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압출형재 KS D 6759 인증업체 ‘총 70곳’
알루미늄 압출형재 KS D 6759 인증업체 ‘총 70곳’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9.10.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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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새 6곳 추가, 4곳 인증 취소·반납

 

국가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 e-나라표준인증에 따르면, 한국산업표준(KS)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합금 압출형재 KS D 6759 인증 사업장은 20199월 기준 총 70곳인 것으로 조사된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총 6곳의 사업장이 신규로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인증취소·반납 또는 인증기관 변경에 따라 목록에서 제외된 업체들의 소식도 포착된다.

지난해 이후 새롭게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경기도 안성의 에이스금속, 경기도 화성의 대신알루텍과 동원알루텍,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삼원금속,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신세기알테크,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장알미늄 등이다.

한편, 인증 반납·취소 사업장 소식도 일부 전해졌다. 국가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 e-나라표준인증과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정기심사 미필을 이유로 인증이 취소된 사업장이 1, 인증기관 변경 또는 사업철수를 이유로 인증을 반납한 사업장이 총 3곳인 것으로 확인된다.

 

전체 70곳 중 수도권에 42곳 위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여전히 수도권 집중현상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인력수급, 영업활동에 유리함은 물론, 원자재 수급이 용이한 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에만 총 42개 사업장이 자리해 전국 KS D 6759 인증사업장 70곳 중 절반을 훌쩍 넘는다. 그 중 경기 안산 지역에만 신양금속공업, 청송중앙알미늄, 유창금속, 한일금속, 성훈경금속, 알루원, 일진기업, 명성알루미늄 압출사업부, 에이..아이, 히즈시스템, 대주코레스 등 11개 사업장이 위치해 눈길을 끈다. 또한,

파주시에는 우성산업, 은성알루미늄, 알탑, 알루맥스, 대원금속, 신성금속공업, 레이툰 등 7개 사업장이 자리해 있고 김포시에도 대흥테크, 성진금속, 대진종합금속, 초원알미늄, 풍산알텍, 에스엠메탈, 에코그린리사이클링 등 7개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화성시(제이제이테크, 아이엘티, 대진에프엔씨, 대신알루텍, 동원알루텍), 시흥시(()유창금속 시화지점, 삼원금속, 중앙알칸, 예문테크), 안성시(()대양알루미늄공업, 에이스금속과 동두천시(()제일금속), 평택시(()신세기알테크), 인천광역시(()경풍금속, 선일알미늄, 신도경금속, 옥동에도 적지 않은 사업장들이 자리해 있다.

그 중 PVC·알루미늄 도장분야의 제이제이테크는 지난해 경기 화성 마도면 청원산단1길에 부지를 매입해 알루미늄 압출공장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알루미늄 창호재를 위주로 압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재 압출도 일정 비중 진행하며 올해 들어 생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평이다.

 

전국 압출 사업장 경쟁력 확보노력 전개

경기도 다음으로 분포도가 높은 경상권에는 남선알미늄, 남선알미늄 구미공장, 경희알미늄, 고강알루미늄, 경남금속, 피엔에스커튼월, 대영금속, 엘에스알스코, 한성알미늄, 세원알미늄, 삼우알루미늄, 창신산업, 대우경금속, 거산알루미늄, 대영알미늄, 린노알미늄 등 16개 사업장이 자리해 있다. 그중 알루미늄 창호업계의 강자 남선알미늄은 고효율 시스템창호와 슬라이딩도어 등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경희알미늄은 창호시험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토대로 고품질 제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전북, 전남을 포함한 전라권에는 선진알미늄, 원진알미늄, 삼산알미늄공업, 화성알텍, 삼장알미늄 등 5개 사업장이 KS인증을 획득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거광기업이 지난 4월 광주광역시에서 산하 법인 ()삼장알미늄 알루미늄 압출라인을 준공, 새롭게 인증을 획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삼장알미늄은 8인치 알루미늄 압출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광주·전남 지역 내 가장 큰 금형사이즈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거광기업은 창호압출과 제작의 원스톱 체계를 구축,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효율화를 더했다는 평이다.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는 알루코 제2공장, 두현, 서울경금속, 알루스, 우림알텍,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등 6개 사업장이 건재하다. 아울러 강원권에는 알루미늄 압출 KS인증 기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된다.

그중 ()알루코그룹은 주력기업은 코스피 상장사 알루코를 비롯해 커튼월 및 건축자재기업 현대알루미늄, 특수 열처리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케이피티유, 대형 빌렛 주조가 가능한 알루텍, 압출 전문기업인 고강알루미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2개 생산기지는 사업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일본, 미국, 유럽,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알루코 해외법인의 유통망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 1996년 서울 성동구에서 출발한 ()두현은 2002년 광진구 군자동에 신사옥을 증축하며 사세를 확장했으며, 이후 파주공장과 대구공장을 설립해 주력제품인 어닝 등 외부차양분야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충북 음성 공장으로 생산라인을 일원화하는 한편, 알루미늄 압출설비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설비, 최첨단 원단 생산설비(ATY설비), 특허를 획득한 초음파 원단접합 설비, 다이캐스팅 설비와, 분체도장 설비 등을 갖춰 전공정 수직계열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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