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2021/22 인트렌드(Intrend)’ 개최
현대L&C, ‘2021/22 인트렌드(Intrend)’ 개최
  • 주연욱 기자
  • 승인 2020.12.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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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트렌드 핵심 키워드 스테이홈

현대L&C는 지난 116, 1500여 명의 건설·인테리어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인 ‘2021/22 인트렌드(Intren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인트렌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업계 최초로 온라인 웨비나(Webina)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현대L&C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이라는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3년 간 축적해온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는 스몰데이터를 접목시켜 소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형태의 트렌드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현대L&C가 제시한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스테이홈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나를 보호하기 위한 공간(Care at home), 업무하기 위한 공간(Work at home), 지인들을 초대하는 공간(Gather at home) 등 세 가지 트렌드로 구분했다.

현대L&C는 첫 번째 주제인 ‘Care at home’을 통해 사람들이 집을 외부와 철저히 분리된 개인의 성역으로 인지하고, 안전한 공간인 집에서 힐링을 즐기기 위해 공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번째 ‘Work at home’에서는 각자에게 주어진 다양한 역할과 기능에 따라 공간의 기능이 세분화되고 유연하게 변경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Gather at home’에서는 나만의 성역인 집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을 초대해 시간을 보내기 위한 공간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L&C 관계자는 “2021년에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익숙한 패턴과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천연 그대로의 색상이나 소재, 그리고 카페나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과감한 장식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L&C는 지난 1118일 이번 인트렌드 세미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현대L&C TV)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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