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전문업체 대림우드 송혜정 대표
‘고품격 자재 앞세워 전원주택 시장 핵심 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웰빙라이프가 각광받으며, 많은 현대인들의 로망이자 여유 있는 삶의 상징인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서고 있고, 특히, 자연을 그대로 옮겨 담은 ‘목조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림우드는 이 같은 목조주택의 인기와 함께 성장한 건축자재 전문업체다. 구조재부터 조그마한 못 하나까지, 목조주택 공사에 필요한 모든 건축자재를 갖추고 있는 대림우드는 현재, 많은 주택시공업체와 일반 소비자가 찾고 있는 업계 대표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독일식 피마펜(PIMAPEN) 시스템창호 업체 ‘더베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급 창호 유통을 시작하는 등 최고의 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고품격 건축자재를 시장에 제공하며 목조주택을 포함한 전원주택 시장의 구조재 역할을 하고 있는 대림우드의 송혜정 대표(공동 대표 정재기)를 만나 이곳의 성장과정에 대해 들어보았다.
부지 3500평, 목조주택에 필요한 모든 자재 갖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림우드의 자가 부지는 3500평에 이른다. 4동의 자재 창고와 90평의 사무실을 갖췄으며, 이곳에는 대림우드가 유통하는 엄청난 규모의 건축자재 및 부자재가 보관되어 있다. 구조재, 내장재, 외장재, 마감재, 조경재 등 핵심 자재부터, 공구, 철물, 사다리, 테이블, 못 등 제품까지 목조주택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구비하고 있으며,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상품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목조주택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주택시공업체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까지 대림우드를 찾고 있으며, 현재 대림우드는 국내 목조주택 시장에서 가장 큰 건축자재 유통업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쇼핑몰 등 차별화 전략, 두 대표의 환상 케미 앞세워 ‘승승장구’
지금은 누가 봐도 어엿한 기업이지만, 시작은 그 누구보다 단출했다. 송혜정 대표와 정재기 대표가 꿈을 안고 설립한 대림우드의 역사는 10년 전, 경기도 광주의 10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시작되었다. 송혜정 대표는 “대림우드 설립 전, 이 업계에서 7년 정도 일을 했다”며 “업계의 비전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꿈꿔왔던 일을 실현시키기 위해 정재기 대표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림우드는 시작부터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당시 많은 주택시공업체들은 설계부가 없어 자체적으로 건축 설계도면을 작성하기가 어려웠다. 대림우드에서는 이러한 점을 공략했다. 당시 대림우드 대표들은 건축 설계도면을 작성할 수 있었고, 주택시공업체들에게 도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한 관계 발전으로, 건축자재 거래 업체가 증가했고 업계 내에서 좋은 평판을 축적하게 되었다.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송혜정 대표는 시작부터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 소통창구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다. 제품을 알리고, 대림우드를 홍보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송 대표는 실제 이 활동이 대림우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후 건축자재 쇼핑몰(daelimwood.com)을 오픈하며 더욱 온라인 마케팅에 치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업계에서 활성화된 건축자재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는 손에 꼽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먼저 대림우드가 한발 앞서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쇼핑몰 매출 비중이 매우 크진 않지만, 수요가 꾸준하고 마케팅 효과도 뛰어나 오프라인 대규모 거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대림우드의 성공 비결은 이 뿐만이 아니다. 송혜정 대표는 정재기 대표와의 케미스트리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각자 잘하는 게 달라,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 큰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송혜정 대표는 “쉽게 예를 들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성향이 달라도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같이 나아가 대림우드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근히 시장 확대 도모 중, 가장 큰 재산은 직원
대림우드가 10평 사무실에서 3500평 부지의 규모가 될 때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는 송 대표는 당분간 무리하게 사세를 확장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 목조주택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그 성장세가 폭발적이진 않기에, 이에 맞춰 대림우드 역시 지금은 내실을 다지는 것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 특히, 건축자재의 다양화와 함께 건축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자재를 차근히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대림우드는 최근 독일식 피마펜(PIMAPEN) 시스템창호 업체 더베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급 창호 유통을 시작했다. 또한 단열성, 내구성, 심미성, 친환경성이 뛰어난 아이큐브 세라믹 사이딩 등 고품격 자재를 제공하고 있으며, 피죽(나무껍질)이 없는 프리미엄 목재 구조재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와 동시에 목조주택뿐만 아니라 RC(Reinforced Concrete, 철근콘크리트)주택 시장 공략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대외적으로 큰 성장을 이룩하고, 차근히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대림우드의 성장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송 대표는 ‘대림우드의 가장 큰 재산은 직원’이라고 답했다. 오랜 시간 함께 회사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직원들의 공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지금의 직원들과 함께 대림우드를 더욱 성장시켜 함께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동종 업계 종사자들에게도 희망을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주택 시장 전반적으로 상황이 썩 좋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모든 산업에는 사이클이 있듯이, 머지않아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대의 트렌드를 살펴봤을 때, 목조주택을 포함한 전원주택 시장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힘내서, 시장의 성장을 도모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림우드 프리미엄 건축자재 전시장 ‘눈길’
고품격 시스템창호, 세라믹사이딩 등 만나볼 수 있어
대림우드는 사무동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모델하우스다. 90평 규모의 사무동은 구조재부터 마감재까지 대림우드가 실제 제공하고 있는 건축자재들로만 제작되었다. 세련미에 견고함까지 갖춘 대림우드의 사무동을 보면, 대림우드 제품들의 퀄리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사무동 2층에는 대림우드가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건축자재들의 전시장이 위치해있다. 이 전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독일식 피마펜(PIMAPEN) 시스템창호다. 더베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선보이고 있는 피마펜 시스템창호는 단열성 측면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고효율 제품이다.
피마펜 시스템창호는 80mm 프로파일의 폭과 6개의 챔버 구조로 되어 있어 방음 및 단열 성능이 뛰어나다. 프로파일은 열 투과율 값(Uf=0.95W/㎡K)이 낮으며, 44mm 3중 유리유닛(Ug=0.6-0.7W/㎡K)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자재와 함께 적용된 피마펜 창호는 0.872W/㎡K의 열전도율 값을 가지며, 이는 세계적인 수준의 단열성능이다. 또한 최대 52mm의 안전유리를 조합해 안전성이 뛰어나고, 독일에서 직접 설계·제작한 하드웨어(공인인증 ral 획득)를 적용해 완벽한 품질을 자랑하며, 흰색 외에도 다양한 색상의 프로파일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 피마펜 시스템창호는 최근 충남 홍성의 대저택, 용인 운학동 타운하우스 등에 시공되어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이 전시장에서는 고품격 세라믹사이딩 ‘아이큐브’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큐브 세라믹사이딩은 특징에 따라 아이큐브 프리미엄, 아이큐브 N16, 아이큐브 V16 등 모델로 나뉜다. 이 제품들은 뛰어난 내기후성, 내충격성, 관리용이성 등 특징을 갖췄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지닌 고퀄리티 세라믹사이딩이다. 특히, 아이큐브 프리미엄의 경우, 플래티넘코트 도장막 기술을 적용, 자외선·진동에 의한 퇴색·변색 등 손상을 최소화하고, 디지털화한 차세대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색채를 자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KERNEL 도어 등 주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