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빌드’ 성황리 개최
‘2019 코리아빌드’ 성황리 개최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9.08.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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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마루

건축·인테리어 최신 정보와 솔루션이 한 자리에

 

대한민국 대표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가 지난 7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건축과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자재, 기술, 디자인의 모든 것을 모토로 전개된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기업 350개사가 참가해 하반기 건축, 건설 관련 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다양한 전시 특별 프로그램과 건축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제안한 컨퍼런스로 풍성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

공간 구성재의 전 품목을 다루는 코리아빌드는 크게 건축자재와 설비, 기술의 건축자재존, 실내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마감재와 디자인 제품을 다루는 인테리어·리모델링존, 나만의 취향을 표현하는 공간의 마침표 데코레이션존으로 구성되어, 실내외 공간 솔루션의 AtoZ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였다.

국내를 대표하는 건축자재 기업들과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그동안 마루 시장에서 패턴 디자인을 리드했던 구정마루는 이번 전시회에서 레트로, 헤링본, 헥사곤, 믹스매치 등 다채로운 패턴의 마루와 함께, 프레스티지, 구정원목마루 등 고품격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타지아나 원목 방화현관문을 전면에 내세운 케이디우드테크는 수준 높은 디자인에 기능성을 겸비한 고품격 마루와 차별화된 친환경 아트월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고, 피앤케이코리아는 강화마루 페르고 센세이션(Pergo Sensation) 등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 페르고(PERGO) 제품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베스트포유는 레고형 생활체육 시설물 거미놀이를 선보였다. 거미놀이는 인공 암벽 운동을 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물로, 어린이들의 근골경적 신체발달과 정신수양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부각되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TORO는 흙과 허브, 편백, , , 숯 등 천연의 원료로 만든 고품격 인테리어 흙 마감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케이건축은 습기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친환경성·기능성이 우수한 대나무마루를 내놓아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성원은 고품격 Nass 원목마루를, 늘품도어는 고품격 인테리어 중문을, 시스월은 프리미엄 벽장재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해외 다양한 기업을 볼 수 있는 해외관인도 세라믹관도 이목을 끌었다. ‘해외관은 태국, 대만, 중국, 이란 기업 31개 사로 구성되었고 인도 세라믹관Comet, Metropole Tiles 등 유명 세라믹 타일 기업 10개 사가 참가했다. 한국 바이어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기 위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특별관과 컨퍼런스, 세미나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관람 포인트였다. ‘2019 디자인빌드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정상급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건축,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이야기하는 담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동 주관단체 ()한국실내건축가협회의 소속 디자이너인 디자인투모로우 허혁 대표는 ‘Little Forest’를 주제로 친숙한 자재로 설치한 신비로운 디자인 공간을 선보였다.

아울러 부동산 투자와 주거생활을 동시에 이루는 상가주택 만들기’, ‘건축가 26인이 함께 하는 <집톡> 건강한 집짓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의 디자인 역량과 나전칠 엘리베이터등 업계 종사자와 예비 건축주를 위한 다양한 부대 세미나도 열렸다.

다양한 건축 인테리어 제품과 정보가 모였던 이번 코리아빌드는 참가한 기업과 관람객 모두 산업의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리아빌드 사무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면서도 정제된 전문 기술과 디자인 정보를 담은 양질의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며, 오는 2020년에는 226일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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