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미니멀한 감성이 있는 42평 아파트 인테리어
차분하고 미니멀한 감성이 있는 42평 아파트 인테리어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1.07.20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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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삶과 휴식의 질이 달라진다. 수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을 바라며, 가장 적합한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찾고자 하는 이유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향이 갈수록 짙어지면서 끊임없이 인테리어 트렌드가 변화하고, 다채로운 콘셉트의 인테리어 스타일이 선보여지고 있지만, 오랜 시간 변함없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테리어 콘셉트도 있다. 바로, 깔끔하고 세련된 모던 스타일이다.

이번에 디큐디자인스튜디오가 인테리어를 진행한 용산시티파크1단지현장은 모던 스타일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심플하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많은 이들이 바라는 이상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공간이다.

더욱이, 미니멀&모던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현장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 같은 채도가 없는 컬러들을 베이스로 활용, 세련미에 더해 편안하면서도 차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아이들이 있어 벽면 모퉁이 부분을 라운딩처리해 안전성을 도모했고, 간접 조명 및 매입등으로 공간을 밝게 디자인 했다. 또한 가구 라인을 맞추고, 서라운딩을 최대한 얇게 해 공간을 더욱 미니멀하고 심플하게 꾸몄다.

 


현관

현관은 밝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화이트 톤으로 디자인했다. 바닥은 톤이 맞는 대리석 타일을 시공해, 포인트를 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신발장 하단 간접조명 및 멀티 할로겐으로 공간을 더욱 밝게 조성했다. 개성 있는 곡선 프레임이 돋보이는 전신 거울은 인테리어 포인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실용성까지 갖췄다. 블랙 프레임의 심플한 중문은 공간에 모던함을 더한다.

바닥은 톤이 맞는 대리석 타일을 시공해, 포인트를 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신발장 하단 간접조명 및 멀티 할로겐으로 공간을 더욱 밝게 조성했다.
블랙 프레임의 심플한 중문은 공간에 모던함을 더한다.

 


복도

거실로 들어서는 복도는 맞춤형 가구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미니멀하게 공간을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그레이,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뤄,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매입등과 간접등으로 조명 설계를 했으며, 벽면 모퉁이 부분을 라운딩으로 처리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매입등과 간접등으로 조명 설계를 했으며, 벽면 모퉁이 부분을 라운딩으로 처리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그레이,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뤄,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거실

거실은 모던 인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준다. 벽면과 천장은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깔끔한 느낌을 주었고, 바닥은 그레이 톤의 사각 포셀린 타일을 적용해 공간을 차분하게 보이도록 연출했다. 천장은 평탄화 작업 후 우물천장과 실링팬으로 꾸며, 마치 호텔과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뉴트럴 톤 소파와 러그를 배치해 차분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았고, 다크 톤의 티테이블과 커튼을 통해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세련미를 더했다.

거실은 모던 인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준다. 벽면과 천장은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깔끔한 느낌을 주었고, 바닥은 그레이 톤의 사각 포셀린 타일을 적용해 공간을 차분하게 보이도록 연출했다.
천장은 평탄화 작업 후 우물천장과 실링팬으로 꾸며, 마치 호텔과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뉴트럴 톤 소파와 러그를 배치해 차분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았고, 다크 톤의 티테이블과 커튼을 통해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세련미를 더했다.

 


주방

주방은 기존 비내력벽을 철거 후 아일랜드 식탁을 두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가구 라인을 심플하고 통일감 있게 하기 위해 맞춤 가구를 제작했다. 상하부장 및 수납장은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고, 아일랜드 식탁 상판 및 다이닝 테이블 상판, 일부 벽면은 고급스러운 대리석 패턴으로 통일했다. 후드 역시 수전과 같은 실버 컬러 제품을 설치했다. 다이닝 테이블 의자는 두 가지 컬러로 준비해 과하지 않은 개성을 부여했고, 세련된 디자인의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일랜드 식탁을 두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가구 라인을 심플하고 통일감 있게 하기 위해 맞춤 가구를 제작했다.
다이닝 테이블 의자는 두 가지 컬러로 준비해 과하지 않은 개성을 부여했고, 세련된 디자인의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침실

침실은 클라이언트의 취향을 반영해 타 공간과는 다르게 다크 톤으로 공간을 연출했다. 다크 톤 마루를 시공했고, 벽면도 같은 컬러 톤으로 마감했다. 침대 프레임 역시 다크 톤 제품을 사용했으며, 침대 헤드 부분에 간접조명을 시공해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간의 컬러 조화를 고려해 천장과 커튼은 밝은 톤으로 꾸몄으며, 우물천장을 시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침실은 클라이언트의 취향을 반영해 타 공간과는 다르게 다크 톤으로 공간을 연출했다. 다크 톤 마루를 시공했고, 벽면도 같은 컬러 톤으로 마감했다.
침대 프레임 역시 다크 톤 제품을 사용했으며, 침대 헤드 부분에 간접조명을 시공해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이방

아이방은 화이트&우드 콘셉트로 꾸몄다. 전체적인 마감재는 화이트 톤으로 진행했고, 바닥은 오크 패턴 마루를 시공했다. 가구 역시 오크 제품을 배치했으며, 오크 원목으로 아이가 좋아하면서 재밌게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인 나무 평상을 맞춤 제작했다. 평상 제작을 통해 아이들의 놀이 공간 및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적절한 조명과 산뜻한 블라인드, 놀이매트 등을 통해 아이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 탄생했다.

아이방은 화이트&우드 콘셉트로 꾸몄다. 전체적인 마감재는 화이트 톤으로 진행했고, 바닥은 오크 패턴 마루를 시공했다.
오크 원목으로 아이가 좋아하면서 재밌게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인 나무 평상을 맞춤 제작했다.

 


욕실

욕실은 전체 철거 후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세탁기 및 건조기를 둘 공간을 확보하기위해, 기존의 욕조를 철거하고 샤워부스로 변경했다. 컬러적인 측면에서는, 다크 톤 타일을 벽면과 바닥에 시공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고, 우드 패턴의 서랍장과 프레임리스 거울을 통해 포인트를 주었다.

세탁기 및 건조기를 둘 공간을 확보하기위해, 기존의 욕조를 철거하고 샤워부스로 변경했다.
다크 톤 타일을 벽면과 바닥에 시공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개요

프로젝트 : 용산시티파크1단지

면적 : 140/ 42PY

설계·시공 : 디큐디자인스튜디오

콘셉트 : 미니멀&모던

주거형태 :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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