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전시장 ‘ALL HERE’ 오픈, 한 단계 도약 위한 발판 마련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조은건재철물은 구정마루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구정마루 대표 대리점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조은건재철물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건물을 새롭게 지으며 리뉴얼 오픈, 한 단계 도약을 꾀하고 있다. 부모님의 뒤를 이어 조은건재철물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조경오 실장을 만나 이곳과 구정마루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조은건재철물은 구정마루의 역사가 시작된 90년대 후반, 구정마루의 강동대리점(강동점)으로 시작해 구정마루와 함께 지금까지 성장한 명실상부 대표 대리점이다. 구정마루 전 제품을 유통·시공하는 전국 최상위권 대리점으로 300평이 넘는 창고와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순수 마루 전문 유통 기업 중에서는 전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매출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조은건재철물은 성공적으로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의 영업 총괄을 맡고 있는 조경오 실장은 부모님인 안미희 대표(母)와 조인환 총괄이사(父)의 뒤를 이어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조은건재철물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조경오 실장이 사회에 나오자마자 이곳에서 일을 시작한건 아니다. 그는 대학교 졸업 후 전공을 살려 화학회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3년부터는 구정마루 본사 특판팀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조은건재철물에서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부모님의 직업 때문에 대학생 때부터 마루 관련 일을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 일이 본업이 될 것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갖추고자 전공 분야 일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이후 마루 분야로 전업을 할 시점에는 걱정도 많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일을 즐기고 있는 저를 발견했고, 일에 더욱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대규모 전시장 오픈…제품 종류 많고, 접근성 좋아 소비자 호응 기대
양질의 구정마루 제품과 섬세하고 우수한 시공력, 그리고 신속한 대응력은 지난 20년간 조은건재철물의 가장 큰 무기였고, 이 같은 경쟁력에 신뢰를 더해 그동안 많은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는 무기가 하나 더 생겼다. 대규모 마루 전시장(쇼룸)을 선보인 것. 조은건재철물은 지난 10월, 건물을 새롭게 지으며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이 탄생한 보금자리는 300평 규모의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그 건물 내에는 소비자들이 마루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11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ALL HERE’라고 이름 붙인 전시장에서는 구정마루의 히트 상품부터, 스테디셀러, 신제품까지 140여 개에 이르는 구정마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세계 각지의 원목마루도 전시되어 있다. 그는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가격에 따라 차등을 두지 않고 형평성 있는 공간 분배에 큰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별도로 마련한 모델하우스 공간도 눈에 띄며, 간단히 커피나 차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준비해 편의성을 높였다. 확실히 전시장은 많은 신경을 썼다는 인상을 주며, 소비자들이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마루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공간이었다.
“조그마한 마루 샘플 조각 혹은 이미지만으로는 느낌, 촉감, 분위기 등을 온전히 파악하기 힘듭니다. 전시장은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수 있죠. 마루 시공은 적지 않은 비용이 들뿐더러, 제품 선택에 따라 집안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시공 전에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싶어 합니다. 최근 몇 년 새 이러한 성향은 더욱 짙어졌고, 이 같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전시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전시장은 접근성이 좋은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건재철물(경기도 하남시 감초로52번길 16)은 서울과 경기도 하남의 경계 지역에 위치해있다. 강동·송파 지역에서 차로 10분 내로 올 수 있는 거리다. 차 없이도 방문이 가능하다. 5호선 올림픽공원역, 9호선 둔촌오륜역에서 택시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다.
트렌드 선도 기업 구정마루, 동반 성장해 나갈 것
조경오 실장은 구정마루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도 표현했다. 구정마루는 국내 마루 시장에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업으로,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고, 그 결과,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패턴과 규격, 컬러를 갖추고 있다. 이는 개별 소비자의 취향과 연결되고, 구정마루의 점유율과 인지도가 상승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조경오 실장은 앞으로도 국내 마루 시장을 구정마루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 확신했으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구정마루 본사는 21주년을, 자사는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연년생 형제자매 같은 사이죠. 오랜 시간 함께 해왔기 때문에 본사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으며,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구정마루와 함께 꾸준히 성장해 나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조은건재철물은 자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선택한 소재에 대한 확신과 만족감을 드리는 마루 전문점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