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모던 스타일로 완성한 48평 아파트 인테리어
화이트 모던 스타일로 완성한 48평 아파트 인테리어
  • 주연욱 기자
  • 승인 2021.01.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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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를 원하는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아직까지도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일은 모던 인테리어다. 일반적으로,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조화를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이 세련된 가구를 배치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모던함이 돋보이는 주거공간 인테리어의 정석이다.

예당홈인테리어가 인테리어를 진행한 인천 서창동 임광그대가 48평 아파트현장은 이러한 모던 인테리어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밝은 느낌의 화이트 컬러와 그레이 컬러의 모던함을 잘 살린 인테리어가 특히 돋보인다. 또한 적절한 포인트와 실용성 높은 자재를 통해 공간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다.

 

현관

다소 어두워 보이는 전실 공간을 무광페트를 사용해 한층 밝게 시공했다. 또한 복도처럼 깊은 공간감을 가진 현관에 우드 컬러의 루버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럽고 갤러리 같은 우아한 무드가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중문은 화이트 철제 프레임이 인상적인 세련된 제품을 시공했고, 180도 반자동 댐퍼기능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현과 바닥을 거실 바닥과 유사한 마블무늬로 통일해 공간의 연결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거실 & 주방

거실은 깔끔한 화이트 톤 모던스타일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바닥은 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 그란데 마블 화이트 패턴을 적용, 세련된 느낌으로 개방감 있게 연출해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화이트 컬러로 마감된 벽과 천장이 공간을 더욱 화사하게 밝혀준다. 또한 한쪽 벽면에 화이트 컬러의 루버를 포인트 시공해 개성을 부여했다. 여기에 무게감이 있는 컬러의 소파를 선택하고, 컬러감 있는 액자를 배치해 감각적으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거실 천장은 목공작업을 통해 입체적인 라인을 살렸으며, 중앙조명을 중심으로 간접조명을 시공해 은은하고 넓게 빛이 퍼지도록 조명을 설계했다.

이번 현장의 하이라이트는 주방과 거실을 분리해주는 원슬라이딩도어다. 주방과 거실의 경계에 원슬라이딩도어를 시공해 닫았을 때는 깔끔함을 연출하고 열어서 벽면에 세웠을 때는 액자느낌을 연출하도록 했다.

주방 역시 화이트 컬러를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진행, 화사하면서도 깔끔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공간이 여유로워 자형 주방가구를 설치했고, 수납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 하부장과 상부장의 도어에는 바닥의 마블무늬와 유사한 무늬를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과 함께 통일감을 살렸다. 또한 손잡이가 없는 심플한 직사각형 도어를 선택해 모던함을 더했다. 아울러 간접조명과 매입등을 활용해 주방의 이미지를 더욱 풍성하고 감각적으로 꾸몄으며, 주방 초입에는 다운라이트등으로 포인트를 줘 세련되게 연출했다.

 

& 파우더룸

세련된 느낌의 붙박이장이 시선을 끄는 안방은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공간을 디자인해 밝은 느낌과 동시에 차분한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대형 창이 있는 침실로 화이트 블라인드를 사용해 햇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구조로 필요한 가구만 간결하게 놓아 심플함이 돋보인다. 안방과 이어져있는 파우더룸은 입체적으로 디자인되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깔끔한 수납장 사이로 우드 컬러의 루버를 시공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중앙에는 심플한 원형거울을 달아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작은방들은 블루 톤 컬러의 벽지로 마감, 푸른빛이 주는 청량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욕실

욕실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쾌적하게 꾸몄다. 불필요한 선반을 없애고, 벽을 가득 채우는 거울대신 심플한 느낌의 수납장 겸 거울을 달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욕실을 완성했다. 또한 그레이 톤의 중성적인 컬러를 선택해 시각적인 부담감을 덜어내고 휴식을 위한 완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조적식 욕조 시공으로 심플하지만 멋이 공존하는 공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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