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마루와 화이트로 꾸며진 81평 아파트 인테리어
원목마루와 화이트로 꾸며진 81평 아파트 인테리어
  • 백선욱 기자
  • 승인 2021.05.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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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 화려함. 독특함. 집의 콘셉트를 정의할 수 있는 단어는 다양하고, 또 그만큼 많은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공간마다 스며든다. 인테리어는 특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 있는 나만의 공간을 뽐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럼에도 절대 변하지 않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콘셉트가 있다. 바로 안락함’. 집의 가장 큰 기능은 휴식이기에, 심적 안정감과 함께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 인테리어는 그 어떤 콘셉트보다 집과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이번에 디자인퓨전이 인테리어 설계·시공을 맡아 진행한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삼성쉐르빌181현장은 이러한 안락함과 함께 모던함까지 담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부부와 노부부, 그리고 쌍둥이 자녀가 거주하는 대가족이 사는 공간으로, 우드와 화이트의 조합으로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연과 가까운 내추럴 컬러의 원목마루를 시공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화이트 컬러의 마감재를 활용해 깔끔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다양한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조명 설계로 공간을 더욱 환하고 감성적으로 꾸몄으며, 다양한 포인트 요소들을 통해 곳곳에 시선이 가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슬림한 화이트 프레임의 양개 중문을 설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개성을 살렸다. 중문 상단의 라운드 프레임은 확실한 포인트 역할을 한다.
하부장만 시공해 중·상단을 오픈시킨 벽면에는 골드 프레임 거울을 두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현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은 화이트 콘셉트로 모던하게 꾸며졌다. 현관 좌우의 신발장과 수납장 모두 올 화이트 컬러로 제작했고, 벽과 천장 마감 역시 화이트 벽지로 진행해 밝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바닥은 대형 타일로 마감해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다.

천장에는 등박스와 간접 조명을 설치, 화사하면서도 천장고가 높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또한 하부장만 시공해 중·상단을 오픈시킨 벽면에는 골드 프레임 거울을 두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고, 복도로 향하는 입구에는 슬림한 화이트 프레임의 양개 중문을 설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개성을 살렸다. 중문 상단의 라운드 프레임은 확실한 포인트 역할을 한다.

 

천연 원목을 그대로 가공한, 자연과 가까운 내추럴 컬러의 고급 마루를 시공해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TV 벽체에는 대리석 아트월을 시공했다. 벽지와 비슷한 컬러의 아트월은 통일감을 주면서도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포인트 역할을 한다.

거실

거실은 화사하면서도 온화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복도 벽면과 거실 기둥의 하단부는 템바보드를 시공해 포인트를 주었다. 템바보드 상단은 골드 몰딩으로 자연스럽게 마감했다.

거실 공간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닥이다. 바닥 마감으로는 원목 그대로의 느낌을 담아낸 구정 원목마루를 선택했다. 천연 원목을 그대로 가공한, 자연과 가까운 내추럴 컬러의 고급 마루를 시공해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간접등, 등박스를 활용해 천장 조명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고, 특별한 조명 설계는 공간을 더욱 화사하고 감성적으로 꾸며준다. 아울러 TV 벽체에는 대리석 아트월을 시공했다. 벽지와 비슷한 컬러의 아트월은 통일감을 주면서도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포인트 역할을 한다.

여기에 90% 이상 개폐가 가능해 넓은 공간에 특히 어울리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수납장부터 식탁까지 올 화이트 컬러의 제품을 배치해, 주방에 어울리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소품이 배치되어 더욱 멋스러운 공간이 완성되었다.
새롭게 가벽을 설치해 다이닝 공간 옆에 오픈된 세면 공간을 만들었다. 간단히 손을 씻는 공간 이상의 포인트 공간으로서 돋보인다.

주방

주방은 거실과 같은 원목마루와 화이트 벽지를 시공해 통일감을 주었다. 또한 수납장부터 식탁까지 올 화이트 컬러의 제품을 배치해, 주방에 어울리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아울러 직각LED등부터, 간접등, 포인트 조명까지 다양한 조명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식탁 뒤의 공간에는 키큰장이 설치될 예정이었지만, 상단을 장식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한 클라이언트의 의견에 따라 하부장만을 설치했고, 그 위에는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소품이 배치되어 더욱 멋스러운 공간이 완성되었다.

또 하나의 눈에 띄는 특징은 오픈된 세면 공간이다. 기존 거실 욕실의 벽을 허물고 새롭게 가벽을 설치해 다이닝 공간 옆에 오픈된 세면 공간을 만들었다. 간단히 손을 씻는 공간 이상의 포인트 공간으로서 돋보인다.

 

안방은 가구 배치부터, 컬러까지 모던하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안정감이 돋보인다.
민트 컬러의 중문과 옐로 컬러의 방문은 아이들의 감성에 맞는 확실한 컬로 포인트 역할을 한다.
민트 컬러의 중문과 옐로 컬러의 방문은 아이들의 감성에 맞는 확실한 컬로 포인트 역할을 한다.
라운드 형태의 포켓중문도어로 놀이 공간과 수면 공간을 분리해 주었고, 아이방에 적합한 효율적인 수납가구들을 배치했다.

침실

안방 역시 화이트&우드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붙박이장과 화장대를 제작·배치해 별도의 가구를 둘 필요 없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가구 배치부터, 컬러까지 모던하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안정감이 돋보인다. 아울러 침대 헤드 벽면에는 템바보드와 골드 몰딩, 디자인 조명을 시공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면서 감성을 더했다.

아이방은 기존에 큰 하나의 방이었으나, 가벽을 시공해 두 공간으로 나눴다. 라운드 형태의 포켓중문도어로 놀이 공간과 수면 공간을 분리해 주었고, 아이방에 적합한 효율적인 수납가구들을 배치했다. 민트 컬러의 중문과 옐로 컬러의 방문은 아이들의 감성에 맞는 확실한 컬로 포인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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