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과 시흥에 본점 및 물류창고를 운영 중인 제이에스플로링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올고다(OLGODA) 브랜드(이하 올고다)의 대리점이다. 대리점 역사는 길지 않지만, 김정수 대표의 오랜 마루 업계 경력과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진취적인 영업 마인드가 빛을 발하며 단시간에 올고다 최상위권 대리점으로 도약했다. 최근 마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올고다와 함께 빠르게 성장 중인 이곳의 김정수 대표를 만나 제이에스플로링과 올고다의 경쟁력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오랜 업계 경력 바탕으로 2019년 설립, 성장성 높은 올고다와 만나다
김정수 대표가 마루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건 지난 1994년도다. 수입마루 유통 및 OEM 제조 기업에 입사해 영업부에서 일을 시작했다. 남다른 열정을 가졌던 김 대표는 시공 및 생산도 직접 경험하면서 마루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나갔다. 8년가량 경력을 쌓은 뒤, 국내 마루 제조 기업으로 이직을 했다. 이곳에서는 경력 및 실력을 인정받아 많은 업무를 맡았다. 영업총괄, 자재 구매, 생산 관리 등 사업 전반을 관리했다. 십수 년 동안 근무 후, 2018년 말 퇴사를 했다.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초에 제이에스플로링을 설립했다.
김정수 대표는 “가장 자신 있는 영업·유통에 더욱 집중하고 싶었고, 노력한 만큼 정직한 결과가 나오는 사업체를 운영해 보고 싶어 독립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이에스플로링은 경기남부에 자리를 잡았다. 본점은 안산에, 물류창고는 시흥에 위치해있으며, 서울·경기남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는 올고다다. 제이에스플로링으로 독립한 김정수 대표는 바로 올고다와 손을 잡았다. 품질력 및 경쟁력이 뛰어난 섬유판 강마루에 큰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합판 강마루 업체에서 오랜 실무를 하면서, 합판의 수급 및 단가 문제로 납기 지연, 수익성 악화 등 어려움이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 문제는 이어질 것입니다. 반면, 섬유판 강마루는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앞으로 마루 시장은 섬유판 강마루가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올고다 마루가 품질 부문에서 타사 섬유판 강마루보다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어 주저 없이 올고다와 손을 잡았습니다.”
진정성 있는 마인드와 올고다 경쟁력 앞세워 빠르게 성장
대리점 역사는 짧지만, 제이에스플로링은 현재 올고다 대리점 중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정수 대표는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진정성 있는 마인드를 꼽았다. 김 대표는 마루 업계에서 28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그만큼 전문성이 뛰어나고, 노하우도 많다. 재고 관리, 시공, A/S 등 필수적인 부분의 확실한 일 처리는 기본이고, 이에 더해, 거래처 입장에서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빠른 피드백은 물론이고, 매우 적은 물량도 적극 대응하는 등 누군가는 외면할 수 있는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신경을 쓰면서 신뢰를 쌓은 것이 주효했다.
김정수 대표는 “기본적인 일 처리는 확실히 함과 동시에, 거래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하다보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고다 마루의 경쟁력 역시 매우 높게 평가했다. 품질, 디자인, 다양성은 물론이고, 차별화된 올고다만의 서비스가 부각되면서, 최근 올고다 마루의 인기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 올고다 마루는 고강도 내수 코어재 올코어(OL-core)로 만들어진 단단하고 견고한 마루로, 내구성 및 안정성 측면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라인업도 올코어 소재로만 이뤄진 ‘솔리드’, 올코어와 내수 합판을 최적 비율로 결합한 ‘밸런스’, 나무 본연의 질감을 강조한 ‘그루브’, 천연 원목 단판을 활용한 ‘시그니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특히, 마루 시공 후 1년 이내, 찍힘 보수까지 가능한 무료 마루 관리 서비스 ‘올케어(OL-care)’를 선보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
김정수 대표는 제이에스플로링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본점과 물류창고를 통합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와 함께 2년 내 200% 이상 매출신장이라는 명확한 목표도 잡고 있었다. 아울러, 판매·시공부터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브랜드를 운영 및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도 내비쳤으며, 마루 외 다양한 건축 관련 소재 분야로 사업부를 확장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고 도전하는 능동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체브랜드 운영 및 사업부 확장에 대한 의지도 이러한 마인드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같은 적극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제이에스플로링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