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도모텍스 USA’ 참가 호응
현대L&C, ‘도모텍스 USA’ 참가 호응
  • 허여진 기자
  • 승인 2019.04.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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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바닥재, 루스 레이 타일 등 선보여

 

현대L&C는 지난 228일부터 32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GWCC(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도모텍스 USA(Domotex USA)’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모텍스는 독일 하노버, 중국 상해 등지에서 꾸준히 개최되어 온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닥재 관련 전시회로, 미국에서는 이번이 첫 개최다. 개최 도시인 애틀랜타가 미국 바닥재의 메카로 각광받는 도시인만큼 이번 전시회는 약 300여 개의 카펫·PVC 바닥재 관련 유명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전개되었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Experience Something New’라는 주제로 SPC(Stone Plastic Composite)계열 바닥재와 루스 레이(Loose Lay) 타일을 주력 제품으로 전시했다. 두 제품은 최근 몇 년 사이 각각 주거용과 상업용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여 온 제품으로, 현대L&C는 기존 제품보다 치수안정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에서의 큰 반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제품들은 전통적인 목재 스타일, 북미를 중심으로 올해 유행이 예상되는 스톤, 콘크리트, 테라조 스타일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 제품들은 ‘Double Belt Press’ 공법을 도입해 생산한 제품들로 미국 현지에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했다. 현대L&C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Double Belt Press(DBP)’ 설비를 도입해 가동하고 있는데, DBP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 생산은 물론 LVTSPC바닥재의 병행 생산이 가능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L&C201812, 현대백화점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지난 2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에 이어 도모텍스 USA까지 연속 참가하며 북미 시장에 대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미 시장에서 큰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인테리어 스톤부터 바닥재까지, 토털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현대L&C의 새로운 이름을 북미 시장에 각인시켰다. 현대L&C는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 바닥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와 더불어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지 유명 대형업체들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그 동안 주력해왔던 상업용 시트 바닥재에서 현재는 LVT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력을 바탕으로 SPC 바닥재를 북미 시장에 론칭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대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현대L&C의 오랜 제조·유통 노하우의 시너지 효과로 향후 북미 시장에서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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