 주방과 거실의 공간을 분리해주는 역할을 하면서도 막혀있는 느낌은 주지 않는다. 미니멀한 다이닝 테이블을 배치했고, 그 위에 세련된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주방 벽을 따라 길게 놓여있던 아일랜드 식탁을 제거하는 대신에 짧은 길이의 아일랜드를 주방 중간에 배치해, 효율적인 동선을 가지는 확장된 ‘ㄱ’자 구조로 주방을 디자인했다.
주방가구와 상판, 그리고 이어지는 미드웨이의 타일까지 모두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좁아 보이지 않도록 설계했다

 


Room

안방은 하루 동안의 고된 육아와 직장업무로 지친 부부를 포근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먼저 전구색의 둥근 펜던트를 침대 양쪽에 배치했다. 대칭된 조명은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는 효과를 주며, 전구색의 따뜻한 불빛은 은은하게 피로를 녹여주는 역할을 한다. 복도와 주방에 위치한 수납장 디자인과 연계되도록, 안방 또한 화이트 컬러에 모서리가 곡선인 수납장을 배치했다. 그리고 수납장 중간에 공간을 비워, 개방감을 더했다. 벽과 바닥의 컬러는 거실과 통일시켰지만, 마루의 경우 보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일자 마루를 시공했다. 침대 헤드쪽 벽면 상단에는 템바보드를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기존의 슬라이드 문을 제거하고, 안방과 욕실 사이에 작은 파우더룸 공간을 추가 디자인했다. 물결선의 거울은 금빛 벽부등과 조화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방은 딸의 취향을 고려해 밝은 핑크빛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특히, 아기자기하게 화려한 천장 조명이 인상적이다.

드레스룸은 역할과 목적에 따라 모든 벽면을 수납장으로 구성했다. 화이트 도어와 골드 손잡이의 조화를 적용해 인테리어에 통일감을 주었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안방은 하루 동안의 고된 육아와 직장업무로 지친 부부를 포근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아이방은 딸의 취향을 고려해 밝은 핑크빛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특히, 아기자기하게 화려한 천장 조명이 인상적이다.
드레스룸은 역할과 목적에 따라 모든 벽면을 수납장으로 구성했다. 화이트 도어와 골드 손잡이의 조화를 적용해 인테리어에 통일감을 주었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Bathroom

공동욕실은 골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사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스틸재질의 걸이들, 거울프레임, 수전, 수납장 손잡이를 모두 골드로 통일했다. 기존의 욕조를 철거하고 조적벽과 유리파티션을 설치해 샤워실을 분리해 줬고 욕실 선반을 샤워실 한쪽 벽면을 따라 올리면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옐로우 컬러가 들어간 테라조 타일을 바닥에 시공해 골드와 색감을 통일했고, 세면대가 있는 벽 상단의 연분홍색 포인트 타일은 욕실 안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안방욕실은 어둡고 차분한 컬러를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의 욕실을 완성했다. 특히, 블랙 프레임의 디자인거울과 벽부등에서 나와 벽을 타고 퍼지는 조명 불빛이 욕실의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욕실 안쪽에는 조적 욕조를 구성해 한가지의 타일로 이루어진 욕실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욕조 안에는 사각형의 수납공간을 디자인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세면대는 밝은 그레이 컬러의 대리석을 사용해 욕실이 너무 어두워지지 않게 밸런스를 맞췄다.

공동욕실은 골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사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스틸재질의 걸이들, 거울프레임, 수전, 수납장 손잡이를 모두 골드로 통일했다.
안방욕실은 어둡고 차분한 컬러를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의 욕실을 완성했다. 특히, 블랙 프레임의 디자인거울과 벽부등에서 나와 벽을 타고 퍼지는 조명 불빛이 욕실의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개요

프로젝트 : 목동 힐스테이트

면적 : 146/44

가족 구성원 : 부부,

콘셉트 : 화이트 모던

마감 : 바닥_마루 / _도배

설계·시공 : 블레싱인디자인(www.blessingindesig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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