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프리미엄 주방가구 ‘Ark-T5’ 첫 선
아크, 프리미엄 주방가구 ‘Ark-T5’ 첫 선
  • 백선욱 기자
  • 승인 2020.08.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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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과 견줄만한 K-Kitchen 첫 걸음

국내 주방가구 신생업체인 아크(Ark, Art recreative kitchen)가 스테인리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인 ‘Ark-T5’를 출시하며, High-end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7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건축·인테리어 전시회 코리아 빌드에서 선보여졌고, 압도적인 품질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Ark-T5’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고액 자산가의 단독주택이나 고급 주상복합에 주로 적용되던 해외 명품 주방가구는 매혹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기능과 함께 1~2억원을 훌쩍 넘는 가격으로 몇 년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대형건설사가 참여하는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에서 조합원들이 요구하거나, 지방의 중견건설사가 브랜드 및 분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불탑(Bulthaup), 포겐폴(Poggenpohl), 보피(Boffi) 등 해외 명품 주방가구를 채택하고 있어 시장이 더욱 확대되었다.

이처럼 국내 명품 주방가구 시장은 소비자 수요 증가로 지속 성장할 것이며, 이제는 해외 브랜드와 견줄 수 있는 국내 명품 주방가구의 등장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이라 할 수 있다. 아크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춰 소비자 가치에 충실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고 소재, 마감, 디테일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보이지 않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충실한 명품 주방가구 ‘Ark-T5’를 출시했다.

주방가구를 구성하는 핵심요소 중 하나인 상판은 두께 5mm 스테인리스를 Vibration 손가공으로 마감해 고급화를 지향했으며, 자작나무 원목과 SANUKI 무늬목으로 Body를 제작해 일부 LPM 소재를 이용하는 해외 브랜드보다 Grade를 더욱 높였다. 선반, 경첩, 플립 등 하드웨어는 세계적인 브랜드인 Blum사 제품을 적용했으며, 밀레(Miele)의 인덕션 등 명품 가전과 Collaboration‘Ark-T5’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또한 아크가 선보이는 주방가구는 모두 국내에서 제작함으로써, 해외 명품 구입 시 가격적인 문제와 오랫동안 기다려야하는 문제 등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고객의 요구를 직접 듣고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아크 주방가구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아크는 제품 출시와 함께 개별 건축주, 부유층의 신축 및 리모델링 시장을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대형 고급 아파트 시장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가격은 7천만원~1억원선으로 책정하고, 고객의 선택에 따라 가격대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실제 코리아 빌드에서 반응도 뜨거웠다. 전시회에서 ‘Ark-T5’의 일자형 싱크, 아일랜드 등 실물을 본 관람객들은 우리나라에도 이런 주방이 있었어?”, “유럽산 명품 주방가구와 차이가 없네.”, “아무리 명품이라도 국산인데 가격이 너무 비싼 거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20 코리아 빌드 아크 부스

아크 박관우 대표는 아크는 Ark-T5를 앞세워 K-Pop, K-Movie, K-Food 등 전 세계 한류 열풍에 합류해 K-Kitchen이라는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명품 주방가구는 디자인과 품질은 기본이며 고객의 요구를 구현해낼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는 것이 생명인데, 아크는 이러한 점에서 확실히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크는 국내 장인의 손길을 거쳐,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시장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조만간 해외 명품 가구거리인 밀라노 Via Durini에서 ‘Ark-T5’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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