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씨씨 인천점, 인테리어 목재 코너 새단장
홈씨씨 인천점, 인테리어 목재 코너 새단장
  • 권재원 기자
  • 승인 2020.03.11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씨씨 인천점 목자재 전시장 전경. 일반목부터 특수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자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홈씨씨 인천점 목자재 전시장 전경. 일반목부터 특수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자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대 인테리어·건축자재 쇼핑센터, 혁신 유통채널로 주목

 

KCC글라스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쇼핑센터인 홈씨씨 인천점이 최근 목자재 전시장 리뉴얼을 마치고 고급 특수목 등 다양한 목자재 제품들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홈씨씨 인천점의 목자재 전시장은 약 100평의 대규모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고객이 더욱 편리한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목자재를 구비하는 등 전시장 구성에 공을 들였다. 일반적으로 목자재는 가구 제작 등 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한 대량 거래 중심인 경우가 많아, 그동안 일반 소비자가 목재상을 통해 구매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홈씨씨 인천점에서는 일반 소비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필요한 목자재를 규격과 기호에 맞게 구매할 수가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전시장에서 원하는 목자재를 골라 1층에 위치한 목재 재단실에서 원하는 크기로 재단까지 가능하다. 일반 소비자가 DIY용 목자재를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은 홈씨씨가 유일하다.

전시장에서는 목재 전문 업체인 나무상회가 신규 입점하면서 보편적인 일반목부터 고급 특수목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목자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 종류도 인테리어 합판, 원목, 우드슬랩, 원목 도마, 천연데크재, 흑단 및 특수목 단판 등 다양하다. 수종, 컬러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하면 1000종류가 넘는다.

일반 목자재뿐만 아니라 특수목도 만나볼 수 있다. 느티나무, 단풍나무, 흑단, 보고테와 같은 특수목은 일반목보다 목질이 단단하고 결이 고우며 건조 기간이 자연 상태에서 몇 년씩 소요될 뿐만 아니라 한정적인 지역에서만 생산된다. 때문에 주로 고가의 악기, 고급 가구 및 특수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고,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재였다. 하지만 홈씨씨 인천점에서는 특수목도 소규격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 선보이는 목자재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홈씨씨 인천점 목자재 전시장에 전시된 모든 제품은 현재 빌드매니아 온라인몰’(www.buildm.co.kr)에서도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빌드매니아 온라인몰에는 3000종류가 넘는 목자재가 선보여지고 있으며, 당일 출고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나무상회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 소비자들에게 나무라는 자재는 창고 등에서 큰 사이즈로, 또 대량으로, 또 전문적으로 판매되는 자재라는 인식이 강해, 일반적인 인테리어 자재로서 소비자 접근도가 낮았다하지만 이곳을 통해 나무라는 자재도 타 인테리어 자재처럼 깔끔한 매장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자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실제로도 목자재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운 제품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목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일반인들이 목자재를 쉽게 구매하고 재단할 수 있는 매장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전문 가공 업체뿐만 아니라 DIY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목자재 코너를 마련하게 되었다이번 새단장을 통해 홈씨씨 인천점은 매장 구성이 효율화되고 제품이 더욱 다양해져 인테리어·건축자재 쇼핑센터로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밝혔다.

 

홈씨씨 인천점, 인테리어 및 시공 부문을 강화한 한국형 홈디포

홈씨씨 인천점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지상 2, 3000평 규모로 위치한 건축, 인테리어 자재 전문 매장으로 지난 20106월에 첫 선을 보였다.

홈씨씨 인천점은 KCC글라스와 KCC의 우수한 제품과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를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인테리어 제품, 경쟁력 있는 브랜드 제품들을 함께 취급하며 모든 인테리어 제품을 비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유통채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인테리어·건축자재 쇼핑센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주방가구, 리빙가구, 커튼 및 침구류, 철물, 타일, 조명, 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입점해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커튼명가창, 까사미아, 체리쉬 등을 들 수 있다.

아울러 매장에 상주하는 인테리어 전문가들을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시공하기 어려운 자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인테리어 공사와 같은 토털 공사부터 창호, 도어, 변기 등 단품 공사까지 시공업자 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1층 중앙에는, 홈씨씨가 디자인 전문가의 국내외 최신 트렌드 분석과 철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세 가지 콘셉트(오가닉·소프트·트렌디)의 인테리어 패키지 쇼룸이 위치해 있어 눈길을 끈다.

KCC글라스 허경윤 차장은 홈씨씨 인천점은 홈디포같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건축·인테리어 자재 초대형 매장을 벤치마킹해 만든 매장으로, 전문 인테리어 공사 자재(배관, 파이프, 세면대, 목재, 전선, 조명기구, 샤워부스 등)뿐만 아니라 주택 건축이나 보수·리모델링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다만, 미국·유럽 등에 비해 아직 국내 DIY 문화는 확실히 정착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 실정에 맞는 인테리어 자재와 시공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유통채널로서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홈씨씨 인천점은 이번에 전개한 인테리어 목재 코너 확대·새단장과 같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와 변화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리뉴얼 역시, 최근 매장 주변의 청라 신도시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셀프 인테리어가 서서히 대중화됨에 따라 부천, 김포,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 입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오는 방문객이 급증,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매장도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다고 KCC글라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빠르면 오는 6, 홈씨씨에서 선보이고 있는 인테리어·건축자재 상품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이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KCC글라스 허경윤 차장은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장에 찾아와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소득 증대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로 인해 앞으로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측되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홈씨씨 인천점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