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파주 '아레테 타운하우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파주 '아레테 타운하우스'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0.12.29 15: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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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휴식,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파주 '아레테 타운하우스'

많은 공간디자인 중 주거라는 공간은 설계자의 의도보다 건축주와 거주하게 되는 구성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 이에 건축업체의 주된 일은 건축주가 요구하고 원하는 바를 기술적인 측면에서 정리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설계자의 의도와 건축주의 의도가 잘 조율되면 그것이 가장 완벽한 주거 설계가 될 것이다.

가우드하우징이 설계·시공을 맡아 진행한 파주 당하동 아레테 타운하우스 211현장은 이러한 측면에서 완벽한 주거 설계에 가깝다. 가우드하우징은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설계를 통해 높은 편의성과 만족감을 전달하고자 했고, 건축주는 본인과 가족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주택을 마음에 들어 했다. 특히 클라이언트의 풍부한 지식과 자료를 토대로 한 설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상이 휴식이 되는, 매력적인 주택으로 완성 되었다.

 

외부는 파쇄석, 우드사이딩, 스타코, 징크 소재 등으로 마감했으며 그레이 계열 스타코 마감재와 파쇄석의 조화를 통해, 현대 주택의 트렌드인 그레이 톤 주택을 구현했다.
현관 도어는 단열 성능이 뛰어날뿐더러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깔끔해 보이는, 히든정첩이 내장된 단열 도어를 적용했다

그레이의 트렌디한 외관

이 주택의 콘셉트는 ‘Natural Modern’으로, 깔끔하고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다. 외부는 파쇄석, 우드사이딩, 스타코, 징크 소재 등으로 마감했으며 그레이 계열 스타코 마감재와 파쇄석의 조화를 통해, 현대 주택의 트렌드인 그레이 톤 주택을 구현했다. 특히, 주변의 벽돌 주택과 달리 조금 더 내추럴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주택 전면부를 파쇄석으로 마감한 점이 돋보인다. 파쇄석이 주는 거친 질감은 내추럴한 분위기와 함께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에 손색이 없다.

각 코너에는 꺾임창호를 설치해 실내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시선이 입체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현관 입구 측면으로는 우드사이딩을 적용해 주택에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현관 도어는 단열 성능이 뛰어날뿐더러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깔끔해 보이는, 히든정첩이 내장된 단열 도어를 적용했다.

또한 1층 외부에는 아웃도어 가구를 배치해 가족이 오붓하게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현관에는 블랙 프레임의 슬림형 3연동 중문을 설치했는데 모던한 디자인의 중문과 대리석 타일, 화이트 톤 신발장의 조화를 통해 세련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거실 2층까지 오픈구조를 적용해 공간의 압도적인 규모가 느껴진다.
주방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꾸몄으며, 하단부분을 채도가 높은 컬러로 마감해 포인트를 주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블랙&우드 콘셉트의 노출형 계단은, 계단 측면 벽체에 시공된 적삼목 우드패널과 어우러져 공간을 한층 고급스럽게 꾸며준다.
안방은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컬러인 짙은 그레이로 벽 마감을 했다. 또한 디자인 조명과 간접 등으로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꾸몄다.

높은 층고를 활용한 모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1

현관에는 블랙 프레임의 슬림형 3연동 중문을 설치했는데 모던한 디자인의 중문과 대리석 타일, 화이트 톤 신발장의 조화를 통해 세련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택의 메인 공간인 거실은 2층까지 오픈구조를 적용해, 전원주택의 장점인 높은 층고를 최대한 누릴 수 있게 설계했다. 특히, 한쪽 벽면에 1200mm x 600mm 사이즈의 그레이 톤 대형타일(대리석 패턴)2개 층 높이로 시공해 공간의 압도적인 규모를 느낄 수 있게 연출했다. 일반 벽면은 입체적인 질감이 느껴지는 화이트 톤의 고급 벽지를 적용했고, 바닥은 그레이 톤 마루를 시공, 그레이&화이트 톤의 마감재 조화를 통해 모던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거실 등은 높은 층고와 어울리는 원형 5단 조명을 설치했다. 측면 컬러가 블랙인 이 조명기구는 밤 시간에는 광원만 눈에 들어오며, 오픈된 공간의 웅장함을 더해준다.

주방은 자 구조로, 오픈 구조이지만 시각적으로 지저분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공용 공간 및 접객 공간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꾸며 거실과 통일감을 주었고, 거실에 노출되는 하단부분을 채도가 높은 컬러로 마감해 포인트를 주었다.

1층에 위치한 안방은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컬러인 짙은 그레이로 벽 마감을 했다. 또한 디자인 조명과 간접 등으로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꾸몄다.

욕실은 그레이 톤 바닥타일과 화이트&베이지 톤의 벽타일로 디자인, 밝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세면대는 두 개를 설치했고, 로드골즈 컬러 프레임의 거울을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블랙&우드 콘셉트의 노출형 계단은, 계단 측면 벽체에 시공된 적삼목 우드패널과 어우러져 공간을 한층 고급스럽게 꾸며준다. 이곳에 만들어진 실내 정원도 눈에 뛴다. 실내에 들여오는 식물 인테리어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쉼을 만들어 주는 좋은 아이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러한 요소들이 공간에 생기를 더한다.

 

2층 공용 공간 무채색을 베이스로 한 실내 곳곳에는 안주인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컬러풀한 소품들이 눈에 띈다.
2층 공용 공간 무채색을 베이스로 한 실내 곳곳에는 안주인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컬러풀한 소품들이 눈에 띈다.
채광이 풍부한 2층 테라스에서는 조용히 경치를 감상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이방은 부드러운 파스텔컬러의 캐릭터 벽지가 시공되어 정서적인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아이만의 꿈꾸는 놀이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안주인의 취미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작업실
3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부

깔끔하고 실용적인 방과 감성적인 발코니가 있는 2&다락방

2층은 드레스룸, 취미방, 아이방 등 다양한 용도의 방과 또 하나의 거실 공간이 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벽지와 그레이 톤 바닥재를 시공했고, 다운라이트 형태의 조명기구를 주로 적용해 1층과 같은 콘셉트로 꾸몄다. 아이방의 경우, 부드러운 파스텔컬러의 캐릭터 벽지를 포인트 시공해 포근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거실에는 블랙&레드 컬러의 디자인 소파를 배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짙은 컬러의 고급스러운 실내도어도 눈에 띄는 요소다.

2층 욕실은 디자인 바닥타일과 라이트 그레이 벽타일을 시공해 세련되게 연출했다. 조용히 경치를 감상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2층 발코니는 빛이 투과되어 보이는 루버 형태의 스틸 각파이프로 장식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 특별함을 더했다.

3층 다락방은 화이트 콘셉트로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마감 되었으며 벽과 천장 등 다양한 형태의 창문을 내어 채광이 풍부한 공간으로 완성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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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riche 2021-01-09 15:35:45
드림하우스네요..부럽

Leo맘 2021-01-09 01:31:00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소품들이
마음에 듭니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