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 상업 인테리어 부문 통계 현황 공개
집닥, 상업 인테리어 부문 통계 현황 공개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0.04.06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사유형별 부문 카페·식당이 31.8%로 가장 높아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이 공사유형별 분포 등을 포함한 상업 인테리어 부문 통계 현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자료는 20192월부터 20201월 말까지 약 1년간 집닥 플랫폼을 통해 계약 및 시공한 전국 상업 인테리어 가운데 1000여 건의 사례를 표본 조사했다.

집닥을 통해 전국에서 진행된 상업 인테리어를 공사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카페·식당이 전체의 31.8%로 약 1/3을 차지했다. 이어, 상가·매장(26.3%), 사무실(19.1%), 학원·교육(11.8%), 숙박·병원(4.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 분류에서는 서울의 경우 사무실 인테리어가 26.9%로 타 지역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서울 내 사무실 인테리어 시공 비중이 가장 높은 구역은 경제활동 인구와 시설이 많은 강남구(24.2%)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는 서울과 비교해 학원·교육(18.1%) 목적의 인테리어가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되었으며, 컴퓨터 코딩, 실내 스포츠 등 특화된 학원의 공간 의뢰 사례가 전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당 기간 동안 집닥을 통해 시공된 상업 인테리어 가운데 시공금액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전남 소재 요양시설과 사우나가 결합된 공간으로 전체 시공가 기준 55천만 원이었으며, 서울 강남구 소재 식당이 5억원,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이 27천만 원, 서울 마포구 소재 사무실이 2억 원, 대구 달서구 소재 식당이 19천만 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 최근 2년간의 집닥 상업 인테리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학원·교육 목적으로 진행된 공사 건수의 성장세가 가장 뚜렷했으며, 2017~2018년에 1.42, 2018~2019년에 1.52배 성장을 기록했다.

집닥 류민수 사업기획팀장은 창업하는 분들의 온라인 접점이 늘어남에 따라 집닥 플랫폼 내에서 주거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상업 인테리어의 고객 의뢰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앞으로 개인 상업 인테리어 고객을 포함해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위한 특화된 사업 영역도 계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집닥은 국내 대표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 기업이다. 웹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인테리어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테리어 O2O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집닥은 2016년 누적 거래액 92억원에서 2017600억원, 20181500억원 돌파에 이어 20193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집닥을 통해 발생한 거래액은 월 최고 150억원, 연간 1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이상 증가했다. 월 견적 최고치는 8000건으로 집계되었고 누적 견적 수는 185000건을 돌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