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속초대리점 미래산업 김용훈 대표, ‘멈추지 않은 발전’ 영동지역 신뢰 얻은 비결
남선알미늄 속초대리점 미래산업 김용훈 대표, ‘멈추지 않은 발전’ 영동지역 신뢰 얻은 비결
  • 허여진 기자
  • 승인 2019.03.05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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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속초대리점 미래산업 김용훈 대표

멈추지 않은 발전영동지역 신뢰 얻은 비결

 

남선알미늄의 속초대리점 미래산업이 나날이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남선알미늄 창호 전문 대리점으로서 완제품을 제작·유통하며 김진홍 대표 특유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영동지역 거래처의 두터운 신뢰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 사업은 욕심이 아닌 발전이라는 김진홍 대표를 만났다.

 

속초시에 위치한 미래산업은 지난 2011년 설립된 후 10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고품질 창호 제작부터 상위권 매출까지, 우수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을 이끄는 김진홍 대표(이하 김 대표)는 젊은 시절부터 오랫동안 자동차 도소매업에 종사했다. 중년이 되어 새로운 사업을 모색했던 그는 당시 창호 시공업을 운영하던 친구의 권유로 창호업계에 진입, 남선알미늄과 인연을 맺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발전하려는 마음가짐과 신뢰를 가장 중요히 여기는 김 대표의 신조는 미래산업을 승승장구하게 만들었다.

 

완성창 납품 전문 대리점으로 특화

사업 초창기, 창호산업과 무관한 직종에 종사했던 김 대표는 창호 시장을 파악할 시간이 필요했다. 남선알미늄 본사에서 제공한 자료와 유관산업 잡지를 면밀하게 분석함은 물론, 인근 창호 대리점을 직접 찾아가 설비 및 제작 과정을 벤치마킹하는 등, 김 대표는 설립 후 2년여 동안 매일 새벽에 퇴근하며 창호산업 연구에 매진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남선알미늄의 강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남선알미늄은 오랜 명성을 지닌 창호 브랜드인 만큼 경쟁력을 다각도로 갖추었습니다. 특히 본사와 대리점 간 가장 중요한 부분인 빠른 납품은 거래처로부터 신뢰를 얻고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일조했죠. 뿐만 아니라 윈다트인 알루미늄 제품과 가안샤시인 PVC제품을 아우르고 창호의 종류별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출시한 점은 설계사 및 건축주에게도 강점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남선알미늄 제품의 강점을 바탕으로 김 대표는 속초대리점을 특화했다, 시공은 일체 진행하지 않고 오로지 제작에만 집중한 것. 더불어 지난 2015년부터는 자체 기술력으로 복층유리도 제작해 고품질 창호 완제품을 납품, 미래산업의 명성을 높여왔다.

시공을 함께 진행하면 매출을 더욱 상승시킬 수는 있지만 보다 넓은 범위에 제품을 공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사업 초창기 남선알미늄 제품이 활발히 적용되지 않았던 이곳 영동지방 내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거래처에게 남선알미늄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필요했지요. 3~4곳에 제품을 제작하고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보다 50~70곳에 제품 유통하는 것이 안정적인 사업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복층유리도 자체 제작해 완제품을 유통하게 되면서, 프로파일과 유리를 따로 납품받던 거래처의 번거로움을 없애 미래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사업확장 동력은 안주하지 않는 자세

이후 미래산업은 속초지역 내 유일한 남선알미늄 대리점으로서 나날이 입소문을 탔다, 김 대표가 본래 창호업계 종사자가 아니라는 점도 미래산업을 향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그는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업계 종사자들에게 언제나 웃으며 다가갔으며, 직원들에게도 어떤 일이 있어도 손님에게는 웃으며 대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거래처에 순위를 매기지 않으며 필요로 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는 점 역시 미래산업을 찾은 업계 종사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이끌어낸 요소로 작용했다.

대도시가 아닌 지역 특성상 다량의 물량보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궁금증을 갖고 온 인근 종사자들부터 남선알미늄 특정 제품을 문의하러 온 분들까지, 필요한 자재 및 제품을 즉시 가져갈 수 있도록 제품을 폭 넓게 구비했죠. 업계 종사자분들의 요구사항과 이야기가 곧 사업 확장을 위한 소중한 자료이기에, 언제나 열려있는 마음으로 회사를 운영해왔습니다.”

업종 전환부터 완제품 창호 유통, 지속적인 설비투자까지 김 대표는 지금껏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김 대표는 향후 부지 및 공장 확장과 자동화라인 구축, 그리고 창호 아이템 개발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자리 잡기까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추어 사업방향을 모색해 온 덕분에 지금의 미래산업을 일굴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직원 복지를 늘리고 공장 설비도 확충하는 동시에, 남선알미늄의 우수한 제품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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