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빌드, 규모도 열기도 ‘역대급’
코리아빌드, 규모도 열기도 ‘역대급’
  • 허여진 기자
  • 승인 2019.03.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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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빌드, 규모도 열기도 역대급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리아빌드1000개 업체, 4000부스에 달하는 규모를 선보이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창호·차양 업체들은 다각도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디자인부터 기능성까지 두루 갖춘 업계의 기술력은 전시의 품격을 한층 더했다. 규모도 열기도 역대 규모로 펼쳐진 코리아빌드, 그 현장을 되짚어본다.

 

건축·인테리어 축제 펼쳐진 ‘2019 코리아빌드

80여 차양·창호업체, 열띤 홍보전

 

기존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새로운 명칭으로 재탄생한 코리아빌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건축·건설·인테리어 관련 기업 983개 사가 참가해 약 3815부스를 가득 메웠으며, 전시 면적은 7476로 무려 21300여평에 달했다. 또한, 올해의 건축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5개의 특별관, 건축·건설·인테리어 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5개의 전시회, 그리고 다수의 업계 전문 컨퍼런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창호산업 관련 업체들의 홍보전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전시에 참가한 창호 업체들은 창호특별관을 비롯해 전시장 곳곳을 메웠고, 국내·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창호와 현관문부터,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한 중문, 사회적 이슈와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충망 등 각 분야의 창호 업체들은 자체 기술력을 적극 소개했다.

전시장 한 면에 즐비한 대형 부스 중에는 다수의 창호업체가 성대한 홍보전을 펼쳐 참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KCC는 부스 내에서도 창호특별관을 운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엔썸은 캐멀링 시스템창호 및 단열현관문을 쇼룸과 같이 전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성광유니텍은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제품을, 한샘은 인테리어 테마 별로 각종 자재들을 대규모로 전시했다.

창호 업체들의 참여는 업계 전 분야를 막론했다, 유로와 엔썸은 각각 독일의 레하우와 케멀링 시스템창호 및 현관문을 소개했고, 융기, 삼익산업, 지게니아, 투바이포 등의 업체들도 시스템창호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단열현관문 업체들로는 일레븐도어·더블도어, 성우스타게이트, 피르나르 등이, 방화문 업체로는 금강방화문, 동광명품도어, 솔리드방화문 등이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중문과 방충망을 향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도 돋보였다. 부림테크·마스터테크를 비롯해 제이플러스, 태성자동문, 더파라, 아도, 엘도어, 듀라패드 등은 세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구동의 중문을 전시했고, 씨앤월, 제일산업, 대상테크롤, 러브하우징, 가디언 등이 미세먼지 혹은 추락을 방지하는 동시에 강한 내구성을 지닌 방충망 제품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예스코리아, 에이스이노텍, CT코르텍, 경원산업 등의 업체들은 창호 하드웨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전시회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성테크, 대양, 신밧드무역 등의 차양업계의 참여 또한 눈에 띄었다. 각 업체들은 다각도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일부 업체가 선보인 외국산 제품들 역시 뛰어난 디자인과 실용성을 토대로 적지 않은 홍보효과를 누렸다.

이외에도 최근 심각한 수준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시회 클린에어엑스포 - 미세먼지 특별대전 및 굿에어시티’, 경향부동산페어’, ‘대한민국건설산업대전등도 동시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명칭을 변경한 첫 해, 관련 업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이어지며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앞으로 전개되는 지방 순회 경향하우징페어 역시 업계의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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