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트 KSF 3117 인증업체 증가세 ‘총 245곳’
창세트 KSF 3117 인증업체 증가세 ‘총 245곳’
  • 허여진 기자
  • 승인 2018.12.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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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23곳 추가···품질관리 노력 전개

 

창세트 규격 국가표준 KSF 3117 인증업체가 지난해 16곳 증가한 데 이어 올해 23곳 증가하며 현재 총 245곳의 업체가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집계된다. 각 업체들은 조달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창세트 KS인증 획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창세트 KS규격인 KSF 3117 인증업체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국가표준인증 통합인증시스템 e나라 표준인증 자료에 따르면 창세트 KS규격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수는 지난 1121일 기준 245곳으로, 올해 23곳이 새롭게 인증을 취득했다.

이 규격은 건축물에 사용되는 알루미늄합금제, 강철제, 합성수지제, 목제 등 창세트에 대해 규정한다. 창세트란 창틀과 창문으로 구성되며, 현장 설치 시 1개의 구성재로 조립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규격 획득을 위해서는 치수측정, 개폐력, 개폐반복성, 내풍압성, 기밀성, 수밀성, 방음성, 단열성, 손잡이대 강도 등의 시험을 거치게 되며, 목제 창세트의 경우 휨강도와 함수율 시험이 추가로 진행된다.

현재 KSF 3117 창세트 인증체계는 한국표준협회가 단독 관리하던 것에서 지난해 1월부터 국가표준인증 통합인증시스템 ‘e나라 표준인증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인증발급은 한국표준협회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세 곳이 진행하고 있다.

 

AL·PVC 창세트 인증 업체 동반증가

올해 창세트 KSF 3117 인증을 획득한 신규업체는 대신시스템 제2공장, 신환경복합창, 거성기업, 동양산업, 광덕창호산업, 제너텍 양산공장, TKR, 선민, 태광창호, 반주창호유리산업, 한웅테크, 평산, 남경, 성화, 대한산업, 중원윈테크, 고원, 윈스, 디유이엔지, 부성이엔씨, 진영실업, 한양건설 성주공장, 남선창호산업 등 23곳이다.

신규업체 중 7곳이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 자리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며, 영남권 6, 호남권 5, 충청권 3, 강원권 2곳 등 고르게 위치해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이중 알루미늄합금제 창세트를 획득한 업체가 12곳으로 가장 많으며, 합성수지제 창세트를 획득한 업체는 7곳으로 나타난다. 또한, 올해 알루미늄합금제 창세트와 합성수지제 창세트를 함께 획득한 업체는 4곳이다.

이와 같은 창세트 KSF 3117 획득 업체의 증가세는 조달시장 다수공급자계약(MAS) 대상 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해당 인증을 필수로 보유해야 한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증 절차가 간소화되고 인증 컨설팅 업체가 증가해 중소규모 업체들의 부담이 상당부분 경감되었고, 품질관리 및 공사참여를 위해 대기업의 가공 대리점들이 지속적으로 인증획득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도 창세트 KS인증 획득 흐름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업체 인증획득 완료 전국 고른 분포

KSF 3117 인증업체들은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전라권, 강원도와 제주 순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대체적으로 전국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우선 서울, 경기, 인천을 아우르는 수도권에는 65개 업체가 위치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인다. 이곳에는 예림, 이건창호, 중앙리빙테크 양주지점, 선우시스, 톱샤시, 긴키테크코리아, 신양금속공업 반월공장, 우신윈시스템, 우디스, 신양하이텍금속산업, 융기, 유니크건설 파주지점 등 65개 업체가 자리해 있다.

다음으로 경상남도, 경상북도, 대구, 부산, 울산 등을 아우르는 경상권에는 남선알미늄과 일진, 유건알미늄, 대진건업, 동양이앤씨, 일광, 한양에스엔씨, 도어마트 등 64개의 업체가 활약하고 있다.

이어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도 63곳의 업체가 위치한다. 이곳에는 LG하우시스, 한화L&C 엘텍세종사업장, 청암, 금호석유화학 예산건자재공장, 대신시스템, 한솔비엠비, 성광유니텍, 알루코 논산공장, 중앙알텍, 에코시스, 유니크시스템, 경원알미늄 등 창호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 윈체는 기존 감곡공장이 충북 충주로 이전 및 법인 전환함에 따라 대신시스템 제2공장으로 변경, 지난 8월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광주를 포함한 전라권에는 37개 업체가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KCC 전주1공장, 한국유리공업 창호공장, 거광기업, 원진알미늄, 금오산업, 삼산알미늄공업, 예광창호 등이 이에 속한다.

또한 강원권에는 지난 5월 횡성에 신규 3공장을 준공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시안을 비롯해 케이씨씨창호유리, 대동창호, 한국유리산업, 비룡씨에이치씨, 에코이지스 등 14곳이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에는 세웅건업, 보성윈도우 등 2개 업체가 인증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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